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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신화 재현 꿈꾸며…'보이첵' 영어가사 먼저 썼죠
뮤지컬 제작ㆍ연출자 윤호진(66) 에이콤인터내셔날 대표는 “머릿속에 작품이 줄을 서 있다”는 사람이다. ‘명성황후’와 ‘영웅’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를 만들었던 그가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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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관능 vs '조로'의 정열
춤이 볼만한 뮤지컬 두 편이 동시에 무대에 오르고 있다. 안무가 밥 파시의 독특하면서도 섹시한 춤을 볼 수 있는 ‘시카고’와 플라멩코가 멋들어진 ‘조로’다. ‘시카고’에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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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갈아입는 데 15초 vs 만드는 데 3개월
‘프리실라’에서 버나뎃(김다현)은 무게가 2㎏이나 나가는 새장 모양 머리장식을 포함한 이 의상을 단 15초 만에 갈아입고 나와야 한다. (맨 왼쪽) ‘위키드’에서 눈여겨 볼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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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산다는 건 얼마나 어렵고 아름다운 일인가
‘호주에서 가장 성공한 뮤지컬’ 프리실라가 개막했다. 길이 10m·무게 8.5t의 실물크기 버스 세트가 3만 개의 핫핑크빛 LED조명을 달고 무대 위를 누비고, 총천연색 의상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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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추천 공연
7월 공연 무대에는 정열과 전율이 흐른다. 남성 쇼걸들이 선보이는 춤과 노래, 빗속에서 펼쳐지는 경쾌한 탭댄스 군무가 무대를 채운다. 무더위를 식혀줄 드라큘라가 올여름에도 어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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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열 못 가린 괴물 vs 마녀 … 올해의 뮤지컬 첫 공동 수상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올해의 뮤지컬’ 공동 수상작인 ‘프랑켄슈타인’(왼쪽)과 ‘위키드’. 각각 지난 한 해 국내 무대에 오른 창작 뮤지컬과 라이선스 뮤지컬의 대표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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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이 화 나면 … 드레스 자락도 '화난 표정'
컴퓨터 그래픽(CG)·3차원 입체 영상 등 영화의 표현 영역을 크게 넓혔던 첨단 기술이 이제 공연예술과 결합하고 있다. 첨단 기술은 등장인물의 의상을 감정 상태에 따라 바뀌도록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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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뮤지컬 ‘보이첵’ 10월 9일~11월 8일 LG아트센터 인간과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로 연극·무용·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해석되어 온 독일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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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마녀 옥주현 금발마녀 정선아 흥미진진 맞대결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는 태풍에 날려 낯선 땅으로 간 소녀 도로시의 모험이야기다. 그런데 도로시와 동행하며 각각 지혜와 사랑, 용기를 얻게 되는 허수아비와 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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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질리지 않는 명품 뮤지컬 이번에도 뜬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신중현의 노래 ‘미인’처럼 매력적인 뮤지컬이 올 연말 다시 돌아온다. 공연장 근처를 오가며 한 번쯤 접했음 직한, 작품성과 흥행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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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상의 전설, 윌라 킴을 만나다
KBS 1TV ‘다큐 공감’에서 추석 기획으로 ‘브로드웨이의 전설, 윌라 킴’을 방송한다. 윌라 킴(96·사진)은 발레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페라 ‘투란토트’ 등 세계적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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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무대서 대작 ‘위키드’ 누른 어른들의 인형놀이
자고로 인형놀이는 소꿉놀이와는 차원이 다르다. 엄마·아빠·아기 정도의 등장인물이 장난감 그릇에 모래·돌멩이·나뭇잎을 담아 밥 짓는 흉내를 내고 출근길을 배웅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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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무대서 대작 ‘위키드’ 누른 어른들의 인형놀이
자고로 인형놀이는 소꿉놀이와는 차원이 다르다. 엄마·아빠·아기 정도의 등장인물이 장난감 그릇에 모래·돌멩이·나뭇잎을 담아 밥 짓는 흉내를 내고 출근길을 배웅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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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애비뉴Q 8월 23일~10월 6일, 샤롯데씨어터 5만~13만원, 문의 1577-3363 가장 신선하고 독창적인 뮤지컬로 꼽히는 ‘애비뉴Q’가 브로드웨이 초연 10년 만에 내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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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강한 음악 유머로 무장한 원조 수퍼히어로
“아이언맨보다 위트 있고, 배트맨보다 섹시하고, 스파이더맨보다 로맨틱한” 영웅은 대체 누굴까? 정답은 그 이름도 생소한 ‘스칼렛 핌퍼넬’. 이 사람이 모든 수퍼히어로의 원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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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공연] 스칼렛 핌퍼넬, 웃음 끊이지 않는 18세기판 히어로물 뮤지컬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객석을 압도한다. ‘맨오브라만차’ ‘스팸어랏’ 등을 했던 데이비드 스완이 연출을 맡았다. [사진 CJ E&M] 겉은 어수룩한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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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연극] 7월 17일~8월 27일 공연작 12편
한 달여간 펼쳐지는 뮤지컬·연극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다음 주에는 클래식 콘서트와 오페라·발레(무용) 공연 등을 소개합니다. 정리=조한대 기자 [뮤지컬] (1)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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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 쏟아내는 속사포 독설 … 이런 뮤지컬 봤나
뮤지컬 제작자 캐머런 매킨토시는 “‘애비뉴Q’는 가장 신선하고 독창적인 뮤지컬”이라고 극찬했다. ‘애비뉴Q’는 동성애·포르노 중독·인종 차별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유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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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뮤지컬 '레미제라블'
이변은 없었다.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을 받은 ‘레미제라블’은 2013년 상반기 공연계의 최고 화제작이었다. 원작의 깊이 있는 메시지와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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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내내 수십 편 무대에 대구는 세계적 뮤지컬 도시
6월 21일 대구국제뮤지컬이 첫선을 보일 창작뮤지컬 ‘아리랑-경성26년’. [사진 DIMF] 대구와 뉴욕·런던, 세 도시의 공통점은? 정답은 뮤지컬이다.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런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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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브로드웨이 42번가 5월 11일~6월 30일, 디큐브아트센터 5만~12만원, 문의 1588-0688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의 진수 ‘브로드웨이 42번가’가 3년 만에 무대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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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한 21세기 관객 모두 기립하게 한 오래된 착한 이야기
꿈을 꾸고, 꿈을 푸는 사람. 꿈 때문에 고통받고 꿈 때문에 영광도 얻은 사람. 기독교인이라면 갓난아기 때부터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을 바로 그 구약의 요셉 이야기. 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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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뮤지컬 원작자들 너도나도 한국에, 왜?
“전 세계 어디에서 본 것보다 한국 공연이 압도적이다.” 12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오스트리아 뮤지컬 ‘레베카’. 극작가 미하엘 쿤체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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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앤 하이드’, 남진 콘서트 등 연말 볼거리 풍성
8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실제 공연 모습. 오른쪽은 가수 남진의 콘서트 기념사진. [사진 공간기획]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연말을 맞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