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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여자” “미친 사나이”…‘강남스타일’ 오빤 틀렸다 유료 전용
싸이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은 글로벌 히트상품이다. 2012년 7월에 나와 지금까지 세계인 42억 명이 봤다. 야한 노랫말과 노골적 춤을 거북스러워하는 이들도 있지만 세계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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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 속에 세상과 소통하는 법 담겨있네요
그림책은 흔히 아이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세계적인 동화 작가·일러스트레이터 앤서니 브라운의 생각은 다릅니다. 그는 “그림책은 나이가 먹었다고 접어야 할 책이 아니라 나이를 불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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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공주 같지 않은 공주와 기사 아닌 기사가 벌이는 환상 모험
━ 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 감독 올레 말라므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88분 개봉 2월 5일 여기, 기사를 꿈꾸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루슬란. 배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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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아기 바지 훅 내리고 "쉬~"…옳은 방법일까요?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30) “어느 작은 마을에 빨강 망토를 입은 소녀가 살고 있었다. 소녀는 병든 할머니를 위해 엄마 심부름을 가다가 숲속에서 늑대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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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했죠? 과한 육식 섭취도 기후변화 원인이란 사실
━ [더,오래] 강하라·심채윤의 비건라이프(8) 마우이 남쪽에 위치한 Wedding beach, 에메랄드빛 바닷속에서 거북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생명이 공존하는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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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바지 입고 외출? 조르주 상드에겐 허가증이 필요했다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7) 남자 옷을 입은 조르주 상드. 폴 가바르니(Paul Gavarni)의 석판화. 1840년경. [사진 조르주 상드 기념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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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무릇 나라가 망하는 것은 그 나라의 장점 때문이다”
━ 51%의 승리 혹은 과유불급 그래픽 신용호 shin.yongho@joongang.co.kr 요즘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조국(54)씨의 오지랖 넓은 언행을 보면 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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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흑인 앵커, 방송중 울먹이며 트럼프 비판 "우리도 미국인"
흑인 거주자가 다수인 미국 동부 도시 볼티모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간이라면 누구도 그곳에 살길 원치 않는다"고 한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 트럼프 대통령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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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준의 주말 골프 인사이드] 존 레넌 17세 때 골프장서 공연 … 모자 돌려 15파운드 벌어
━ 비틀스와 골프 골프장 그린에서 아이언을 들고 퍼트 자세를 취한 비틀스 멤버들. 비틀스는 골프장이 많은 지역에서 자랐다. 비틀스 전신인 더 쿼리맨 밴드는 첫 공연을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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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종차별 후드 티 항의 … 쫓겨난 미 하원의원
바비 러시(65) 미 민주당 하원의원이 28일(현지시간) 하원 본회의장 발언대에서 양복 상의를 벗고 속에 입은 후드 티의 모자를 뒤집어썼다가 의회 내 복장 규정을 어겼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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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반세기 전 일본의 청춘이 지금 우리에게 건네는 말은 …
청춘의 문 1·2 이츠키 히로유키 지음 박현미 옮김, 지식여행 1권 548쪽, 2권 492쪽 각 권 1만3900원 청춘에는 청춘의 문법이 있다. 막상 청춘에 당면한 이들은 그 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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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풋루스 비트업’ 흥겨운 무대
‘매인 데 없는(풋루스·Footloose)’ 청춘들의 이야기다. 거기에 ‘비트업’이 붙었으니 흥겨운 무대를 상상하면 된다. 풋루스는 1984년 개봉한 동명 영화가 원작이다.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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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콜린스 사전' 신조어 추가
사이즈 제로, 맥맨션, 런더니스탄…. 4일 출간된 영국의 콜린스(Collins) 영어사전 9판이 세상의 변한 모습을 알려줄 새로운 단어 수백 개를 추가로 수록했다고 BBC.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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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테러와 그 상징들
런던 사람들은 지하철을 튜브(Tube)라고 부른다. 지하철역 입구에 붙은 정식명칭인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를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나라 지하철역에 붙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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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피아노 치는 독신녀 男제자와 뒤틀린 사랑
'피아니스트'는 기묘하게 뒤틀린 러브 스토리다. 이 영화는 얼굴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기초 문법을 따르길 거부한다. 줄거리를 한 문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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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북한군 별 징후 없어
평양방송은 19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세상에 둘도 없는 악의 두목"이라고 비난했다. "선임자들이 우리(북한)를 더는 테러 지원국·불량배 국가로 부르지 않기로 했던 것을 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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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갈 섹시한 다섯남자
이서진은 MBC 주말 드라마 에서 김현주의 상대역인 준희로 조용하게 주목을 받고 있다. 8월에 만나게 될 영화에서도 김남주의 곁을 맴돌며 말없이 사랑을 지켜가는 박진성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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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 "술·담배 왜 안파나" 편의점에 불질러
술이나 담배를 팔지 않는 편의점에 불을 지르거나 진열된 상품을 마구 부수는 등의 청소년 폭력이 잇따르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술이나 담배를 파는 업주는 엄벌에 처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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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에 띄우는 편지]
돈벌이에 허덕이는 아빠. 가사와 육아에 정신없는 엄마. 쓸쓸한 할아버지.할머니. 학업에 파김치가 된 아이들. 쫓기는 일상 속에 무심코 지나쳐버린 우리 가족의 자화상이다. 잠시 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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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근절 나선 서울 쌍문동 주부방범대]
2일 오후 서울도봉구쌍문동 동북초등학교 앞길. 방범모자.유니폼에 호루라기.방망이.무전기까지 갖춘 '아줌마' 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지나가는 초등학생들이 이들에게 거수경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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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누비는 단골콤비-김정현.홍정인 심은하.손지창등
새우젓과 돼지고기,인절미와 꿀처럼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브라운관을 누비는 극중 콤비가 늘어나고 있다. 『모래시계』를 통해 청춘스타로 떠오른 김정현.홍경인,SBS『사랑의 향기』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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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방범대 "우범동네"오명 씻었다|서울 정릉 문바위 마을
본드흡입·좀도둑질·여고생성폭행 등 각종 청소년범죄에 시달리던 달동네가 할아버지들이 자율방범대를 조직, 주택가 순찰을 4년째 돌며 범죄예방활동에 나서 2년 연속 「범죄 없는 모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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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독립을 위하여|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4)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
우리 어머니는 나를 꾸중하실 때 늘『네 형 같으면 벌써 장가갔을 나이다』하셨다. 그러나 이 말이 나에게 큰 충격을 주곤 했다. 형은 열 한살 때 장가들었다. 내 나이 벌써 열 네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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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였던 순화교육 원성 잇달아|실록 80년 서울의 여름
80년8월, ○사단 교육대 연병장-. 『×새끼들 동작 봐라.』 『아구구….』등을 워커발로 차인 김씨가 나동그라지며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동작이 굼뜬 김씨는「닭장차」에서 내리자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