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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뿌리내리는 소비자보호·공해추방
70년대의 유신시대에 이어 80년대는 6·29선언이 나오기까지 정치억압의 시대였다. 이같은 시대적 상황에서 질식할 것 같았던 국민들은 시민운동의 차원에서 벌어졌던 소비자보호 및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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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이라도 매일 애정표시를"|맞벌이 엄마의 어린이 가정교육은 이렇게
맞벌이 엄마, 또는 불가피하게 집을 많이 비워야 하는 바쁜 엄마가 많아지면서 늘 혼자 생활해야하는 어린이들에 대한 가정교육이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처럼 소외되고있는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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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욕을 키워 주자
사람이 스스로 자기의 목숨을 끊는 행위는 여러 가지 동기로 부여할 수 있겠지만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사회적으로 삶이 어렵거나 정신적인 고통이 극심했을 경우다. 더 이상 살아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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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출해버린 엄마를 찾아
□…MBC-TV『추석 특집극』(15일 밤7시30분)-「푸른 하늘 흰 구름」·명숙·명식 남매는 아버지가 해외에서 땀흘려 번 돈을 이자놀이로 날리고 가출해버린 엄마를 찾아 외삼촌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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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 털어놓을 상대가 없다"|「어머니교사」들이 말하는 청소년 상담사례|과열 입시경쟁과 교육열이 인격형성 장애|관심갖고 진지하게 대화해야
학생들이 고민과 궁금증을 털어놓을수 있도록 대화의 실마리를 풀어가면서 비행을 막거나 문제학생을 선도하고있는「어머니 상담교사」들이 10일 오후 서울시교위 강당에서 상담사례 발표대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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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사춘기
지금은 새벽1시. 나는 지금 노곤히 잠든 아이곁에 앉아있다. 개숫물 얼룩진 에이프런도 머리의 스카프도 풀지 않은채 불만스레 양미간을 찡그리고 잠든 아이의 얼굴을 멍하니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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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정리 중요
『뭐니뭐니해도 신경이 날카로와 질대로 날카로와 진 딸아이의 비위를 맞추는 게 제일 어렵습니다. 발소리·문소리·말소리를 다 죽이고 수도물도 소리 안나게 가만가만 틀면서 그야말로 숨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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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에 돈뺏긴|국교5년생 자살
학교주변 10대 불량배에게 금품을 빼앗긴 국교 5년생이 보복이 두려워 말을 못하고 고민하다 음독 자살했다. 14일하오 서울 개포2동 6의9 송승재씨 (38·행상)의 외아들 송민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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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신비|유전자|사슬모양의 초정밀 반도체회로
『송아지 송아지 얼룩송아지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닮았네』 유년시절 누구나 즐겨 부르던 동요다. 왜 얼룩송아지는 엄마소를 닮았을까. 사람들은 왜 나보고 엄마·아빠를 닮았다고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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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납치, 강제 구걸시켜
시내버스를 타고 볼일을 보러 가던중 자양동 잠실대교앞 정류장에 멈췄을 때다. 허름한 옷차림의 8∼9세쯤 되어 보이는 어린아이가 버스에 오르더니 눈물을 글썽이며『도와주세요, 저를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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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취미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산다
『뭐라고? 그게 무슨 소리니?』 『엄만 알 필요 없어』 엄마의 물음을 거침없이 일축해버리는 국민학교 2학년짜리 아들의 「대꾸 아닌 대꾸」에 주부 정순화씨(38·서울강서구미곡동)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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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의 영양관리는 이렇게|소화 잘 되고 좋아하는 음식을
대입 수험생에게는 두 번의 고비가 있다고 한다. 바로 3월과 10월이다. 특히 체력장이 끝난 후인 10월 말께에 이르면 학기초부터 줄곧 좋은 성적을 유지해 오던 수험생의 성적이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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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이성교제 겁부터 내지말라"
1년에 두번은 자녀의 이성문제로 어머니들은 몸살을 앓는다.여름방학이면 「바캉스베이비」에 시달려야하고 겨울에는 「크리스머스 베이비」에 가슴을 졸여야한다. 굳이 성문제로 비약되지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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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만가는 청소년 탈선 막는길은 부모관심과 이해가 첫째
청소년의 불량화나 폭력문제는 이제 전 사회적인 문제로되어 우려하는 소리가 높다. 서울에서는 중·고교앞 골목길을 무대로 학생들의 주머니를 터는 10대 폭력배들이 많다고 한다.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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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새 유망주 배우 김진아 양
『엄마와 함께 연기하다 보니 새삼 부모의 사랑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근 개봉된 『수렁에서 건진 내 딸』에서 반항하는 불량소녀 역을 깜찍하게 해내 주목받고 있는 김진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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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름 캠프
가르치는 측면에서 볼때요즘 아이들은 지적 성장이 빠르고 지능이 높아졌다. 홍수처럼 밀려오는 지식의 물결을 쉽게 수용하고 있다. 학문 또는 지식체계에 접근으로부터 발달된 교육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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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MBC-TV 『84MBC 어린이 특별기획-자랑스런 새싹들』(1일 상오10시10분)=「엄마 아빠 자동차가 무서워요」. 하루 평균 4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어린이 교통사고로부터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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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유권자연맹,131가구 대상 유아관리실태 조사|도시 저소득층 취업모 가정의 아동 부모무관심에 바른 성장 어려워
도시 저소득층 가정의 유아문제가 날로 그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빈민층 아동은 신체발육과 영양면에서 심한 결핍증을 유발하고 있음은 물론 간식은 으례 돈으로, 놀이는 부모들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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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새 풍속(41)녹음테이프
휴일인 지난 6일 상오 10시쫌 서울 방배동 삼호아파트 5동 정막려씨(39)집. 응접실에는 정씨의 서울 E여고 동창생 6명이 모여 예배를 보고있다. 응접실 가운데 놓인 카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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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 소비자모니터들이 말하는 시장-물가|많이 다녀보고 비교해 사야한다|"적극적인 고발의식 아쉬워"
○소비자의 입장에서 시장 물가조사를 담당하는 소비자 모니터들의 활동이 최근 들어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 시장과 슈퍼마키트에서 장바구니를 든채 자로 재고 무게를 달면서 조사한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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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어린이 전염병|홍역·풍진·수두가 늘고 있다|전문의가 진단한 증세와 가정간호 요령
홍역을 비롯한 풍진·수두 등의 바이러스성 어린이 전염병이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 소아과 창구마다 이들 어린이 환자가 평소의 3∼5배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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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녀교육의 길(하)|교외지도 조재형(예일대 고교사)·이병운(주부)
조=학교밖에서 이루어지는 학생생활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어떤 친구를 갖고 있느냐 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이상적인 교우관계라 하면 성격과 이상이 맞는 사람끼리 친구가 되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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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지도 김은우(이대 대학원 교수)·최규완(주부)|올바른 자녀교육의 길|자녀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최=이번 윤상군 사건과 관련하여 주교사와 두여고생의 관계는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 여고생 딸을 가진 어머니로서 정말로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할지 멍한 느낌입니다. 김=여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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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 무서워…시골서 살고싶다
동네불량배를 무서워하던 국민 학교 6학년 여학생이『서울생활이 싫다』 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2일 하오 8시30분쯤 서울 면목3동 572의11 이성렬씨(54·식당주인)의 둘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