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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 환자가 원해도 못 받는 시대 오나
결혼 6개월차였던 이순정(32.가명) 씨는 월경과다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다가 8cm의 자궁근종을 발견했다. 추가검사를 받았던 병원 2~3곳 모두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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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체류형 의료관광객 잡으려면 이렇게…
의료관광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불임’치료와 같은 장기체류형 의료관광객을 위한 진료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호텔, 통신사, 외식업계 등과 연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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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뛰어난 '맞춤형 환자케어 시스템' 미국에 이식하겠다"
예방의학과 재생의학은 미래의료환경을 이끄는 메가트렌드다. 이 두 가지를 선점하기 위한 헬스케어 산업계의 행보가 빠르다. 최근 미국 10대 종합대학·병원그룹 중 하나인 웨이크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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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메디컬 클러스터 11월 완공…줄기세포 채취·시술·입원 원스톱 진행"
지훈상 원장은 세계 유일,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아시아권 난치병 환자들이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는 것이 그의 꿈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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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반통 원인은 스트레스 … 심하면 불임·암 불러"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때문에 고통받는 여성이 많다. 주범은 만성골반통이다. 월경통과 무관하게 골반·아랫배·엉덩이·허리 주변에 극심한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하는 병이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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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일요신문 주요기사
1. 치근덕·발끈·자아도취…‘엽기적인 윤창중’ 비화 공개 성추행 의혹의 장본인 윤창중 전 대변인의 ‘품성’과 인수위-청와대 시절의 각종 일화를 낱낱이 공개한다. 윤 전 대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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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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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의료계 풍운아’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세 번씩 오른쪽 눈에 안약을 넣는다. 앞은 비록 흐릿해도 그는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꿈을 꾼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왼쪽 귀는 다섯 살 때부터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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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규모 키울 때 줄기세포 연구에 돈 들였죠"
"여기가 분당차병원에서 올해 인가를 받아 건물 내부 리모델링이 한창 진행 중인 곳입니다. 먼지가 좀 폴폴 나죠. 바로 이곳 2층에 연구중심병원 추진기획단 회의실이 있습니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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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아기' 탄생시킨 에드워즈 별세
‘시험관 아기’들과 함께한 에드워즈. [AP=뉴시스]1978년 7월 25일 영국 올드햄의 한 종합병원에서 최초의 시험관 아기 루이스 브라운이 태어났다. 여성의 몸 안에서 정자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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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 선정된 분당차병원, 진행 중인 임상연구가..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27일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대한민국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됐다. 연구중심병원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국책연구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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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진·레깅스 여성 건강 '적신호'
내일(8일)은‘세계 여성의 날’이다. 유엔(UN)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지정한 날이다. 러시아·중국·캄보디아·카자흐스탄에서는 휴일로 정하고 이를 기념한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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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적출 없이 근종 제거 색전술…1100건 국내 최다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이 환자와 상담 중인 모습. [사진 민트영상의학과]자궁은 여성에게 ‘제 2의 심장’과도 같다. 그만큼 임신과 출산에 있어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가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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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산부인과에 1444억원 투입
응급의료와 신생아•산모 관련 수가에 1444억원이 전격 투입된다. 31일 열린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응급의학과 산부인과에 대한 수가 개선안이 의결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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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생리불순에 여드름 나면 내분비 질환 가능성
최근 진료실에 20대 후반의 한 여성이 찾아왔다. “임신인지 궁금해서 왔어요.” 이 여성분은 평소에 두 달에 한 번씩 생리를 한다고 하면서 더 늦어지는 생리 때문에 걱정돼서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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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보기 불편하고 정액에 피 나오면 '이 병'
10~20년 전만 해도 ‘비뇨기과=성병과’로 인식됐다. 비뇨기과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임질·매독 같은 성병환자였다. 부끄러운 병이었기에 환자들은 남몰래 비뇨기과를 찾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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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일찍 발견하면 90% 완치
이윤수 원장 10~20년 전만 해도 ‘비뇨기과=성병과’로 인식됐다. 비뇨기과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임질·매독 같은 성병환자였다. 부끄러운 병이었기에 환자들은 남몰래 비뇨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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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보건계열 영어 우수자, 미국 CHA병원 우선 취업 기회”
CHA의과학대 이훈규 총장이 미래 의과학 분야의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 교육에 대해 말하고 있다. [김진원 기자] “단순한 대학이 아닙니다.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 임상·치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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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수술 후 5년 생존율 80%로 높아
▲ 한국인 최초 국제부인암학회 부회장에 당선된 강순범 교수는 “한국의 높은 의학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수정 기자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강순범 교수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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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천연물 신약 개발사업’ … 안전성 담보 안돼 재검토 해야”
정부가 제약산업 선진화와 한의약 산업 육성을 위해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 신약 개발 연구사업’에 대해 천안과 아산을 비롯한 충남지역 한의사들이 강한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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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아기 함부로 할 건 아니군
시험관시술로 태어난 아기는 그렇지 않은 아기보다 25%나 선천적 이상을 보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UCLA 어린이병원의 로레인 켈리-쿠온 박사는 “사람들은 시험관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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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줄기세포 연구 집중해 희귀·난치병 잡겠다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차병원그룹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해 난치병을 치료하겠다.” 차병원그룹은 국내 최고의 줄기세포 연구의 본산이다.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자랑한다. 줄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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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 어려운 난임 부부, 국가 지원 받으려면 '여기'로
부산 온 종합병원이 지난달 보건복지부로부터 난임 부부 시술비 국가지원사업 인공수정시술기관으로 지정받아 형편이 어려운 난임 부부들에게 인공수정시술 비용을 지원하게 됐다. 난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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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자궁근종 수술에 단일공 복강경 각광
몇 해 전 이맘때쯤 40대 초반의 여성분도 아이들의 방학을 맞아 미뤄오던 부인과 검진을 위해 진료실을 방문했다. 놀랍게도 부인과 초음파 검사상 거의 10㎝에 육박하는 자궁근종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