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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주인공, 뉘우치는 사람 이 땅에 차고 넘치라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앞두고 각 종교의 지도자들이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들 메시지마다 종교계 수장들이 바라보는 비전과 대안이 녹아 있다. ‘가난한 마음’ ‘풍성한 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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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왕 장보고 장보고의 꿈, 그리고 좌절
청해진이 있었던 전남 완도읍 죽청리에 서 있는 장보고 동상. 해양 강국을 만들려던 장보고의 꿈은 중앙귀족들의 음모에 가로막혔다. [안성식 기자] 장보고의 청해진 본진이었던 장도(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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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법 다른 한·일 불교, 부처 아래 믿음은 하나
일본에는 1000년 전부터 ‘사찰순례’ 문화가 있었다. 대표적인 게 ‘관음 성지순례’다. 불자들이 관세음보살을 모신 33개 사찰을 순례하며 기도를 하는 식이다. 지금도 일본에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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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스님 “사회 모두가 조화·포용을”
종교계 지도자들이 24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이날 봉하마을을 찾아 조문했다. 지관 스님은 “국가의 대내외적 위신을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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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고통 함께하는 여러분이 미래 부처”
부처님 오신 날(불기 2553년)을 맞아 2일 오전 10시 서울 견지동 조계사와 전국 2만여 개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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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국보 이야기
국보 1호만 상처 입은 게 아닙니다. 송광사 목조삼존불감(42호)이 도난당한 적 있고, 난중일기(76호)는 도난당해 일본으로 밀반출되기 직전에 되찾았습니다. 불국사 석가탑(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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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불교 주도권 장악, 큰 꿈 드러내는 중국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와 대만의 타이베이(臺北)에서 ‘제2차 세계불교포럼’이 열렸다. 50여 개국에서 1200여 명의 불교 대표단과 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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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이 대통령, 불교 법회 참석해 불심잡기 합장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오후 불교 종단들이 합동으로 연 대법회에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대통령 취임 후 첫 법회 참석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찬도 고 성철 스님의 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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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총무원장 신년사 “신앙이 생활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길”
“신앙의 자신감이 생활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불교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사진)이 19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산 스님은 “다들 경제 위기로 인해 올해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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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소걸음으로 다함께 나아갑시다
기축년 새해를 앞두고 종교계 지도자들이 신년 메시지를 잇따라 발표했다. 미국발 금융 위기로 어려움이 닥친 가운데 종교 지도자들은 신년사에서 격려와 용기의 메시지를 담았다.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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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어청수 청장 공식 사과 수용
어청수 경찰청장이 17일 지관 스님을 찾아 공식 사과하고, 이를 불교계가 수용함에 따라 지난 8월27일 범불교도대회가 열린 지 80여일 만에 종교편향 논란이 일단락됐다고 조선닷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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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환경 해법, 자비심에서 출발”
10일 제주도 한라산 중턱의 관음사에서 열린 한·중·일 불교 공동법회에서 각국 대표단이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동북아 3국의 불교계가 ‘환경’을 위해 뭉쳤다. 9∼11일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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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30% ‘떠나라, 외국 대학원으로’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계룡산 자락에 자리잡은 금강대 캠퍼스 전경. [금강대 제공] 지난해 충남 논산 금강대를 졸업한 노지은(23·여)씨는 최근 중국 상하이의 푸단대(復旦)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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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27개 종단 “종교차별 금지법 만들라”
“우러러 고합니다…서울광장의 청정한 도량에서 우리 모두가 지극한 정성으로 종교차별 금지법 제정을 바라옵니다…국론을 분열하는 선교 정치가 소멸되게 하시고 정치·종교 분리의 헌법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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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교 간 불화 확대돼선 안 된다
종교 차별을 이유로 성직자와 신도들이 대대적인 반정부 시위에 나서는 초유의 일이 벌어지게 됐다. 서울광장에서 오늘 열리는 ‘헌법 파괴·종교 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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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모든 부분 차별 없어져야”
18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제3차 조계종 전국교구본사 주지회의에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左이 목탁을 쳐 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지관 스님이 의장인 전국교구본사 주지회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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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교계 반발 겸허하게 수용하라
불교계가 27일 서울광장에서 ‘헌법 파괴, 종교 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범불교도 대회’를 열기로 했다. 조계종뿐 아니라 천태종·태고종 등도 함께할 예정이어서 불교계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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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종교편향 항의’ 릴레이 단식
불교계가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성을 내세워 반발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은 1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헌법 파괴와 종교 편향 규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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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도, 23일 MB 종교편향 규탄 대회 연다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을 규탄하는 범 불교도 대회가 오는 23일 열린다고 법보신문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조계종 등 주요종단과 교계 시민사회 단체 대표 100여명이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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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피플/스님
고대 인도의 간다라 지역은 한국 불교의 원류다. 지금의 파키스탄 서북부와 아프가니스탄 동부가 간다라 지역이다. 기원전 6세기 인도 북부에서 탄생한 불교는 간다라를 거쳐 중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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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에 “종교편향 종식” 플래카드 내건다
촛불시위와 관련한 불교계의 ‘현 정부 종교편향 종식 촉구운동’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명박 정부 종교편향 종식 불교연석회의’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과 모든 공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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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 조계종 종정 “마음 밖에서 진리 찾지 맙시다”
12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불자들이 합장하며 절하고 있다. [사진=강정현 기자]‘부처님 오신 날’(불기 2552년)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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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요즘 사찰·교회로 몰린다는데
기업은행은 12일 전국 198개 천태종 사찰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을 찾는 신도들을 대상으로 신도증을 겸하는 ‘천태자비카드’ 고객을 유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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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몰려오는 벚꽃 물결 일본
한국과 일본은 오랫동안 서로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였다. 지리적으로는 더없이 가깝지만, 역사·정치의 골은 쉬 메워지지 않았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먼’이란 꼬리표가 떨어지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