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둠속에서 적막을 낚는다
어둠이 내리고 하늘에서 별이 빛날 때 잔잔한 수면 위에도 하나 둘 별이 뜬다. 녹색의 형광 찌보기가 반딧불이처럼 허공에서 춤을 춘다. 그리고 물에 닿는 순간 별보다 고운 별이 된
-
[겨울이 좋다] 짜릿한 손맛 얼음 낚시
얼음이 두껍게 얼고 바람이 매섭게 부는 저수지나 강의 빙원(氷原) 위에서 이뤄지는 얼음 낚시는 물 낚시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평소 가볼 수 없었던 포인트를 대담하게 공략할 수 있
-
[겨울이 좋다] 짜릿한 손맛 얼음 낚시
얼음이 두껍게 얼고 바람이 매섭게 부는 저수지나 강의 빙원(氷原)위에서 이뤄지는 얼음 낚시는 물 낚시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평소 가볼 수 없었던 포인트를 대담하게 공략할 수 있고
-
[안면도 미포수로 낚시터 탐방]
단풍이 전국의 산하를 울긋불긋 치장한 지가 엊그제 같더니 지금은 산자락 아랫마을까지 붉게 물들이고 있다. 저수지나 수로가의 갈대소리를 들으며 낚싯대를 드리우면 중국 주나라 강태공의
-
캐리커처와 글로 그린 시대의 초상
'얼굴'에 유난한 집착을 보이는 서양화가 강형구(47)씨가 유명 인사들의 캐리커처와 이들에 대한 자신의 개인적인 인상을 묶어 책을 냈다. 국내 출판계에서는 처음 시도된 특이한 형식
-
강태공들 "반갑다 동장군"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 얼음낚시엔 제철이다. 살을 에는 추위와 싸우며 얼음구멍 속을 들다보는 낚시꾼들의 마음은 황금빛 월척의 꿈으로 설렌다. 얼음낚시를 위해서는 얼음의 두께
-
가을낚시 수로가 '포인트'
단풍에 물든 수면을 바람이 휩쓸고 지나간다. 물가를 원색으로 수놓았던 파라솔이 자취를 감춘 낚시터엔 스산함이 감돈다.그러나 바로 이때 낚시인들은 깊은 사색 속에 고독을 낚는 가을낚
-
열대야 한창인 요즘, 밤낚시 절정 이뤄
한여름 밤.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수면을 응시하노라면 찌 주위로 별빛이 잔잔히 일렁인다. 이름 모를 곤충들의 울음소리에 놀라 주이를 둘러보면 대지에는 오직 혼자만이 존재하고 있다.
-
장마철 낚시, 상류지대가 일급 포인트
낚시인에게 7월은 '망설임의 계절' 이다. 무더위와 장대비가 엇바뀌는 날씨처럼 낚시 여건도 불규칙해 출조 타이밍을 잡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무렵에는 출조지 선택이 조과를 결정한다
-
산란기 맞은 붕어 활동시작… 강태공들 바빠져
민물고기와 낚시꾼들이 함께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먹이가 적은 겨울동안 에너지를 아끼려 꼼짝 않던 물고기들이 활동을 시작하고, 한산하던 낚시터에는 겨우내 손맛에 굶주린 낚시꾼들이
-
겨울철 이색 즐거움 얼음낚시
꽁꽁 언 저수지 위. 얼음을 깬 뒤 낚싯줄을 드리우고 나면 기다림이 시작된다. 발가락이 얼어붙지만 물고기가 놀랄까봐 발을 동동 구르지도 못한다. 갑자기 움직이는 찌. 가느다란 낚싯
-
[가볼만한 가족 낚시터]
'강태공 부인은 주말과부' 라는 말은 옛말. 가족과 함께 즐기는 낚시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날에도 많은 낚시인들이 가족낚시를 계획하고 있다. 가족낚시를 중시하는
-
묵직한 월척, 짜릿한 손맛…제철맞은 민물낚시
