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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치료약, 국내사에 줄줄이 피소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외국산 치료약들이 줄줄이 법정에 서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제기해 빚어진 특허 분쟁 때문이다. 한국화이자의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와 사노피-아벤티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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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것인가
▶2008년 1월 9일 열린 금융인 간담회에서 시중은행 행장들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리처드 워커 외환은행장, 박해춘 우리은행장, 강정원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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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명 눈으로 확인 … 위작 90% 걸러
박수근의 1950년대 유화 ‘빨래터’의 진위 여부가 논란이 되면서 국내 미술품 감정 실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옥션의 의뢰를 받은 한국미술품감정연구소가 신속히 두 차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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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호된 현장수련 거쳐야 경영권 승계
한국 재계의 과거와 현재에서 LG그룹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3대에 걸쳐 60년이 넘도록 재계 최상위 순위를 지켜왔다. 또 경영권과 재산을 둘러싼 분쟁이 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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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복성 ‘삼성’ 특검보 재판 안 끝나 자격 논란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특검보 세 명에 포함된 제갈복성(46) 변호사가 1, 2심에서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고 상고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6일 대법원과 검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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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권투委 ‘건강보험기금’ 어디로 사라졌나
경기 중 뇌출혈로 지난 3일 사망한 WBO 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 고(故) 최요삼 선수 사건을 계기로 한국권투위원회(KBC)의 ’건강보험기금(건보금)’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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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우리 안에 있는 케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신년사에서 “평화는 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진정한 평화는 그저 인간의 업적물이거나 정치적 합의의 결과물이 아니다”는 것이다. 새해 아침 지구촌을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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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항공기 도입 사업 해경 간부 ‘줄줄이 뇌물’
2005년 8월 당시 해경 항공기획계장 김모(52·구속) 경감은 해양경찰청 수색정찰기(터보프롭 항공기) 도입 업무를 맡고 있었다. 김 경감은 항공기 수입 대행업체 A사의 대표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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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이념 분쟁 … 당 쪼개질 판
대선 참패의 후폭풍이 민주노동당에 거세게 몰아닥치고 있다. 대선 결과가 진보의 퇴장과 보수의 부활로 나타나자 유일 '진보 정당'을 자처했던 민주노동당이 당의 진로를 놓고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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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SK의 상징’ 윤송이 왜 중도 하차했나
블룸버그 뉴스 윤송이(32·사진) SK텔레콤 상무가 ‘기업 입성’ 3년여 만에 사의를 표했다. 20대에 대기업 임원으로 발탁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의 도중하차 배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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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녀’ 윤송이 기업에선 왜 실패했나
윤송이(32·사진) SK텔레콤 상무가 ‘기업 입성’ 3년여 만에 사의를 표했다. 20대에 대기업 임원으로 발탁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의 도중하차 배경을 놓고 업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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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도 세계화한다
The Modernizing Mob컴퓨터 활용하고 금융업에도 손대 생존력 키우며 번창 일본 조직폭력배들의 활동상을 보고 싶다면 매년 11월 토리노이치 축제가 열리는 도쿄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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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요한의 나! 리모델링] 위험한 ‘저지르고 보자’
“사장과 싸우고 따로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사장보다는 잘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대와는 달리 잘 되지 않더군요. 그래도 어떻게 점점 나아지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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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영국의 새로운 국제주의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거창한 중동정책이 파경에 처하자, 마지못해 평화적인 분쟁 해결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한 예로 미국은 북한과 핵 프로그램 불능화에 합의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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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믿지 못할 수능 등급제
어제 발표된 수능 성적이 우려했던 대로 등급제의 문제점을 현실로 드러냈다. 시험의 기본인 공정성·합리성·정확성·변별력에서 치명적 결점이 확인된 것이다. 일부 영역에선 문제 하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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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아시아 합중국을 꿈꾸며
유엔 사무총장을 맡기 전 나는 아시아의 외교관이었다. 내가 대한민국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한국 정부와 나는 북한과의 화해를 적극 주창했다. 일부 국가가 북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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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로스쿨은] 금융·IT ‘우리 대학 강점’ 로스쿨에도 이어갑니다
경기대 홍승인 법대 학장 "외국인근로자 문제 등 인권 전문가 양성” 경기대학교 법과대학은 인권전문 로스쿨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한국에서 인구 수와 기업 수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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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끝나도 세계는 '교전 중'
냉전 종식 이후에도 세계는 여전히 '교전 중'이다. 눈앞의 적뿐 아니라 가상의 적 때문에 한시도 마음 놓을 겨를이 없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 인터넷판은 27일 중국.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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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트렌드 읽으면 미래가 두렵지않다
도시화의 결과는 물 부족을 가져온다. 퓨처와이즈 패트릭 딕슨 지음, 고빛샘 옮김, 엘도라도, 376쪽, 1만3000원 미래학자 패트릭 딕슨이 펼쳐놓은 미래사회의 모습을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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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딕체니 편]
CNN 래리 킹 라이브 - 딕체니 힘 있고, 논쟁적인|딕 체니 부통령을 모십니다 현재 대부분의 미국인이|반대하는 전쟁의 지지자이자 일부의 눈에는 공격 받는|행정부의 보디가드로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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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 매매 일임했다 손해보면 … 투자자 과실 70%, 직원 책임은 30%
불법행위를 한 증권사 직원보다 이로 인해 손해를 본 투자자의 책임이 더 크다는 금융감독원의 조정 결과가 나왔다. 자기 재산에 대한 관리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는 만큼 이를 소홀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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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마오쩌둥의 예언은 적중했지만
올해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 중에서 중국의 질적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 한 가지를 꼽으라면 무엇일까. 혹자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권력 기반을 다지고, 시진핑(習近平)과 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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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민원 잡음이 조용해졌네”
#장면 1. 2005년 7월 서울 마포구 신수동 ‘신수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장에 ‘실시간 소음 전광판’이 생겼다. 주민들은 공사장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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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실전논술] 찬반으로 짚어보는 로스쿨 정원 확대· 제한 논란
법조계 시각-"인원 더 늘리면 변호사 질 떨어져" 일부 시민단체와 대학 교수들은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변호사 수가 부족하므로 로스쿨 입학정원을 3000명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