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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부도'에 세입자 줄줄이 골탕…주인재산 가압류·소송등 급증
서울 상계동에 사는 金모 (39.여) 씨는 현재 남편과 별거 상태에 있다. 지난해 11월 대구로 발령난 남편을 따라 전 가족이 이사를 하려 했으나 전세금을 받지 못해 우선 남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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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 대선후보 공약중 환경공약과 상충되는 공약없나
3당 후보들이 제시한 타분야 공약중 환경훼손이 우려되는 공약들도 있어서 환경공약 못지않게 주목되고 있다. 특히 경제 불황과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책 속에 이런 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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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칠서지방공단·입주예정 업체 갈등…준공 지연,분양가 인상 등
국내 최초로 민간주도로 조성되고 있는 경남함안군칠서면대치리 칠서지방공단 (65만평규모) 이 시공업체 선정문제를 비롯해 준공지연, 이에 따른 분양가 인상문제등을 둘러싸고 입주업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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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기간이 끝난 광주시내 아파트분양가 마찰
임대기간이 끝난 광주시내 아파트 주민들과 시공회사측이 분양 가격을 놓고 장기간에 걸쳐 마찰을 빚고 있다. 현재 주민과 회사간에 합의가 안된 임대아파트는 동산 (광산구우산동).한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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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분양가 환불 요구로 아파트주민-주공 갈등
여수시미평동 주공아파트2단지 일부 주민들이 5년전의 분양가가 너무 비쌌다며 뒤늦게 환불을 요구하고 나서 주택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다. 미평주공아파트는 일반분양 2개동 (棟) 3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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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 목련 임대 아파트 분양가 주민.업체 갈등
임대만료일을 20여일 앞두고 있는 평촌신도시 목련2단지 임대아파트 9백여가구 주민들은 최근“시공업체가 터무니없는 분양가를 요구하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6일 안양시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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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주민들 판교통행료 거부 실력행사
경부고속도로 판교 톨게이트의 통행료 징수를 둘러싸고 경기도분당 주민들이 단계적 납부거부 운동에 돌입했으나 도로공사측이 징수강행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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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신선시영아파트 주민들 융자금 금리1% 놓고 갈등
『자치단체의 업무잘못으로 주택부금 이자를 계약과 달리 더 물게 됐다면 누구의 책임인가.』 울산시남구야음2동 신선시영아파트주민들(4백93가구)과 울산시가 국민주택 건설기금 융자금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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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인플레와 과소비
서울의 웬만한 집은 억대가 넘는다.주기적인 부동산가격 폭등결과다.자기집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억대자산가가 됐다.여기에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아파트 분양제도와 1가구1주택에 대한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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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딸이 더 가깝다
얼마전 심장발작으로 죽을 고비를 넘겼던 박영자(65.서울광진구광장동)씨는 두딸을 급히 소집했다.아들.며느리가 있지만 그들은 부르지 않았다. 『아들과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닌데 비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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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 농촌주택 거래활발-시골생활 원하는부모 효도겸 투자
경기.강원일원 농촌마을에 「노부모用 시골집」거래가 활발하다. 가산(家産)을 모두 정리하고 고향에서 올라와 서울의 자녀들과함께 살던 노부모들이 서울에서 가까운 지역에 농촌주택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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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두노인사건 계기로본 노인문제 좌담
젊은 부부 중심의 가족생활 선호와 부양의식의 약화,노인들의 자립능력 부족,노인문제에 대한 국가.사회의 무대책등으로 불행한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칠순노인의 노모 살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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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권리관계
개발자금이 부족한 2인 이상이 모여 토지를 공동개발한 뒤 개발이익으로 사업비 충당은 물론 이익까지 나누는 지주공동.재건축.재개발.주택조합 사업이 성행하면서 권리 관계를 둘러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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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공단 관할권 싸고 시흥.안산 뜨거운 각축
「始華공단은 우리시로 편입돼야 마땅하다」「절대 양보란 있을 수 없다」. 96년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조성공사가 한창인 공단을 서로차지하려는 경기도시흥시와 이웃 안산시의 각축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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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고시촌 소음공해 “몸살”
◎재개발 아파트 조합원과 4년 마찰/입주학생들 계속 줄어 방 절반 비어 서울 신림9동 고시촌 한복판에 20층 규모의 재건축 고층아파트가 들어서게 돼 인근 고시원측과 재건축 조합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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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기 민원 (서울 신길동 신미 아파트) 타결 실마리|재개발 방식 싸고 12년간 분쟁
재개발 찬·반을 둘러싸고 주민들끼리 10여년간 대립, 서울시 최장기 고질 민원으로 남아있던 영등포구 신길5동 신미 아파트 재개발 분쟁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 아파트 소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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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급도 시장기능으로(사설)
주택정책을 다루기 어려운 까닭은 그것이 갖고 있는 불균형성 때문이다. 지역간에 균형잡힌 성장발전 전략이 세워지지 않아 수도권으로 인구가 몰리고 이에따른 소득계층간의 주거문제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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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인사태풍에 하위직도 술렁 서울시
거의 놀라 ○…이원종 서울시장이 부임 10일 만인 18일 22개 구청장 중 21개 구청장을 교체하는 등 부이사관급 이상 47명을 승진· 전보하는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자 서울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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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올해에도 떨어진다/전문가들이 본 부동산경기
◎신도시 등서 물량 대량공급/투기억제정책 강화도 한몫/땅 5%·주택 10% 작년보다 더 하락 예상 부동산경기가 올해에는 과연 어떠한 곡선을 그릴 것인가. 지난 1년은 전체 경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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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천 「선인학원」 절개지 주변|2년째 재개발 "갈팡질팡"
지난90년 홍수 때 축대붕괴사고로 주민 23명이 떼죽음을 당했던 인천시송림5동 선인학원절개지 주변주거환경개선사업이 인천시와 주택공사간 협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2년째 표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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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꺽거리는 자율화 추진/시장구조만 왜곡(경제초점)
◎분양받으면 엄청난 자본이득/아파트/통화관리방식 개편논의 미뤄/금리/정부·정유사간 책임 떠넘기기/유가 시장원리에 더 가깝게 가자는 것이 당초부터 정부가 추진해왔던 경제를 비롯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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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할 「빨리빨리 증후군」(권영빈칼럼)
지난해 여름 중국여행을 위해 향항에 잠시 머무를 때였다. 입실절차를 마치고 손가방을 챙긴후 열려있는 엘리베이터에 들어선 다음 점잖게 「닫힘」단추를 눌렀다. 외국인들로 빼곡히 들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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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수술 필요한 주택정책/민병관 경제부기자(취재일기)
의식주 모두가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집은 있으며 좋고 없으면 그만인 사치품이 결코 아니다. 6일 건설부가 발표한 「주택전산화 자료현황」은 이점에서 『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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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개입 여부에 초점|박창수씨 죽음 진상 규명 공방 한달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 박창수씨 (31) 사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채 한달 가까이 표류하고 있다. 지난달 6일 박씨의 투신 사망 후 『타살이거나 적어도 공권력에 의한 자살』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