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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구의역 사고, 안전 매뉴얼 어기게 만든 사회 구조가 원인
지난달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서 홀로 고장 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던 서울메트로 하청업체 은성PSD 직원 김모씨가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제 갓 고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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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아닌 ‘예의 지키는 삶’ 새 국회가 모범 되길
일러스트=강일구 ilgoo@hanmail.net 한동안 ‘갑질’이라는 말이 풍미하더니, 이제 이 말은 조금 덜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그사이 짧은 동안에 인간관계가 조금 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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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희, 나홀로 사는 여성 ‘안전 울타리’ 만들어…심혜정, 말 못하고 묻어둔 여자의 애환 영화로
유경희 그리다협동조합 이사장 귀가·병원길 동행, 원룸 계약법 조언 등생활밀착형 정보 제공 싱글족 자립 도와 유경희 그리다협동조합 이사장유경희(60) ‘그리다협동조합’ 이사장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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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의역 19세 죽음 뒤엔 ‘메피아 계약’ 있었다
김모(19)씨가 지난달 28일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배경에는 ‘서울메트로 마피아(메피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메트로 퇴직자에게 월 422만원의 월급을 챙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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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인사이드] “최고의 악질 포주는 국가”…‘성매매 합헌’ 헌법재판관 9인의 논리
헌법재판소가 자발적인 성매매까지 처벌하도록 한 ‘성매매 알선 행위 처벌법’ 조항에 대해 6대 3으로 합헌 결정을 했습니다. 헌재는 “성매매의 비(非) 범죄화 여부에 대한 헌재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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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제재 틈타 富 축적한 신흥 재벌에 선전포고
소리넷그룹의 계열사 케슘(Qeshm)항공 비행기 앞에 선 바바크 잔자니. 석유수출 대금을 빼돌렸다는 이유로 사형이 선고됐다. [사진 바바크 잔자니 페이스북] 그가 세상에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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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이라며 연봉 깎더니 외국서 뛰었다고 신인상 안 줘 박인비
전태풍은 시간 나는 대로 다문화가정이나 보육원 아이들을 찾아 농구를 가르쳐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KCC 체육관 앞에서 리바운드 시범을 보여주는 전태풍. 용인=김춘식 기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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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 "국민 승리하는 정치연합 주도하겠다"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가 19일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승리하는 정치연합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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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기자가 되다] 수저색깔 한탄하는 청춘(靑春)의 자화상
노력의 ‘인플레’가 일어난 사회에서 성장의 자신감은 추락…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 허리를 바로 세워 꼿꼿이 서는 것이 먼저다작가는 ‘수저색깔론’ 속에서 시대의 진실과 시대의 무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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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 칼럼] 엄청난 빈부격차는 필요한가
부자들은 얼마나 부자여야 할까.한가한 질문이 아니다. 이것은 미국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얘기다. 진보 진영은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을 올려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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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모델, 혁신·소득·동반성장 보완해야 지속 가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박근혜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왼쪽부터)가 이달 초 서울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서 각국 경제 대표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동아시아 발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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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들의 다양성이 자본주의를 지속 가능하게 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미국 자본주의의 심장부인 월가에서 시작됐다. 지나치게 주주 가치를 신봉하고 경제를 금융화(financialization)한 미국식 자본주의는 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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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로봇과 섹스를?
[뉴스위크]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에는 고소득층에서 가상섹스나 로봇과의 성관계가 일반화할 전망이다. 섹스산업의 미래를 예측한 미래학자 이언 피어슨 박사의 연구 보고서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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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마그나 카르타 800주년의 단상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1215년 6월 15일 런던 템스강변에서 영국의 존(John)왕이 교회와 귀족들의 압력에 의해 날인한 ‘마그나 카르타(Magna Carta)’가 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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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상대로 타오 소송 제기…엑소 부정하는 듯한 과거 인터뷰 내용 보니 '앗!'
‘타오 소송’. [사진 중앙포토] SM 상대로 타오 소송 제기…엑소 부정하는 듯한 과거 인터뷰 내용 보니 '앗!' 남성그룹 엑소에서 무단이탈한 중국인 전 멤버 타오(22)가 SM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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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소송 제기, 상대는 SM…인터뷰 내용보니 "배신당했다"
‘타오 소송’. [사진 중앙포토] 타오 소송 제기, 상대는 SM…인터뷰 내용보니 "배신당했다" 남성그룹 엑소에서 무단이탈한 중국인 전 멤버 타오(22)가 SM을 상대로 전속계약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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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타오 소송 제기, 한·중 법률 전문가와 대응"…핵심 사항은?
‘타오 소송’. [사진 중앙포토] SM "타오 소송 제기, 한·중 법률 전문가와 대응"…핵심 사항은? 남성그룹 엑소에서 무단이탈한 중국인 전 멤버 타오(22)가 SM을 상대로 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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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소송 제기, 상대는 SM…엑소 부정하는 뉘앙스 인터뷰 보니 '앗!'
‘타오 소송’. [사진 중앙포토] 타오 소송 제기, 상대는 SM…엑소 부정하는 뉘앙스 인터뷰 보니 '앗!' 남성그룹 엑소에서 무단이탈한 중국인 전 멤버 타오(22)가 SM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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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소송 제기, 상대는 SM…"과거 크리스 비난했던 것 후회한다"
‘타오 소송’. [사진 중앙포토] 남성그룹 엑소에서 무단이탈한 중국인 전 멤버 타오(22)가 SM을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타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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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소송 제기, 상대는 SM…열흘 전 인터뷰 내용보니 "배신당했다"
‘타오 소송’. [사진 중앙포토] 남성그룹 엑소에서 무단이탈한 중국인 전 멤버 타오(22)가 SM을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타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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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소송 제기, 상대는 SM…엑소 부정하는 듯한 인터뷰 내용 보니 '앗!'
‘타오 소송’. [사진 중앙포토] 남성그룹 엑소에서 무단이탈한 중국인 전 멤버 타오(22)가 SM을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타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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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文산책] “조약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
“옛날에 나라가 멸망한 것은 전쟁 때문이었는데, 오늘날 나라가 멸망하는 것은 계약 때문이다(古之滅國也以兵革, 今之滅國也以契約).”구한말의 의병장 최익현(崔益鉉, 1833~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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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9% “이념·지역·세대보다 빈부 갈등 더 심각”
일러스트 강일구 관련기사 고성장 → 저성장 전환기에 사회 진출 … 삶의 현장서 빈부차 절감 A씨(35)는 9년차 대기업 직원이다. 제때 취업했고 입사 3년 만에 결혼해 두 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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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꽁꽁, 집값 넘사벽"…이념·지역·세대보다 빈부 차 갈등 더 심해
A(35)씨는 9년차 대기업 직원이다. 제때 취업했고 입사 3년 만에 결혼해 두 딸도 뒀다. 부인도 대기업에 다녀 소득이 적지 않지만 최근 다단계 부업을 시작했다. “4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