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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정상회담 앞서 현지 전문가 좌담회
참석자: 알렉산드르 자소프(러시아 하원 태평양위원회 의장) 발레리 데니소프(외무부 아시아국 부국장) 예브게니 바자노프(외교아카데미 부위원장) 블라디미르 리(외교아카데미 교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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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獨소프라노 권해선씨 '모차르트 히로인' 5월말 출시
봄기운이 완연한 지난 1일 베를린의 서부 예수그리스도교회.함부르크 슈타츠오퍼 주역가수로 활약중인 소프라노 권해선(權海善. 35.독일명 헬렌 권)씨가 오는 5월말 삼성나이세스 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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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주제가 "백학" 열풍
SBS-TV의 히트드라마『모래시계』는 러시아가요 『백학(白鶴)』의 유행을 몰고 왔다.러시아과학원 산하 극동문제연구소 연구원으로 한국을 방문중인 블라디미르 야쿠보프스키가 한국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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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방문 사흘째/푸슈킨시 낭송하자 뜨거운 박수
◎모스크바대서 명박…“청년이 양국 가교 돼달라”/옐친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 우리 속담 인용 방러 3일째인 3일 김 대통령은 모스크바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고 모스크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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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층서 추락 3살꼬마 무사-몸에감긴 빨래줄덕분
■…홍콩에서 세살짜리 꼬마가 19층 고층아파트 창문에서 떨어졌으나 빨래줄에 걸려 무사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紙가5일 보도. 퐁 콩헤이라는 이 남자아이는 4일 창문가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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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문단은 폐허 그 자체였다"|모스크바 구소 작가 동맹 방문기|정소성
문학의 나라 러시아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들이 그렇게도 존경해마지 않던 레닌 동상의 숫자 못지 않게 시인 푸슈킨의 동상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고, 웬만한 작가·시인의 기념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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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의 한인들/“평온”속 생활기반 탄탄
◎타슈켄트=김석환특파원 4신/한국기업 잇단진출에 “고국배우자”/회교민족주의 확산이 가장 큰 불안 타지크의 한인들이 내전의 장기화로 동요하는 것과는 달리 이웃 우즈베크의 한인들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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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 최루가스… 한밤 탱크진압/유혈로 치닫는 소 사태
◎레닌그라드등 수십만명 시위/러시아공·발트3국 “망명정부 불사”/상점에 회유용 생필품 갑자기 등장 정변상황 3일째를 맞은 소련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행선을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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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리“비상대권 요구”파장/보수파,고르비 개혁회귀에“제동”(해설)
◎서방원조 요청등에 큰 불만/신연방조약안 체결여부가 고비 소련의 보수파들이 고르바초프 대통령 축출움직임을 표면화시키고 있다. 보수파 지도자의 한사람인 발렌틴 파블로프 총리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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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협- 반복…질시…재소 한인 단체-아소크
지난달 15일 저녁 소련 카자흐 공화국의 수도 알마아타시에서는 「고려인」 (재소 한인 교포)들의 흥겨운 음력설 잔치가 동시에 두 군데서 벌어졌다. 고려인협회가 군구군관 회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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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 싸고 잠시 입씨름/남북총리회담 평양 둘째날
◎“이산가족의 눈물 닦아주자”/환영 냉담한 건 “임양 등 석방 안한 탓” 소 기자 “평양 TV 보니 비관적” 송고 ○“끝까지 잘해보십시다” ▷17일 회담◁ ○…17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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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볼쇼이발레단 서울에 왔다/중앙일보사도 방문
중앙일보사 초청으로 역사적인 한국공연(28∼4월3일,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갖기 위해 내한한 소련 볼쇼이발레단 대표들이 26일 오전 10시40분 본사를 방문,편집국등을 돌아보고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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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부푼 볼쇼이 서울행/본사 김진기자 동승취재기
