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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내년 총선은 ‘자책골 적게 먹기’ 게임
한경환 총괄 에디터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청년들과) 1대 1로 표결해야 하나”라는 발언으로 노인 폄하 논란을 일으켰던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결국 고개를 숙이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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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다시 거리로 나온 R세대
지난 한.일 월드컵 때다. 우리와 미국이 붙은 날, 기성세대는 우려한다. '거리 응원이 반미 시위로 번지진 않을까.' 미국 관련 시설을 경찰이 에워싼다. 내외신의 눈도 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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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⑨스포츠] 86. 2002 월드컵
▶ 카드섹션은 붉은악마의 중요한 메시지 전달 수단이었다. 이들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어게인 1966’을,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는 ‘꿈★은 이루어진다’를 내걸었다. 꿈속 같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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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전사자는 왜 추모 안하나"
주말인 21일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대규모 '반핵.반김 6.25 국민대회'가 열린다.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경래(金景來.75.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사업협의회 사무총장)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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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KBS대담 전문]"클린턴 김정일 초청했었다"
다음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소설가 김주영씨와 나눈 일문일답 내용. -건강이 안 좋으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저는 뵙고 보니까 청와대에 계실 때나 지금이나 거의 같습니다. 많은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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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화문 대중집회 소란 언제까지 …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과 신촌 일대에서 한국대학총학생회(한총련)와 시민단체 등의 집회가 잇따라 열려 주말 도심이 매우 소란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나 학생들이 집회허가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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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남긴 키워드들
한·일 월드컵이 한반도에 남긴 사회·문화적 족적은 깊고도 넓었다. 당연히 그 영향도 메가톤급이었다. 월드컵 열풍은 수많은 '현상'을 이곳저곳에 남겨놓았고 이들은 한·일 월드컵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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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심 집회에 경찰 초비상
주말인 31일 오후 서울 세종로에서 예정된 '여중생 범대위'주최 반전(反戰)집회에 한총련 대학생 8천여명(경찰 예상)이 참석해 촛불 시위를 벌이기로 함으로써 경찰 경비에 비상이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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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찍은 盧대통령… 5초분량 영어로 한국홍보
노무현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CF를 찍었다.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제작하는 30초 분량의 관광홍보 CF로 盧대통령은 5초 분량의 세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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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이 본 '광화문 2002'
2년째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미니 트럭을 세워놓고 샌드위치 장사를 하는 임희철(25·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사진)씨. 그는 이곳에서 월드컵 길거리 응원전과 반미 촛불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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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회]월드컵길거리 응원 주도 '한국의 힘' 세계에 알려-붉은 악마
국가대표 축구팀 응원단인 '붉은 악마'는 지난 6월 대한민국의 주인공이었다. 대(對) 스페인전 당시 길거리 응원에 나선 인파는 무려 5백만명.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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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어가 당락 가른다
'구술면접고사의 핵심은 최근 시사문제.' 대학입시 1학기 수시모집 전형이 지난 15일부터 대학별로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구술면접을 치른 대학들이 최근 시사와 관련된 문제들을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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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질서 응원 '숨은 공신'
전세계 축구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경기장 내 붉은 악마 응원단의 열정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응원. 그 뒤편에서 남 모르게 땀흘리는 경찰관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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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응원 열기' 특집 대담] "하나된 한국인 느낀 건 신기한 경험"
월드컵 한국전이 있을 때마다 서울시청 앞·광화문·대학로, 그리고 전국 대도시의 광장에는 엄청난 응원인파가 몰려들어 열광한다. 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 월드컵 축구에 대한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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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도 아니고 惡魔도 아닌
한국인의 심리에는 악(evil)이 없다. 프레드 앨퍼드는 『한국인의 심리에 관한 보고서』(그린비·2000)라는 굉장한 제목의 저서에서 이렇게 단정했다. 서구적 의미의 악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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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응원' 사회자본화하자
월드컵 D조 한·미전은 우리에게 두 가지 새로운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해 주었다. 한국 축구의 밝은 앞날이 그 하나다. 국민 대통합과 선진 시민의식이란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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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응원 질서도 원더풀"
전국이 열광한 10일은 우리 국민의 수준 높은 질서의식을 보여준 날이기도 했다. 태극전사들과 함께한 70만 가까운 군중의 거리 응원도, 또 경기가 끝난 뒤의 뒤풀이도 흐트러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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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대~한민국"
월드컵 한국-미국전이 열린 10일엔 정치권도 붉은 티셔츠로 갈아입었다. 정당들 간에 월드컵 응원열기를 표로 연결시키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 ◇너도 나도 붉은 유니폼=김대중(金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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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美감정 부추기지 말자
10일 오후 대구에서 열릴 한국과 미국의 일전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또 폴란드전 승리의 여파로 16강 진출을 확신하는 국민의 응원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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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反美응원 안할 것" 신인철 회장 밝혀
"반미 감정 같은 정치성을 일절 배제하고 늘 하던 대로 한국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건전한 응원만을 할 겁니다." 붉은 악마 신인철(34·사진)회장은 한·미전을 사흘 앞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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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戰 앞두고 일부 反美 움직임 "월드컵정신 훼손" 자제 목소리
한국팀이 월드컵 본선 16강에 진출하는 데 분수령이 될 오는 10일의 대(對)미국전 때 길거리 응원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에 편승한 반미(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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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의 '옥에 티'
부산의 폴란드전에서 한국팀이 올린 월드컵 사상 최초의 승리는 4천만 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다. 환희와 감격 속에서도 '붉은 악마'와 그를 따르는 시민들은 불상사 한건 없이 질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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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관 주변 경비 비상
오는 10일 열리는 월드컵 대 미국전을 앞두고 주한 미국대사관이 위치한 서울 광화문 일대 경비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4일 폴란드전 당시 붉은 악마 회원 등 15만여명의 전광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