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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희망’ 이산가족들, “죽기 전 생사 확인 만이라도…”
30일 서울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이산가족 초청행사'에서 한 참석자가 머리를 감싸고 있다. [연합뉴스]# 평안남도 남포시 어호리에서 태어난 이명걸(86) 할아버지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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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 장관, "북, 우리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호응해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7일 “북한이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면 우리(한국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화)제안에 호응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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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군사회담+적십자회담' 패키지로 북에 제안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17일 오전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21일 남북군사회담 개최를 제의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정부가 17일 북한에 남북 군사당국 회담과 남북 적십자회담 등 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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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 이산가족상봉 8월 1일 개최 北에 제의
대한적십자사가 17일 오전 북한에게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위한 남북적십자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사진은 지난 2015년 10월 금강산에서 열린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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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올해 남북관계 10대 뉴스 1위는?
[지난 10월 26일 강원 고성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0차 남북이산가족상봉 2차 작별상봉행사에서 먼저 버스에 오른 남측 가족을 향해 북측 가족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사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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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 가로막혀 … 성과 없이 끝난 남북 당국회담
11~12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남북 차관급 당국회담 결렬로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양측 모두 이번 회담을 ‘1차 당국회담’으로 불렀지만 2차 회담 일정은 잡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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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산상봉엔 소극적 … 금강산관광 先재개만 요구
남북 당국이 어렵게 머리를 맞대고 앉았지만 1박2일 만에 성과 없이 회담이 끝났다. 당초 11일 하루로 예정했던 회담은 차수를 넘겨 12일까지 계속됐다. 당국회담 양측 수석대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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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남북 당국회담 틀 마련
남북이 다음달 11일 개성에서 차관급 당국회담을 열기로 27일 합의하면서 8·25 합의의 맥을 잇는 대화의 틀이 마련됐다. 박근혜 정부 들어 ‘당국회담’이라는 타이틀로는 처음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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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직격 인터뷰]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위해 뛰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는 지난 13일 “남북 간 당국회담이 이뤄져야 이산가족 상봉이든 다른 사업이든 전체적인 윤곽이 짜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문규 기자]지난달 말 60여 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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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이산가족 상봉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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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보는 한국] 남북 가족 상봉이라는 슬픈 리얼리티쇼
에이단 포스터-카터영국 리즈대 명예 선임연구원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오랜만에 우리 마을을 찾은 ‘서커스’ 같다. 저번 상봉은 거의 2년 전에 있었다. 다음 기회가 언제 다시 올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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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통일부의 존재 이유를 묻고 싶다
이영종통일전문기자군 복무 시절 한 단위 부대의 행정업무를 맡아본 적이 있다. 처음 맞닥트리는 행사나 기획거리가 많아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선임병으로부터 노하우를 터득하고 보니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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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노모, 북녘 아들에게 “나랑 집에 갈 거지”
구상연(98) 할아버지가 26일 금강산호텔에서 북측 큰딸 송옥씨와 작별 인사를 하고 있다. 구 할아버지는 딸에게 신발을 사주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조문규 기자] 한 남측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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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130살까지 꼭 사셔서 다시 만나요"…이산가족 작별상봉으로 일정 마무리
65년만에 만난 이산가족들이 26일 오전 작별상봉을 끝으로 두 번째 생이별을 했다. 작별상봉은 이날 9시30분(북한 시간 9시)부터 외금강호텔에서 2시간 동안 열렸다. 북측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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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만에 노모 만난 납북어부 “어머니, 아프지 마세요”
치매에 걸린 남녘 노모는 북에서 온 맏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2차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인 25일 금강산호텔의 단체 상봉장에서 김월순(93) 할머니는 북에서 온 주재은(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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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65년이란 ‘세월의 벽’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오늘 밤 사이에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 북녘에 두고 온 여동생 노영화(88)씨를 65년 만에 만난 노영녀(93) 할머니는 25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단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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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노모가 내민 팥죽에 터져버린 눈물샘
치매에 걸린 남녘 노모는 북에서 온 맏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2차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인 25일 금강산호텔의 단체상봉장에서 김월순(93) 할머니는 북에서 온 주재은(72)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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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아버지와 손수건 나눠 갖고 … 또 기약 없는 생이별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 제20차 이산가족 상봉이 22일 끝났다. 기약 없는 이별이 아쉬운 남과 북의 가족들이 손을 뻗어 맞잡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딸 이정숙씨가 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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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보다 많이 쏟아진 눈물, 짧은 만남 긴 이별
60여 년의 긴 헤어짐, 그리고 12시간의 짧은 만남! 남북 이산 가족들은 다시 기약 없는 이별을 했다. 가슴속에 응어리진 한을 풀어내기에 턱 없이 부족한 시간이 흘렀다.남북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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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오늘 작별상봉…팔순 아버지 남한서 온 딸에 '꿈꾸는 백마강' 불러주며
이산가족 오늘 작별 상봉 [사진 YTN 뉴스 캡처]'오늘 작별 상봉'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마지막 날을 맞았다.이산가족들은 오늘 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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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오늘 작별상봉…65년만의 만남후 아쉬운 작별 "꿈같다"
이산가족 오늘 작별 상봉 [사진 YTN 뉴스 캡처]'오늘 작별 상봉'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마지막 날을 맞았다.이산가족들은 오늘 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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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별상봉, 오전 2시간 만남후 이별…"꿈같이 만났다가 꿈같이 헤어져"
이산가족 오늘 작별 상봉 [사진 YTN 뉴스 캡처]'오늘 작별 상봉'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마지막 날을 맞았다.이산가족들은 오늘 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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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오늘 작별상봉…팔순 아버지 남한서 온 딸에 노래 불러주며
이산가족 오늘 작별 상봉 [사진 YTN 뉴스 캡처]'오늘 작별 상봉'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마지막 날을 맞았다.이산가족들은 오늘 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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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파카 챙겨간 남, 평양술 준비한 북
막내 동생 김형익(67)씨가 북쪽에 사는 큰형 김형환(83)씨에게 사진 한 장을 건넸다. 사진 속에는 형환씨의 어머니 묘비가 담겨 있었다. 묘비에는 어머니 이름 옆에 형환씨 이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