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 주권
소비자를 골탕먹이는 엉터리 상품이 유명「메이커」들의 제품가운데서도 적지 않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공업진흥청은 그 동안 실시해 온 주요공산품들의 실량 기준 및 품질표
-
(1093)물가, 어디까지 오르려나
물가가 날마다 올라가는 것은 마치 석유에 불붙여 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언제까지 그리고 어디까지 타올라 갈는지 걱정이다. 여태까지「아라비안·나이트」의 환상적인 나라로만 생각하
-
전열기 사용 급증하는데|가정용 전기 전압 낮아져
가정용 전기의 전압이 오르락내리락 한다. 최근 「에너지·쇼트」로 가정에서의 전기 「히터」 등의 사용이 부쩍 늘어나고 있으나 공급 전기의 전압이 규정 전압에 미치지 못해 전열기가 제
-
소련서도「소비자는 왕」
소련 국민들도 이제는 서방측 시민 못지 않게 소비자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전통적인 통제경제로 중공업 우선에 치중해 온 소련이 국민의 생활향상에 눈을 돌려 소비제
-
(74)빵
빵은 밥과 함께 인간의 오래된 주식. 곡류의 가루에 물·소금을 넣어 반죽한 후 「이스트」를 이용, 발효시켜 구운 식품을 총칭한 것이다. 따라서 종류도 많고 나라마다 특성 있는 빵을
-
발명|권숙표
인간문화는 발명의 집적이다. 그러나 반대로 모든 발명이 집적된 것이 문화는 결코 아니다. 왜냐하면 어떤 발명은 인간의 기성문화를 파괴했거나 새로운 문화를 저해함으로써 버리지 않을
-
두 준장 등 고급장교6명 구속
육군 보안사령부는 1일 군납업자들로부터 지난 2년 동안 1억8천여 만원의 뇌물을 받고 부정 군납을 묵인해온 군 병참조달 부정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전 국방부조달본부 제1국장 하중원
-
소시지와 햄
주로 핫·도그를 만들거나 샐러드에 이용하는 소시지와 햄이 우리 나라 소비자들에게 점점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거의 모든 제과점에는 소시지에 밀가루 반죽을 해서 기름에 튀긴 핫·도그
-
「국산」에 대한「노이로제」없애야
최근 국산화장품의 품질을 놓고 서울YWCA소비자보호위가『여전히 저질』이라고 공격하자,업자측은『엄격한 품질관리로 외제못지않게 우수하다』고 맞서 격론을 벌이고 있다. 서을YWCA가 의
-
반성 없는 불량만화
한국아동 도서보급 협회는 여성단체협의회 등 5개 단체와 함께 오는30일 서울 신촌 역 광장에서 불량만화 성토대회를 갖기로 했다. 다음은 대회에 앞서 이 협회가 조사한 우리 나라 만
-
불량 전기용품의 추방
불량전기용품에 대한 정비책이 당국에 의하여 여러 번 천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량전기용품은 사라지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경인지구의 경우, 전기
-
소비자보호 어디까지 왔나
5, 6년 전부터 여성 단체들만의 구호로 등장했던 「소비자 보호」가 「계몽」의 단계를 넘어 「실제」로 접어들고 있다. 아직 선진국의 예를 따를 단계는 못되지만 도시를 중심으로 「소
-
의약품 관리
의약품은 인간의 질병치료·예방을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처방을 잘못하거나 엉터리 의약품은 치료나 예방보다 질병을 더욱 악화시키거나 목숨을 뺏어간다. 인간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져
-
(2)-유해 식품 『노이로제』
부정식품은 오래 전부터 말썽을 일으켜 왔지만 70년도에 있었던 「불량상품전시회」에서처럼 일제히 소비자들에게 노출된 적은 없었다. 지난 9월10일부터 열렸던 불량상품전시회는 무허가
-
저질에 속는 복고 「붐」…백열 전구
백열 전구의 수요가 점차 늘어가고 있으나 전구의 수명이 짧아 수요자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 백열 전구는 KS 「마크」품 마저 10여일을 넘기지 못하고 끊어져 전구를 갈아 끼워야 하
-
엇갈린 주장 불량과자|소비자 당국·「메이커」 공개좌담회
한국부인회는 18일 최근 대장균과 연쇄상구균·철편·인공감미료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소위 일류 메이커들의 제과·제빵에 관한 공개좌담회를 교육회관 8층 강당에서 열었다. 이날 좌담회에
-
「스웨터」
시중에 나와 있는 「스웨터」에는 순모, 합성섬유, 모사와 함성섬유의 혼방 「스웨터」등이 있다. 이 가운데는 털실 제조업체가 직접「스웨터」를 짜서 직매점을 통해 내놓은 것도 있으나
-
고추와 마늘
마늘과 고추가 가장 많이 시장에 나오는 시기는 추석을 전후해서부터 10월 상순까지다. 그러나 추석 때는 모든 물가가 오르는데 따라 마늘·고추 값도 오르게 되므로 이 시기는 피하는
-
성냥
10원이나 20원만 주면 한 움큼의 성냥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성냥머리가 부스러지고 불을 붙일 때 검은 연기가 나고 불을 붙이기도 전에 꺼져버리는 불량품을 만나도 별로 문
-
보균우유 에워싼 책임?가
시판우유에 섞인 대장균이 허용량의 5천배에 달하고 일반세균도 허용량의 10배에 달하며, 심지어는 우결핵균까지 들어있을 것이라고 하여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5일 보사부는 이 사실을
-
불량상품의 추방
KS 표시품 속에도 많은 불량품이 섞여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KS제도를 유명무실하게 만들 염려가 표면화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말까지 3개월 간 당국이 수거한 불량상품
-
요원의 불길 소비자보호운동|세계의 소비자는 생산·판매자를 경계한다
대량생산경제로 옮겨감에 따라 생산자 또는 판매자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위한 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기업가의 무책임한 제품생산에서 일어나는 공해문제, 중간상인의 가격조작
-
어린이 장난감
48회 어린이날을 기념하게 된 요즘, 우리의 주변에서는 어린이를 치어 죽이고 그 시체를 내다버린 패륜 행위가 보도되는가 하면, 어린이들의 심신발육에 도리어 해악을 끼치는 불량장난감
-
통조림 식품
통조림을 식품으로 사용하는데는 몇가지 장·단점이 있다. 휴대나 조리가 간편하고 철지난 과일이나 생선을 어느 때나 맛 볼 수 있고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는 이점이 있고 한편으론 실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