민물 낚시가 제철을 만났다. 지난 달 중순 진도.해남 등 남녘에서 시작한 대어 (大魚) 의 행진은 월말에는 태안 등 충청권으로 올라와 30, 40㎝급 대물의 모습이 심심치 않게 눈
-
'겨울 물낚시'손맛재미 쏠쏠
'겨울같지 않은 겨울'. 기상청의 예상과 달리 포근한 겨울날씨로 얼음낚시를 손꼽아 기다렸던 낚시인들은 손맛을 보지 못해 불만이 많았다. 강원 일부를 제외하곤 결빙이 안돼 얼음낚시를
-
얼음낚시 이를땐 송어낚시 적합
어정쩡한 계절. 민물 낚시인들은 붕어만으론 성이 안찬다고 입을 모은다. 살얼음만으론 본격적인 얼음낚시를 할 수 없고 찬 물을 꺼리는 붕어를 고집하다보면 어신이 뜸하다고 불만인 것이
-
무르익은 가을…태안일대 가볼만한 저수지
한눈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저수지. 여기에 울긋불긋한 가을 산을 머리에 이고 짚단이 널린 들녘을 허리춤에 꿰어찼다면 '허탕' 의 아쉬움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다. 강태공이 이상적인
-
[낚시]소양·파로·춘천호 물半 붕어半
붕어는 물이 줄면 좀처럼 입질을 하지 않는 까다로운 민물고기다. 이때문에 강태공들은 농번기 물을 빼는 기간에 수량이 풍부한 댐을 찾아 낚싯대를 드리운다. 지난주말 춘천 소양호의 선
-
얼음낚시 재미에 시름잊고…춘천호·의암호등 내년 2월말까지 시즌
'은반위의 축제' 얼음낚시 시즌이 시작됐다. 이달 중순부터 내년 2월말까지 얼음구멍을 뚫고 낚싯대를 드리우는 얼음낚시. 쉴새없이 올라오는 고기들로 세상일을 잠시 잊을 수 있는 바쁜
-
전통놀이 아스라한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전자오락이 주인행세
3~4m 앞에 석필로 그은 하얀 선. 어머니에게 심부름 삯으로 받은 10원짜리를 손에 쥔 아이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철이보다는 잘 던져야 할텐데…. " 던진 동전이 선에 제일
-
소양호 댐붕어낚시 절정
붕어는 수위에 변화가 있으면 미끼가 있어도 통 입질을 하지 않는다.이런 까닭에 저수지마다 농사를 위해 물을 빼는 요즘 신통치 않은 조과에 실망한 나머지 아예 출조를 포기하는 경우도
-
산란기철 맞아 붕어입질 활발 - 수심 2m대 수초지대가 포인트
“올해만은 고대하던 월척을 낚자.” 이번 주말부터 충청등 중부권의 붕어산란이 본격화하면서 신나는 '월척낚기'가 전국적으로 전개된다. 붕어 낚시에서 월척의 기준은 30.3㎝.월척을
-
부력 큰 우뚝이찌 무난-얼음낚시용 찌 고르기
얼음낚시용 찌는 어떤 것이 좋은가. 모든 찌가 다 그렇지만 각자의 경험과 취향에서 나온 결과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낚시꾼마다 그 견해가 다르다.얼음낚시에서 쓰이는 찌는 찌날라리가 없
-
저수지 얼음낚시
꽁꽁 얼어붙은 얼음판.그 속에 있는 때글때글한 붕어들이 낚시꾼들의 겨울 추위를 잊게 한다. 얼음낚시는 우선 수초지대를 찾아 조용히 낚시하는게 가장 중요하다.수초지대는 수초 자체에서
-
수심따라 낚싯대.바늘 바꿔줘야-얼음낚시로 겨울낚기
.은반 위의 축제' 얼음낚시철이 찾아왔다.모진 한파가 몰아칠수록 얼음낚시꾼들은 신이 난다.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얼음을 뚫는 낚시꾼들의 얼굴에는 희열마저 느껴진다. 이번 겨울시즌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