◎“잊지못할 무대될 것”/보트카로 흥겨운 기내 축배파티/몸매유지 비결은 “끊임없는 연습” 2백년간 다져온 러시아 예술의 자존심이자 소련의 자랑인 볼쇼이 발레단이 25일 오후1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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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소설선집』 양국동시 간행|년 1∼2회 작가 상호방문도 갖기로
한소 문학교류가 무르익고 있다. 앞으로 두 나라 문학인들은 양국의 주요 문학행사때 상호 참가하고 『한소소설선집』도 동시에 간행한다. 또 국제문학행사때엔 서로 협조키로 하는등 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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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대 총장 내한/문화교류등 협의 위해
소련 모스크바대학의 아나톨리 로구노프총장,블라디미르 트로핀 부총장 등 대표단 4명이 연세대 초청으로 9박10일간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 26일 오후 4시20분 내한한다. 로구노프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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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 분쟁의 고도」에도 개방 바람 솔솔
중앙일보 외신부 안희창 기자가 한국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소련과 일본 양국간에 반환을 둘러싸고 한창 분쟁중인 사할린 남동쪽 쿠릴열도의 북방 4개 도서를 취재했다. 소련 외무부의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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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동구|열기의 현장을 가다″한국과 합작하고 싶다〃″무얼할꺼냐〃엔″글쎄…〃|불가리아 힘겨운 경제개혁
지난해 11월9일 불가리아 소피아시의 불가리아무역회관 1층40여평의 홀에서는 한국상사원 6명이 불가리아 기업체 대표들과 한·불가리아 무역상담을 벌이고 있었다. 이 무역 상담회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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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한국인은 「근면」의 상징
【소 타슈켄트=안길모 특파원】소련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은 약4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련교민들은 우즈베크공화국에 약20만명, 카자흐공화국에 13만명, 사할린에 4만여명,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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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미스유니버스 부수상보다 삼엄한 경호 「넬리김」할아버지나라 첫 방문 너무 기뻐요|소아마비 앓은 미 카누 선수 금메달 따겠다
○…15일 오후 9시 타이항공628편으로 내한한 태국선수단기수이자 88년도 미스유니버스인 「폰티프·나키룬·카녹」양은 동승한 태국부수상 「시리솜판·프람지트」내외보다 더 삼엄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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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88
○…14일 오후 5시30분 SU567편으로 입국한 소련 선수단 중엔 통역을 맡은 사할린 교포 성점모씨(58)와 한국계인 권투코치「블라디미르·신」(32), 권투선수「콘스탄틴·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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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PEN대회 참석한 두 공산권 문인|소련 저항시인 「에프투셴코」
「레닌」 사후 7개 정권을 거치면서 줄기찬 비판정신으로 조국 소련의 문단과 지식인그룹을 대표해온 저항시인 「예브게니·예프투셴코」(55)가 21일 밤 제52차 국제펜대회 참석차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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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 실패하자 미서 증거인멸 위해폭탄 미리 장치 폭파 시켰다" 생떼|사건직후 "소조종사 격추확인 발표완 딴판"|권력투쟁서 밀리자 자살 좌천 잇달아
비국의 KAL기격추 1주년을 1주일 앞둔 지난25일모스크바 라디으 방송은 문제의 KAL007기가 미국의 첩보임무 수행중 미국측이 장치한 폭발물에 의해 폭파되었다는 기상천의의 주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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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소 이종옥 일행|블라디미르시방문
■…소련공산당제26차대회참석차「모스크바」에 체재중인 북괴「정무원」총리이종옥을 단장으로한 북괴당대표단은 최근「블라디미르」시를 방문, 현지의 소련당간부들과 일련의 회합을 가지는한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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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권서 추방당한 작가들 근황|모국어 잃은 「침묵의 생활」
근착 미 주간지 「뉴스위크」는 소련을 비롯 동구에서 추방된 「문제 작가」의 근황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72년5월10일 소련 비밀 경찰 KGB의 음모에 의한 시인 「요시프·브로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