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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니가 만든 기독교 영화, 무슬림도 울리다
대해 스님은 ’하느님 형상대로 우리가 만들어져 있다. 그러니까 전부 하나라는 얘기다. 이웃을 왜 내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나. 하나니까, 실제 내 몸이니까 사랑하라고 하는 거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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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만든 '예수님 영화' 무슬림 영화제도 수상
비구니 영화감독인 대해(大海ㆍ59) 스님이 연출한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이 올해 여성불자모임 불이회(不二會ㆍ회장 홍라희)가 주는 불이상(실천분야)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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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로마 교황청서 시사회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과 대해 스님 [사진 영화사 그란] 불교 스님이 ‘성경’을 주제로 만든 기독교 영화가 가톨릭 총본산인 교황청에서 상영됐다. 7일 제작사 그란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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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위험 인물 걸러내야 하지만 막연한 무슬림 혐오는 안 돼”
이희수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난민 논란과 관련해 이희수(65·사진)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서구 언론의 시각이 반영된 ‘이슬람 공포증’을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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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국주의 찬양한 일련정종 계열 법인 설립에 독립유공자유족회 취소 촉구
일본계 불교 종파인 일련정종(日蓮正宗) 계열의 ‘한국불교 일련정종 구법신도회(이하 구법신도회)’에 대한 법인 허가 여부를 놓고 독립유공자 유족회를 비롯해 민족단체ㆍ종교단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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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활동비'도 신고 대상에 포함…세무조사 면책특권은 그대로
[종교인 과세 논란] 내년 1월 종교인 과세 첫 시행을 앞둔 정부가 종교인이 ‘종교활동비’ 명목으로 받은 소득도 세무서에 신고하도록 법 시행령을 바꿨다. 다만 이 종교활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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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는 ‘파사현정’…“촛불민심·적폐청산 의미 반영”
전국의 대학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파사현정’(破邪顯正)이다. 그릇된 생각을 버리고 올바른 도리를 따른 다는 뜻이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사회를 변혁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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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하고 싶은 말 모두 쏟아부어"
10권 짜리 대하소설 『반야』를 출간한 송은일씨. 오랜 만에 보는 여성작가의 대하소설이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사람들 같다. 소설가 송은일(53)씨와 출판사 문이당 임성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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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직접 찾아가 고개숙인 조국…교황 ‘낙태’ 발언 인용 실수도 사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주교 수원교구를 찾아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이용훈 주교(수원교구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고개를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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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러시아 혁명사②] 유목국가 몽골에서 벌어진 황당한 마르크스레닌주의 혁명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러시아 혁명과 내란의 역사에서 가장 황당한 사건이 1921년 몽골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추종하는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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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집단의 원숭이가 더 건강한 이유
1990년 여름,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달라이 라마의 접견실에 10명의 서양인이 모였다. 티베트 불교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에게 교리를 배우러 온 걸까. 아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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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거부 "무죄" 판결 급증, 올해 현재 32건 …그 뒤엔 인권법연구회
━ 이슈추적-기로에 선 병역거부 ① 흔들리는 저울 ━ 군 복무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이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기 시작한 지 약 70년이 흘렀다. 연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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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 선교 ‘한민족 선 사상과 독립항쟁’ 특강
선교총림선림원은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기념식과 함께 공개 강연회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 강연회는 재단법인 선교가 주최하고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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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만든 반야심경 영화도 나오면 좋겠다”
대해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의 토크시사회에는 4대 종교인이 모였다. 왼쪽부터 사회를 맡은 이명권 교수, 권도갑 교무, 최일도 목사, 대해 스님, 배우 백서빈, 김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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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만든 영화 '산상수훈', 4대 종교인은 어찌 봤을까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를 각 종교인들은 어떻게 볼까.’ 영화 ‘산상수훈’의 한 장면. 8명의 신학생이 동굴에 모여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을 주저 없이 이야기한다. 이런 궁금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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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해스님 “에덴동산 선악과에 묻은 때 벗기는 영화 찍었다”
‘산상수훈’은 ‘주기도문’과 함께 신약성경을 떠받치는 두 기둥 중 하나다. 대해 스님은 영화 ‘산상수훈’에서 예수의 메시지에 담긴 영성을 풀어낸다. [박종근 기자]신약성경에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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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초청되다
신약성경에는 두 개의 기둥이 있다. 하나는 ‘주기도문(주님의기도)’이고, 또 하나는 ‘산상수훈’이다. 예수가 갈릴리 언덕에서 설했을 ‘산상수훈’에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정수(精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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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목사께 축복을 받으시겠습니까? 언어를 선택하세요"(영상)
바둑만 인공지능에게 양보할 일이 아닌 듯하다. 교회의 미래도 AI와 로봇에게 맡겨질 지도 모른다. 독일의 작은 마을인 비텐베르크에서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500년만의 도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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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종교의 메시아니즘서 배워라
━ Outlook 사흘 후면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이다. 전국의 사찰들은 봉축 점등식을 갖고 부처님의 자비를 기리는 행사를 시작했다. 석가모니의 출생지는 현재의 네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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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3) 톨스토이
최고경영자에게도 중년의 위기나 ‘영혼의 위기’가 들이닥칠 수 있다. 그런 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소위 ‘100세 시대’의 초입에 들어선 요즘, CEO는 어떤 ‘제2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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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 이야기 ②] 구약성경의 대표적인 지혜문학서
는 상충되는 해석이 끊임없는 논란을 낳고 있는 책이다. 아래 사진은 올리브 산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바라본 예루살렘 전경으로 황금빛 돔은 ‘Dome of the Rock’,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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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 이야기①] 예수님과 부처님은 유머ㆍ조크의 달인
최근 종교와 웃음의 관계를 연구하는 종교학자ㆍ종교사회학자들이 늘면서 웃음이 종교의 핵심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15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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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 이야기 ① 종교와 웃음] 미소 유발하는 불교 유머, 반어법·과장법 조크 사용한 예수님
최근 ‘성(聖) 속의 웃음’ 등 연구하는 학자들 늘면서 웃음이 종교의 ‘핵심’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과격 이슬람주의와 혼동하기 쉽지만 이슬람 자체는 평화와 웃음의 종교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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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종교가 잘 사는 나라를 만들었을까
‘부자 나라 되게 해주세요’. 어떤 종교가 이 기도를 들어 줬을까.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 중앙정보국(CIA) 자료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이 1000억 달러를 넘는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