검색결과
  • (20) 아마존 (3)

    적도가 다 그렇듯이 「아마존」강도 네 계절은 없으나 우기와 건기로는 나뉘어 있다. 지금은 우기여서 「정글」이 더욱 우거졌으며 숲이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일 만큼 빠른 것 같다. 이것

    중앙일보

    1974.03.16 00:00

  • (58)|제11화 등기 마을의 고려 동전 얘기 (2)|제32KD 동북 지방의 한적 문화 탐방

    소립원심조 옹은 「안동씨전말기」비가 서있는 자리에서 서남향으로 멀리 펼쳐지고 있는 넓은 들판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저기 저 들쪽을 보십시오. 저 들판 사이

    중앙일보

    1974.03.16 00:00

  • (996)|정치여생 반세기(16)-좌·우익이 대립

    일본유학시절 학생들의 대부분은 사회주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내가 속해있던 독서회에서도 공산주의 조직론 등을 자주 다루었었다. 우리는 일본과 싸우는 미국·소련을 함께 지지했으

    중앙일보

    1974.03.14 00:00

  • 교과서의 신화

    영국의 국민학교 교과서는 첫「페어지」에서 국기의 유래를 밝히고 있다. 곧 「유니언·재크」기는 「잉글랜드」·「스코틀랜드」·「아일랜드」의 세 기가 합쳐진 것이라는 얘기가 제일 먼저 나

    중앙일보

    1973.10.03 00:00

  • 여름의 잔해-박범신

    버스가 지나는 도로변에서 8킬로나 산 속으로 떨어져 있는 재실(재실)속의 석진 오빠는 언제나 음산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색 바랜 작업복을 걸치고 초저녁부터 이즐 앞에서 움직이지

    중앙일보

    1973.01.01 00:00

  • (7)정착개발지|시민의 안전생활을 위한「캠페인」

    지난 홍수는 특히 서울변두리 난민정착지로 출발한 미개발지구일대에 가장 큰 피해를 안겼다. 대표적인 곳이 영등포구 봉천동·신림동·시흥동, 그리고 신정동·목동일대. 이 중에도 신정동과

    중앙일보

    1972.09.19 00:00

  • (13)숙종 때 암행어사 박만정의 행적

    4월1일 흐리고 바람이 불다. 봉산을 거쳐 점심때쯤 봉산 검수촌에 이르러 말(마)을 먹이고 서흥 소기진을 지난 후 말을 모두 딴 길로 돌려보내고 일부러 걸어서 앞의 준령을 넘어갔다

    중앙일보

    1972.05.26 00:00

  • 박 후보 대전·김 후보 부산서 유세

    공화당의 박정희 후보는 대전에서, 신민당의 김대중 후보는 부산에서 같은 시간인 10일 하오 2시 첫 대도시 선거 강연회를 열었다. 박정희 후보는 대전 공설 운동장에서 열린 강연에서

    중앙일보

    1971.04.10 00:00

  • (15)삼양동

    식수 한초롱에 30원. 드럼통에 물을 담아 리어카로 끌고 다니는 물장사가 판을 친다. 인구 10만을 넘는 삼양동엔 먹을 물이 없다. 삼양국민교 6학년5반 이종우군(13)은 학교가

    중앙일보

    1970.06.24 00:00

  • 모교 응원…어른들의 가열

    국민교 축구가 열린 26일의 효창구장은 꼬마 「플레이어」들에 못지 않게 어른들의 응원 싸움으로 열을 올렸다. 이날 날씨는 비가 내려 쌀쌀했지만 서민호씨 (전남 고흥 출신·대중당수)

    중앙일보

    1970.05.27 00:00

  • (2)대만의 고사족-김찬삼 여행기

    우리의 화물선 「워성턴·베어」호는 「오끼나와」에 3일간 머무른다음 대만으로 향했다. 바다빛은 검푸르고 밤부터는 바람이 몹시 일고 배는 전후좌우로 흔들리니 방안의 짐은 풍비박산이 되

    중앙일보

    1970.01.15 00:00

  • 우수리강의 총성

    「우수리」강 중류의 한 무인도에선 요즘 걸핏하면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소련이나 중공은 저마다 상대방에서 먼저 총질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누가 도발자인지는 분간할수 없다. 「우

    중앙일보

    1969.03.18 00:00

  • 역광선

    6·8총선 부정처리론쟁 다시 불붙어. 이젠 김빠진 맥주마시는 기분일거라. 1·4 분기 GNP, 비전년동기 13.3%성장. 저절로 배부른 것 같아. 가뭄, 곳곳서 편싸움과 살인까지.

    중앙일보

    1968.07.09 00:00

  • (124)천연기념물194호 창덕궁 향나무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1번지. 창덕궁의 향나무가 천연기념물194호(3월4일)로 지정됐다.높이 목측6미터. 몸통둘레4미터, 수령 700년이상. 노수답게 수세는 의연하고 수형이 특이

    중앙일보

    1968.03.23 00:00

  • 화재는 "인재"|피해 줄이는 길은 없나

    금년들어 연거푸 큰불 (부산 국제시강서 두차례의 불등) 이 일어났다. 그때문에 지난해(67년9월말까지) 의 약4억9천만원을 훨씬 넘는 약7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아직 인명피해는 크

    중앙일보

    1968.02.24 00:00

  • 『500원짜리 귀찮습니다』

    막차에 탄 손님이 「버스」값 8원을 5백원짜리로 냈다. 기다리라고 한 여차장이 한참만에 거스름돈 4백92원을 10원짜리와 1원짜리로만 한 뭉텅이를 내줬다. 그런가 하면 『미안하다』

    중앙일보

    1967.10.05 00:00

  • 6·25격전지(끝)저격능선전투

    저격능선을 남대천 건너 바라다볼 수 있는 학포리(지금의 신금화)에는 15년전의 격전을 기념하는 비가 산등성이에 우뚝 솟아 있다. 천연석에 전공을 기록한 기념비 양편에는 적이 썼던

    중앙일보

    1966.06.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