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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 딛고 「무지개 꿈」활짝|레슬링서 「은」추가한 김성문
『아프지만 않으면 이긴다』는 얘기가 따라다닐 정도로 김성문(23·유도대4년·코리아스파이서 입사예정)은 큰 대회 때마다 병고를 치르는 지독한 불운의 사나이다. 지난 84년 LA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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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벗이여 평화를 향해 도약하자
오늘 서울의 함성은 5대양 6대주로 번졌다. 50억 지구인은 서울에서 들려오는 세계의 숨소리를 듣고 있다. 세계만방에서 몰려온 수천, 수만의 젊은이들, 선량한 세계 시민들은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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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불꽃」내가 먼저…|성화 봉송 이색 주자들
전국 4천km를 돌며 서울 올림픽 무드에 불을 붙이게 될 성화 봉송에는 벽안의 특별 주자들도 다수 참가, 평화와 번영의 레이스를 벌인다. 2만9백72명의 주자 가운데 각국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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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에디오피아「아베베」
에티오피아의 국민적 영웅「아베베·비킬라」. 사상 최초로 올림픽 마라톤을 2연패, 백인이 지배해오던 세계마라톤계에 가공할 스피드의「아프리카 흑인시대」를개막시킨 장본인이다. 「아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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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공화총재 국회연설 요지
우리는 이제 대화와 타협, 설득과 납득에 의한 협력과 화합을 기조로 한 민주정치를 정착시켜야 한다. 이러한 인식하에서 국회는 전시대의 비리를 과감히 척결하고 비민주적인 제도나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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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식
『가파른 암벽을 기어올라갔다. 숨이 가쁘다.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뭐라고 소리 질렀으나 내 귀에는 들리지 않는다. 나를 사로잡은 공포감이 몸으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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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치열한 홍보전쟁
이번 선거는 사상 유례없는 홍보전쟁이 될 추세다. 선거가 공고되기도 전에 현수막이 어지러이 나붙고 벽보로 거리가 온통 도배질 됐으며 홍보용 책자·유인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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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과학기지 준공|킹조지섬서 현판식
【남극 킹조지섬=장재열 특파원】우리나라 최초의 해외상주기지가 될 남극과학기지(정식명 세종과학기지)의 역사적인 준공현판식이 17일 상오10시(현지시간)남극 킹조지섬 바톤반도 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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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회장의 타계
중앙일보 창립자이며 우리 나라 최대 기업의 창업자인 이병철회장의 별세는 반세기에 걸쳐 한국 경제 발전사와 발자취를 함께 해온 불세출의 경영인이라는 점에서 새삼 그의 교훈적 생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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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 제1TV 『명화극장』(23일 밤10시)- 「기적의 첫걸음」.「낸」은 미모의 여고생으로 올림픽 육상선수를 지망하고있다. 그러나 그녀는 졸업식날 저녁 교통사고로 하체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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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대망론
봄이 오면 사쿠라가 핀다. 우리나라에선 벚꽃은 좋아해도「사쿠라」라 하면 거역반응을 일으킨다. 그것이 벚꽃의 일본말이라 해서가 아니라 말과 행동이「변신」 한다는 항의가 거기에 들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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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20주기 현대시사 흐름바꾼 「의지의 시인」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저 푸른해원을 향하여 흔드는/영원한 노스탈쟈의 손수건‥‥』(『깃발』증에서). 한국 현대시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청마 유치환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타계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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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에 바둑기자단 상|일기성전 감투정신평가
【동경=연합】일본의 바둑취재기자단은 30일 조치훈전명인·기성에게 「제4회 바둑기자단상」을 주기로 결정했다. 일본 바둑취재기자단은 조9단이 지난 1월 자동차 사고로 전치 3개윌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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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과 정신의 힘
그것은 어느 가상적 허구보다도 더욱 극적이었다. 인간 승리의 처절한 과정이었고 한계 극복의 클라이맥스였다., 지난 일요일 텔레비전 뉴스는 제주도 한라산의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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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화2단계는 의식개혁"
전두환대통령은 27일 『앞으로 수년안에 우리는 평화적정권교체와 서울올림픽개최를 계기로 정치·경제·사회 등 각분야에서 한단계 높은 도약을 이룩하여 명실상부한 선진사회를 건설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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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인간의지 그린 소설 『초원의 집』 번역판 나와&&50년간 미베스트셀러
○…미국 개척시대때 한 가정의 모습을 그린 여류작가 「로러·잉겔스·와일러」 의 대하소설 『초원의집』 이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 완간되었다. 「로러·잉겔스·와일러」 의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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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무대 휴먼 드라마
□…MBC-TV 『주말의 명화』(9일 밤9시30분)=「오클라호마의 거인들」. 한 여자 주인공이 불굴의 의지로 유전을 찾아 나서는 19세기말엽 오클라호마를 무대로 한 휴먼드라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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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대
○…호반의 카니벌로 춘천의 밤거리가 우리의 전통가락에 흠뻑 젖었다. 마당놀이 민속축제가 펼쳐질 10일밤 도청앞 중앙로터리에는 1천5백여 시민과 각시도 선수단이 몰려들어 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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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의지로 「인생의 금메달」명중시키겠다" 휠체어 여궁사 페어홀
○…『신체적 불구는 참을수 있었으나 정신적인 불구는 견딜수 없었어요.』 하반신 불수라는 치명적인 신체적 악조건을 자신과의 처절한 투쟁끝에 극복하고 1백45명의 세계 양궁스타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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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4,192개
미국 프로야구의 슈퍼 스타 「피트·로즈」가 마침내 불멸의 신화를 창조했다. 메이저 리그 통산 최다안타기록의 수립이다. 1928년 「타이·콥」이 세운 4천1백91개를 57년만에 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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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어로 「풍부한 해안」이란 뜻이다. 「콜룸부스」가 이곳을 항해했을 때 금은장신구로 치장한 원주민 인디오를 발견하고 이곳을 「코스타 데오로」 (황금의 해안)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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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날」에 생각한다
부활된후 첫번째「학생의 날」을 맞았다. 76년 유신체제하의국무회의가 「각종 기념일들에 관한 규정」을 의결하면서 폐지한지 11년만이다. 그 사실 자체는 하나의 역사적 의미를 찾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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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선도」도약...메달 19개
금6·은6·동7. 한국은 LA올림픽에서 한국스포츠 사상 최다·최고의 전과를 올리는 금자탑을 세웠다. 태극기를 앞세우고 48년 런던올림픽에 것 출전한 이후 한국은 모두 l8개의 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