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영을 어찌할꼬
원칙과 실리 사이에서 홍명보(44) 축구 대표팀 감독이 고민하고 있다. 한때 ‘축구 천재’로 불렸지만 나날이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는 ‘문제적 공격수’ 박주영(28·아스널·사진)
-
또 졌다, 홍명보
크로아티아전에서 가장 아쉬웠던 장면이다. 0-0이던 후반 15분. 이청용은 수비수 2명을 달고 문전으로 대시해 슈팅을 시도했다. 마지막 볼 컨트롤이 조금 길어 골키퍼에게 막혔다.
-
결국 박주영?
박주영(左), 홍명보(右)슈팅 수 55개. 그러나 득점은 단 한 골. 홍명보(44) 감독 부임 이후 치른 네 번의 A매치(3무1패)에서 축구 대표팀이 보여준 씁쓸한 자화상이다. 골
-
[동아시안컵] 신선해, 무차별 조끼
축구 대표팀 훈련에서 기자들이 가장 바쁠 때는 감독들이 선수들에게 조끼를 나눠주는 순간이었다. 연습 때 조끼 착용 여부에 따라 실전에 나설 베스트 11의 90% 이상을 짐작할 수
-
"SNS는 개인 문제 … 대표팀 문제 아니다"
이동국“개인의 문제를 대표팀 전체의 문제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기성용(24·스완지시티)의 비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파문을 접한 이동국(34·전북 현대)은 착잡한 심경
-
이청용, "박지성 형, 고집이 세서"
[중앙포토]"지성이 형 고집이 세서 우리가 열심히 해야될 것 같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5·볼턴)이 박지성(32·퀸즈파크레인저스)의 대표팀 복귀론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밝
-
한국축구, 부끄러운 월드컵 본선 8연속 진출…이란전 패배
한숨이 절로 나왔다. 이게 한국 축구의 실력인가라는 한탄이었다. 최강희호는 결국 거기까지였다. 실망스러웠다. 아시아 무대의 숙적 이란을 맞아 스코어와 전술 모두 완패했다. 천신만고
-
공격 짝짓기 … 해외파 궁합 본다
박주영(左), 기성용(右)오는 2월 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축구 국가대표팀 24명이 21일 발표됐다.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은 공격진에는 유럽파
-
동메달 확률 92.3%, "특명! 선제골을 넣어라"
3-4위전은 결승전보다 맥이 빠진다. 우승에 대한 목표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목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동메달 시상대에 설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무대
-
캡틴 박 뒤에 자물쇠 홍
한국축구대표팀이 ‘변화’와 ‘안정’의 공존을 통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노린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45분 두바이 알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
-
구자철 두 번의 포효 박지성 덕분이었다
구자철이 11일(한국시간) 열린 바레인과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첫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구 자철은 “박지성 등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어서 좋은 기회가 많았다”고
-
“이동국, 내 축구와 거리 있어 안 뽑았다”
-이동국이 제외됐다. “내가 생각하는 축구를 운영하려면 좀 더 많이 움직이고 빨라야 한다. 젊고 스피드 있는 공격라인 구축을 원했다. 이동국은 내가 추구하는 축구와 거리가 있다.
-
[월드컵] 젊다, 빠르다, 날카롭다, 두텁다, 화려하다 … ‘센세이셔널’ 독일
“아빠가 말을 너무 많이 해 끼어들 수가 없었다.”(아들 차두리 선수) “말은 네가 더 많이 하더라.”(아버지 차범근 감독) 남아공 월드컵 8강 매치업 중 최고 빅매치로 꼽힌 아르
-
[오늘의 하이라이트] 브라질 - 포르투갈전
◆ G조 브라질-포르투갈(25일 오후 11시)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일찌감치 ‘놓쳐선 안 될 빅 게임’으로 꼽혔던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대결이 2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더반
-
[사진]브라질, '더티축구' 오명
밀고, 당기고, 속이고... 세계최강 브라질의 '삼바축구'는 '더티(dirty)축구'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21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코트디부아르의
-
[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 결산해보니…1위도 105위에 진땀 … 축구 평준화
남아공 월드컵이 초반을 지나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7일 오전(한국시간) 끝난 H조의 스위스-스페인전을 마지막으로 32개국은 모두 첫 경기를 마치고 2라운드에 돌입했다. 1
-
[GO! 월드컵] 놓치면 안 될 조별리그 빅매치
C조 잉글랜드-미국 -이하 한국시간 두 팀의 맞대결은 이변으로 시작됐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1950년 브라질 월드컵에 첫 출전했고, 우승도 가능한 전력이라고 평가받았다. 하지
-
월드컵 D-48 나이지리아 축구 전문기자가 본 나이지리아
한국의 조별 리그 상대인 나이지리아는 이번 월드컵에서 4강을 목표로 내걸었다. 사진은 나이지리아 미드필더인 미 켈(첼시·앞)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모습. [런던 AP=연합뉴스] 나이
-
‘독재자’ 퍼거슨 약발 다했나, 최강 맨유 다리 풀렸다
시계(視界)가 흐릿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0일(한국시간) 풀럼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답답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왼쪽 아래 사진은 이날 풀럼에 0-3으로
-
적장을 알면 월드컵 16강 보인다 비책 세우는 허정무 감독
[중앙포토]“나는 징크스를 깨는 사람이니까 남아공에서도 한번 해볼랍니다.” 본지의 ‘적장을 알면 16강이 보인다’ 시리즈를 꼼꼼히 읽은 허정무 축구 대표팀 감독의 말이다. 그는 남
-
[프로배구] 주전 6명 중 3명이 세터 … 삼성화재의 힘
프로배구 삼성화재에는 주전 6명 가운데 세터가 3명이다? 무슨 소리냐고 할지 모르지만 경기 내용을 살펴보면 실제 그렇다. 주전 세터 최태웅(33)뿐 아니라 센터 신선호(31)와 리
-
홍정호·안정화 ‘8강 쌍포’ 폭발
여자 핸드볼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한국의 홍정호左와 허순영右이 스웨덴의 이사벨 굴덴의 공격을 몸으로 저지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스웨덴을 완파하고 8강 진
-
골·골·골 … 아줌마 트리오‘골 수다’로 독일 얼 빼
여자핸드볼 B조 예선 2차전 경기에서 문필희上가 독일의 장신 수비진의 저지를 뚫고 점프슛을 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3위에 오른 독일을 꺾고 1승1무를 기록했다.
-
올림픽 이 종목 ⑤ 축구 ‘에토오 고립 작전’카메룬 잡는다
“베이징 올림픽은 원정이지만 홈 같은 분위기에서 경기할 수 있다. 메달을 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놓치지 말자.” 파주 훈련장(NFC)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는 올림픽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