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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촌 된 세계문화유산, 내전으로 국민 절반이 집 잃어
지난 1일 시리아 북서부 바키르하 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한 시리아 난민 가족이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지내고 있다. 지난 겨울 러시아의 지원으로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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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퇴장…"방패 잃었다" 스트롱맨 전성시대 막 내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당선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닮은꼴인 스트롱맨(strongman) 지도자들이 전성시대를 누렸다. 브라질·터키·러시아·헝가리·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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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이 증오를 침묵시켜" 교황, 오스트리아 총격테러 규탄
프란치스코 교황. AFP=연합뉴스 "폭력을 중단해야 합니다. 평화와 형제애를 북돋웁시다, 오직 사랑만이 증오를 침묵시킬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3일(현지시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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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경찰 ‘빈 테러' 연루 14명 무더기 체포
3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경찰들이 범행 현장을 경비하고 있다. AP통신=연합뉴스 오스트리아 경찰이 ‘빈 테러’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된 인사 14명을 무더기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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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테러에 아수라장 된 오스트리아 빈…"용의자는 IS 동조자"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 도심에서 동시다발적인 총격 테러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 오스트리아 당국은 총격사건 용의자 중 한 명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동조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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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스라엘 두고 中드론만 팬다···중동·중앙亞 1위 노린 터키
터키 ANKA 드론. [닛케이아시안리뷰 캡처] 지난 9월 28일 중앙아시아 국가 아제르바이잔이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아제르바이잔의 군용 무인기(드론)가 발사한 터키제 UM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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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北대사 "절대적 힘 있어야 평화 지켜…존엄 안 팔 것"
29일(현지시간) 김성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대사가 제75차 유엔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북한에서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도 자체적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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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군 장교인데"…'로맨스 스캠' 가담한 20대 외국인 징역형
'로맨스 스캠' 조직에 가담해 1억3000만여원을 뜯어낸 라이베리아 국적의 2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사진 pixabay '로맨스 스캠' 조직에 가담해 1억3000만여원을 뜯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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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투기 독일 영공 들어가 첫 훈련, 한국과 일본은
18일(현지시간) 독일과 이스라엘 공군이 독일에서 연합훈련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 전투기가 독일에서 가진 첫 전투기 훈련이다. [AFP=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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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UAE 26년만에 화해? 기대 속 감춰진 기막힌 사연
페르시아만(아랍권은 아라비아만으로 부름) 연안 지역의 아랍국가 아랍에미리트(UAE)가 8월 13일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하면서 중동 지역의 외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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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월드]코로나로 지지율 79% 반전···EU가 흉보던 '메르켈 신드롬'
15년간 총리를 지내고 내년 은퇴가 예정된 어쩌면 자국민에도 식상한 정치인. 앙겔라 메르켈(66) 독일 총리가 다시금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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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미군 감축론, 반대하던 미 국방부도 부인 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버지니아주 스털링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미국 국방부가 18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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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소피아 정복한 에르도안 야심…이슬람주의 시대 알렸다
고대 로마제국에서 313년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대형 교회를 지은 터전. 동로마제국(비잔틴제국·330~1453년)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에 현재 모습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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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집권’ 푸틴과 ‘홍콩 위기’ 시진핑 손잡고 “외세 간섭 배제”
━ [최익재의 글로벌 이슈 되짚기] 홍콩 보안법, 중·러 vs 서방 지난 15일 홍콩 도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홍콩 보안법(국가안전법) 홍보 문구가 적힌 보행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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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트럼프 폭주 멈춰세운 하버드·MIT의 지성
지성의 승리였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비자 발급을 중단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 이민 정책에 맞서 하버드 등 대학들이 반발했고, 일주일 만에 해당 정책이 철회됐다. 이 사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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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볼턴 회고록 백미 “트럼프에게 포기 0순위는 대만”
“내가 백악관을 떠난 뒤 트럼프가 시리아의 쿠르드족을 포기했을 때, 그가 다음으로 누구를 포기할 것인지 추측하는 보도가 있었다. 대만은 그 리스트의 거의 0순위다. 행복한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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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전쟁' 볼턴, 그를 만든 건 56년 전 골드워터 DNA
존 볼턴(72)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살아있는 권력’인 도널드 트럼프(73) 미국 대통령의 외교 내막을 만천하에 공개한 회고록 『그 일이 벌어진 방(The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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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군사행동 보류 지시날...美 "비핵화 안하면 제재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AFP=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2020 군비통제ㆍ비확산ㆍ군축 이행 보고서’에서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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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회고록 때린 정의용 "사실 크게 왜곡, 협상신의 깼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차 북미정상회담을 제안한 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닌 정 실장”이라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보좌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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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시진핑도, 글로벌 리더십 없는 ‘G0시대’ 가속화
━ 포스트코로나 대변혁이 온다 ① 국제질서의 대전환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6개월 가까이 세계를 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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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정담 外
정담 정담(오규 소라이 지음, 임태홍 옮김, 서해문집)=일본 에도 시대의 사상가 오규 소라이(荻生徂徠, 1666~1728)가 당대 쇼군의 비밀 자문에 응해 정견을 밝힌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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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한 인권 외면한 평화는 가짜다
━ 북한 인권은 우리의 문제 북한 주민의 인권을 외면한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은 장기적으로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선군 노선을 찬양하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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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밤이 위험하다…코로나 운명 쥔 '라마단' 숨바꼭질 기도
전 세계 이슬람 세계에선 금식월인 라마단이 23일 저녁 시작돼 5월 23일 저녁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된다. 라마단의 시작과 끝은 해당 국가의 이슬람 학자와 천문학자가 정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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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리아 대통령에 답전"···北 '얼굴없는 외교' 위중설엔 침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심혈관 수술을 받고 위중한 상태라는 소식이 21일 미 언론에 의해 보도됐으나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관계자는 "위중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