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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호구 아니다" EU-中 신경전…투자협정도 '흔들'
“유럽도, 프랑스도 호구(doormats)가 아니다” 클레망 본 프랑스 외교부 유럽 담당 국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중국을 향해 한 말이다. 전날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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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삼면초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사진) 전 국무장관이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상승세,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의 버티기, 미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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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인기를 능가하는 스포츠는? 종합격투기!
미국의 CB 댈러웨이 RK 프랑스의 프란시스 카몽을 상대로 혈투를 벌이고 있다. 여자들이 처음에는 짐짓 따분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하나 둘씩 경기 속으로 빠져든다. 얼굴이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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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왕자의 형벌도 서민처럼”
▲1953년 주더(왼쪽 안경 쓴 사람)가 펑더화이와 장기를 두고 있다. 오른쪽 뒤에서 덩샤오핑이 관전하고 있다. 덩의 앞에 엉거주춤하게 선 소년은 주더의 손자 중 한 명.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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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의 형벌도 서민처럼” 손자 구명 안 한 주더의 아내
1953년 주더(왼쪽 안경 쓴 사람)가 펑더화이와 장기를 두고 있다. 오른쪽 뒤에서 덩샤오핑이 관전하고 있다. 덩의 앞에 엉거주춤하게 선 소년은 주더의 손자 중 한 명.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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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피플] 사진작가 현철수씨
외국의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상상만으로도 늘 마음을 부풀게 한다. 30여년간 1백20개국을 돌아다닌 이가 있다면, 그는 부러워할 만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사진작가 현철수(玄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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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삼청교육 3만명… 50명 사망"
1980년대 초 신군부가 실시한 삼청교육에 따라 '순화교육'을 받은 사람은 3만여명에 이르며 이중 최소 50명이 교육을 받다가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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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생 半이 유흥업소 들락거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가운데 절반 가량이 유흥업소 출입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5명중 1명꼴로 학교폭력을 경험했으며 비슷한 비율의 학생이 가해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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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국-역사흐름 뒤튼 신군부 계획적 반란
79년 12월12일 오후7시15분쯤 서울 한남동 육군참모총장공관에 울려펴진 10여발의 총성은 한국현대사의 흐름을 완전히 뒤틀어놓았다.이 총성은 80년 5월17일 전두환(全斗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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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사태 사회.문화害惡
「12.12」는 검찰의 기소유예로 종료되고 역사의 장으로 넘어갈 것인가.아직 단정하기는 이르다.비록 검찰로부터「내란죄」에대한 면죄부를 받기는 했지만 우리 국민은 이에 동의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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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배 10명 유치장서 난동/경찰관 4명 폭행·기물파괴
◎울산 동부경찰서 【울산=김상진기자】 경남 울산 동부경찰서는 26일 경찰서 유치장에서 경찰관 4명을 집단폭행하고 기물을 부수며 난동을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속칭 남목파소속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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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탓인가… 줄잇는 사건·사고/익사에 선풍기 질식까지
◎냉방병 환자도 작년 두배/행락사범 무더기 구속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8일째 계속되면서 선풍기사고·보트사고·강변의 집단 성폭행사건 등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또 지나친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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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10명 여중생 감금폭행/일당 2명 체포
◎동네서 납치 12일 끌고다녀 10대 불량배 10명이 평소 알고지내던 중3 여학생을 유인,12일동안 야산ㆍ여관ㆍ지방등지로 끌고다니며 집단 성폭행을 한뒤 달아났다가 두명이 경찰에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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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변 폭력배 10대 10명 붙잡혀
서울시경 특수대는 21일 학교주변에서 학생들을 폭행,금품을 갈취하고 교사를 마구 때리는 등 학교주변에서 폭력을 휘둘러온 도모군(17ㆍ서울S고3) 등 고교생 6명을 포함한 10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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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총무원 피습 승려·신도 80명 난입
12일 오전 4시 45분 쫌 서울견지동방 조계사 총무원에 서의현 조계종 총무원장 반대파 스님·신도 등 80여명이 쇠파이프와 야구방망이 등을 들고 난입해 서 총무원장 퇴진 등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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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은 내손으로 지키자"
『우리집·우리마을 내손으로 지키자』-. 최근 살인·강도·폭력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시민들이 『경찰의 치안능력을 믿을수 없다』며 스스로 각종 방범대책마련에 발벗고 나섰다. 모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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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 지서서 흉기난동
30일 상오1시쯤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대성리 유원지 거성살롱에서 술을 마시던 서울청량리일대 불량배 박종만씨(24·전과5범·전북군산시 나운동 주공아파트) 와 이경일씨 (26·전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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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등 6개 도시 중·고생 40%가 금품 뺏긴 경험 정화위조사
서울·부산등 대도시 중·고등학생 10명 가운데 4명이 학교주변 불량배들로부터 폭행을 당하거나 금품을 갈취당하는등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사회정화위가 지난3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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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방범대」활동 활발
아파트지대 주변에 늘어나고 있는 소매치기와 날치기등 우범자들로부터 부녀자와 자녀를 보호하려는 어머니 방범대원의 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강남지역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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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지역" 사직공원
시민의 휴식공간인 사직공원에서 청소년의 편싸움·강간·강도사건등이 잇달아 일어나고있다. ▲9일하오9시30분쯤 이 공원안 김동인문학비 부근에서 서모군(17·서울청운동)등 청소년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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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서도 묵묵히 헌신
중앙일보사와 내무부가 제정한 청백봉사상 올해(6회) 본상 수상자 13명의 면모를 소개한다. 「동네 머슴」 「무뚝뚜기」 등 이들 영광의 수상자에게 붙여진 별명이 말해주듯 이들은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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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긴 쉽지만 발빼기 어려워…"|고등생 폭력「서클」의 실태
『깡패학교도 없지만 깡패 없는 학교도 없다.』74년 고교평준화이후 일선생활 지도교사들의 공통된 진단이었다. 이들 학생폭력「서클」은 서울시내에서만 2백60∼3백개(80년 경찰추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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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제거서 쌍꺼풀 수술까지… 『남자 성형수술이 늘었다』
여자들이 주로 찾던 성형외과에 남자손님들이 붐비고 있다. 성형외과의 남자고객이라면 언청이·육손이·곰보흉터 등 선천적 기형을 고치려는 환자들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문신제거·코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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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손』을 씻고 땀흘려 일한다
순화교육을 받고 사회에 복귀란 불량배들을 따뜻하게 보살피자는 「사랑의 결연」운동이 각계각층에서 활발하다. 한국 기독실업인회(회장 최태섭)의 회원사인 24개 기업체에서 무의탁자 2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