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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31)공산당사건 공판
1927년 9월13일 드디어 오래 끌어오던 공판 날이 왔다. 세칭 조선공산당사건의 재판이 열리는 경성지법은 지금의 신신 백화점 뒤인 종로구공평동 구 동양고속주차장자리에 있는 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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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30)예심의 올가미
박헌영의 공판에 앞서 일제가36년의 통치기간동안 한국사람들의 사상동향에 따라 별별 이름의 법과 제도를 만들어 민족주의자와 공산주의자는 물론 온 국민에 대한 탄압을 어떻게 가중해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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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수표 권리 포기 강압에 의한 각서면 "무효다" 지법 판시
서울 민사 지법 18부 (재판장 김달식 부장 판사)는 21일 한만숙 여인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5의 21)이 장도순씨 (서울 성북구 정릉동 420의 39)를 상대로 낸 수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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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풍토개혁의 전기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선거의 공명을 위해 선거운동 경비를 모두 국고서 부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선거운동의 탈선과 타락을 막기 위해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격한 벌칙규정을 정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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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기관원
서울 시장은 요즘 접종하고 있는 자칭 기관원들의 범죄를 막기 위해 「가짜 기관원 방지방안」을 마련, 이를 각 경찰서에 시달했다고 한다. 그 내용은 ①영장 없는 강제 연행을 금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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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택시에 모래 뿌렸다고 뒤 짐간에 싣고 12km달려
【여수】2일 여수 경찰서는 여수시내 중앙「택시」회사 소속 전남 영 1-1826호「택시」 운전사 홍태규씨(25·여수시 둔덕동 475)를 미성년자 약취 및 불법감금혐의로 입건했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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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빈 청년 다방서 난동
【동두천=안명도 기자】8일 하오 11시45분쯤 양주군 동두천읍 생연 5리 578 동원 다방 (주인 조옥분·40) 2층에서 방위 소집 중이던 윤귀재씨 (25·동두천읍 하봉암리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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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아들을 유괴 감금|외상 값 15만원 안 준다고
서울 노량진 경찰서는 15일 하오 외상 값을 받기 위해 채무자의 아들을 4일 동안 자기집에 유괴, 감금했던 안희성씨 (35·과자 중매상·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32)를 미성년자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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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사장 끝내 피살
도시「게릴라」들의 외국요인납치·살해소동으로 유명한「아르헨티나」엔 요즈음 다시 「인민혁명군」이라고 자처하는 일단의「테러리스트」들이「아르헨티나·피아트」자동차회사의「오베르단·살루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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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산 기도원교주 자수
【순천】30일 하오 3시 수배 중이던 고흥군 점암면 금사리산37 팔영산 기도원(백운동농장교회) 교주 전병도씨(57)가 경찰에 자수했다. 전 교주는 그 동안 기도원 뒷산 바위굴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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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로에 사형구형
【동경=조동오 특파원】16일 일본 「시즈오까」 지방재판소에서 열린 김희로에 대한 구형공판(재판장 석견승사 판사)에서 간여 「가또」 검사는 살인·불법감금·불법주거침입죄 등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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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결위 질문 답변요지
▲김재춘 의원(무) 질문=학원 정상화를 위한 대통령의 특명은 시기적으로 적절하고 만부득이한 처사지만 학생들을 포로 취급하듯 한데 대해서는 국방장관이 국민 앞에 사과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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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질문·답변 요지
▲김한수 의원(신민) 질문=길재호 김성곤 두 의원의 탈당계는 강박에 의한 것이라는 확증을 갖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는 당연 무효가 아닌가. 10·2 파동은 75년 문제와 관련하여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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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적학생 위해 구제활동결의
청년법조인들의 모임인 청법회(회장 이세중 변호사)는 23일 발등중인 위수령과 학원의 휴업령 및 이에 따른 학생들의 불법 체포·감금 등의 사태에 대해 이의 위법성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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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없이 감금"
신민당은 18일 하오 소속의원들로 8개조를 편성, 위수령발동후의 학원실태를 관계기관을 방문, 조사했다. 김재광 신민당 총무는 18일 『관계당국의 비 협조로 충분한 조사활동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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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군인
육군 당국은 지난 5일 새벽에 일어났던 현역군인들의 고려대학교 난입사건에 관련하여 수도경비사 예하 제5헌병대대의 최동수 소령 외 22명(장교 16명·사병 6명)의 장병들을 영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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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남과 북의 포로수용소(13)|「도드」준장의 피랍(2)
「유엔」군 사령관직을「마크·클라크」장군에 인계하던 중 도드 준장 피랍사건에 직면한 「매듀·B·리지웨이」대장은 이 사건을 자기 책임 하에 단호한 태도로 해결할 결심으로 한국에 비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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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매점 퇴거 안해 4명 가두고 폐문도
일 하오1시쯤 서울 성동구 신당동 대경 중·상고(교장 허선간)에서 구내 매점주인 이상주씨(48·여)가무조건 매점을 물러나라는 학교측의 요구를 거절하다가 교직원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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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수 해외추방 교권침해
서울대 법대생 3백여명은12일 상오 11시쯤 합동강의실에서 『민권의 회복과 학원자유수호를 역설한 유기천 교수를 강제로 해외추방 한 것은 분명한 교권침해이며 무장경관의 학원난입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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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죄」로 재판 기다리는 소 반정부 작가 「부코프스키」
소련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반정부 작가 중의 한사람인 「블라디미르·부코프스키」(28)가 최근 다시 체포되어「반소 선동 및 선전죄」로 기소되어 「레포르토보」감옥에서 재판을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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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누명 폭행 당해 파출소선 신고묵살
서울 용산경찰서 직할 파출소는 차 도둑의 누명을 쓰고 불법 감금돼 1시간이 넘도록 집단폭행을 당한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도 묵살해버린 사실이 30일 밝혀졌다. 서울 성북구 정릉3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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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홀서 손님 치사
비어·홀에서 술을 마시던 손님이 사소한 시비 끝에 비어·홀 종업원들로부터 4시간 동안이나 불법으로 감금한 채 집단폭행을 당해 췌장 및 혈관파열로 숨졌다. 지난 11일 밤 친구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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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단 구성…진상 규명키로
대한변협은 12일 신민당 김대중 신민당 후보 집 폭발물 사건 수사 과정에 있어 수사 기관이 참고인들을 불법 연행하고 범인으로 단정한 김홍준 군 (15)을 구속 영장 없이 60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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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 군|구속 적부심 신청
이택돈 변호사 등 8명의 변호사가 11일 하오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 집 폭발물 사건의 범인으로 구속된 김 후보의 조카 홍준군 (15)에 대한 구속 적부 심사 신청을 서울 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