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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일단 코로나19 이전으로 교류 되돌리자"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기 이전인 2020년 2월, 한·일 양국 간 연간 1000만명이 오고 가던 시기로 상황을 되돌려야 합니다. 이것이 관계 개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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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소리 정도론 피해 인정 안돼"...비극 부르는 비현실적 '층간소음 기준'
층간소음 문제는 크게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중앙포토 해묵은 층간소음 갈등이 또다시 극단적 결과로 번졌다. 27일 새벽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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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차기정부가 꼭 풀어야 할 징용문제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악화된 한일 관계에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관건은 징용 문제인데, 정부는 현금화의 초침이 째깍거리는 것을 보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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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늑장 완성된 인테리어 공사, 손해 입증해야 배상 가능
━ [더,오래] 손유정의 알면 보이는 건설분쟁(17) 인테리어 계약이나 소규모 건축, 보수공사의 경우에는 표준도급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지체상금률을 별도로 정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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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중국·인도 국경다툼···'피 보는 사람들' 따로 있다
지난 6월 시작된 중국과 인도의 국경 분쟁이 길어지면서 예상외로 큰 피해를 본 이들이 있다. 양국 군이 으르렁대는 히말라야 라다크 지역을 오랜 터전 삼아 살아온 유목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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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연합 반발, 독과점…겹겹 난기류 휩싸인 ‘공룡항공’
지난 13일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공시한 데 이어, 16일 KDB산업은행이 두 대형항공사의 통합 추진 결정을 밝힌 후 항공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신종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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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北, 트럼프와 브로맨스를 '핵무기 완벽화' 기회로 이용"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P=연합뉴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브로맨스' 관계가 북한의 비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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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에서 1년반…지옥훈련 뒤 北 보복위해 백령도 간 그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드디어 김일성 모가지를 따러 가는구나.” 1969년 10월. 실미도 백사장에 어둠이 깔리자 검은 그림자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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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동안의 지옥훈련…北 보복위해 백령도 향한 특수부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드디어 김일성 모가지를 따러 가는구나.” 1969년 10월. 실미도 백사장에 어둠이 깔리자 검은 그림자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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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8월, 사방이 코로나로 위험한 중동에 미 국무장관이 날아갔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는 상황에서 지난 8월 24~26일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강행했다. 뉴욕타임스(NYT)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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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식대 계약했는데 50명 이상 금지…날벼락 예비부부들
[사진 pixnio] 다음 달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신부 이모(32)씨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걱정이 이만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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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래 최대 위기 롯데, 2인자 황각규 경영일선 떠난다
황각규 롯데그룹 2인자인 황각규(65)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롯데지주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지주를 포함한 일부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결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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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황각규 퇴진, 경영전략실 임원 절반으로 줄인다
황각규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 롯데그룹 2인자인 황각규(65)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롯데지주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롯데지주를 포함한 일부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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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성장률 -0.8%”…8월 초순 수출액은 23.6% 감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1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0.8%로 전망했다. 지난 6월 예측치 -1.2%에서 0.4%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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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순 수출 23.6% 급감…올 하반기 '불만족 회복' 전망
컨테이너 가득 쌓여있는 신선대부두. 연합뉴스. 회복 기미를 보이던 수출 실적이 이달 초순 들어 또다시 급감했다. 반도체·스마트폰 등 주력 제품 수출액이 미국·중국·베트남 등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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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마이너스' 늪에 빠진 수출, 미·중 갈등까지 덮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이 수렁에 빠졌다. 주요 수출국이 경제활동을 점차 재개하며 감소 폭을 줄이긴 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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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88%, 車도 반토막…보이콧재팬은 1년째 현재진행형
지난해 8월 서울 신촌에서 열린 '노노재팬 8.15 시민행진'에서 참가자들이 '일본 보이콧' 티셔츠를 구입하고 있다.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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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도 안내고···'노조 3법' 또 밀어붙이는 정부, 속내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32회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정부가 23일 노조 관련 3개 법안을 국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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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사기 당하는 고령자 “난 아직 괜찮다”는 과신이 화근
━ [더,오래] 이형종의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배운다(48) 70대 중반(여성) H 씨는 어느 날 “엄마, 나야! 나”라고 아들의 다급한 전화를 받았다. 업무차 고객 영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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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중국 경제와 미·중 전략적 경쟁에 미칠 영향’ 발언 전문
지난 1월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필 호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집행위원(왼쪽),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장관(가운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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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조선업 분쟁’에 日총력전… 총리관저 “100% 이겨야”
일본 국내 2위 조선사인 재팬마린유나이티드(JMU)가 지난 3일 주력 조선소인 교토의 마이즈루조선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사진 교토부 홈페이지] 일본 정부가 한국과의 조선업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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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보편적 가치를 무시하면 ‘중국의 매력’ 신기루 된다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장, 전 외교부 차관 한·미 양국은 2016년 7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해 방어 차원에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THAAD·사드) 체계 도입을 결정했다. 이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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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의 한반도평화워치] 강제 징용 문제, 새 해법 찾아 양자 협의로 풀 때다
━ 한·일 관계 선순환 로드맵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다. 문제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 징용 판결에서 비롯되었다. 대법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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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저물가 '경기 냉골' 추석 이후 본격화한다
선적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들. [뉴스1] 한국경제가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져들고 있다.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와 기업 투자 및 민간 소비 부진이 겹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