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 문화와 천문
태초 자연에 던져진 원시인들에게 뜨고 지는 태양,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달의 모습, 별의 일주운동, 계절의 변화 등과 같이 질서정연하게 일어나는 천문 현상들은 강한 신비감과 호기심
-
초신성 폭발 세계천문학계"흥분"
별의 종말을 보여주는「초신성」폭발현상이 최근 우리와 비교적 가까운 은하에서 관측됨으로써 세계 천문학계는 흥분에 휩싸여 있다. 초신성 폭발현상은 별의 일생은 물론 우주의 천문학적인
-
“유엔이 적극 개입할때”/겐셔 전 독일외무장관 송년 특별기고
◎사라진 「동서」 새질서 절실/남반구 군비증강 억제 “발등의 불”/제3세계 지원·자원보호 병행을/세르비아 응징에 안보리 결단 시급 1992년말에 즈음해 세계는 동서대립의 극복에서
-
창간26돌…세계석학 특별기고|자크 아탈리 유럽부흥개발은 총재(하)|"선진국이 「남북문제」해결 나설 때"
중·동부유럽의 각국정부는 어떻게 해야 짧은 시일내에 이른바 시장이라는 것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인가. 바로 국가소유개념의 철폐다. 지난 40년간 이 지역 노동자들은 보다 효율적으로
-
한국 50년 후엔 온도 4도 상승
지구온난화현상에 따라 우리 나라 기후는 50년 후 기온이 섭씨 4도 이상, 강수량이 3%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계절별로 큰 차이를 보여 겨울철에는 추운 지방일수록 온도
-
「새 시대」에 눈을 돌리자/세계지도자 대토론회의 메시지(사설)
거의 반세기를 지배했던 동서이념의 갈등과 대립 체제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형성중인 국제질서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새로운 환경에서의 평화와 번영의 조건은 무엇이며,생소
-
태풍 「주디」 내일 남해안 상륙
4일째 전국을 덮은 비구름대가 또다시 활성화되면서 27, 28일에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가장 강력한 중심기압 9백50밀리바의 A급 태풍 주디가 28일 오전 중 우
-
"한-호 공동개발 통해 태평양 새시대 열자"
【캔버라=전육 특파원】노태우 대통령은 8일 낮 「로버트·호크」수상이 주최한 공식 오찬에 참석한 것을 끝으로 나흘간의 호주방문일정을 마치고 세 번째 순방국인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노
-
76년만에 지구 찾는 "우주의 진객"|「핼리 혜성」관측방법을 알아본다
핼리혜성이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6개월간은 76년만에 다시 지구를 찾는 핼리의 우주 쇼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핼리가 지구에 가장 근접하는 때는 86년4월11일. 오는 27
-
태풍
(문)10호 태풍 훌리호가 현재 우리나라 남쪽을 향해 북상중에 있는데 태풍은 어떻게 발생하며 얼마만한 힘으로 어떤 경로를 따라 움직이게 되는가. (답)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
-
탄산가스 늘어 지구 이상기온|온실효과로 환경 악영향|21세기엔 극지 10도 상승
선진공업국이 밀집해있는 지구 북반구 중위도에 대량으로 축적된 인위적인 탄산가스가 남반구로 흘러들어 지구전체의 탄산가스량을 매년 1·5PPM씩 증가시키고있으며 이에 따른 온실효과로
-
46년 서방수개국이 창설한 유네스코|빈국국민교육도와 평화이바지 취지|60년대 20개회원국이 백62개국으로
【파리UPI=연합】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학기구)는 1946년 몇몇 서방국가들에 의해 제3세계의 빈곤한 국민들을 도움으로써 세계평화에 이바지할것이라는 취지하에 창설되었다. 파리에
-
온실효과
몽상이 아니다. 시베리아를 오린지낙원으로 만드는 계획이 있었다. 우선 태평양 최북단의 바다, 베링해를 가로 막는 74km의 댐을 건설한다. 그 댐 속에 갇힌 북극해의 차가운 물을
-
소련의 핵 위성 언제 떨어지나
【워싱턴 외신종합=본사특약】소련 첩보위성 코스모스1402호는 23일하오3시∼25일 상오5시(한국시간)사이에 지구에 추락할 것이라고 미 국방성이 20일 밝혔다. 국방성 소식통들은 이
-
지구는 식어 가고있다
지구냉각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의 금과옥조는 지구가 빙하기에 들어가고 있다는 것. 리더즈 다이제스트의「로웰·본드」씨는 최근의 세계적 이상기상을 빙하기 도래의 전조로 보고『눈은 거울처럼
-
지구는 더워지고 있다
인간이 뿜어내는 2산화탄소(CO₂)에 의한 온실효과는 오래 전부터 지구기온을 상승시키는 원인으로 주목돼 왔다. 최근 미상무성의「에드킨즈」씨(기상연구실주임연구원)와「에프스타인」씨는
-
독감
『인플루엔저』라는 저서를 낸 병리학자가 있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W·L·B·비버리지」교수. 1971년간. 우선 이책의 부제가 인상적이다. 『인류 최후의 대질병, 미완의 이야
-
전면핵전 일어나면|북반구 전 도시소멸
【영국요크1일AP=연합】전면 핵전쟁이 발발할 경우 북반구에 소재한 인구 5만이상의 모든 도시는 완전파멸 할 것이며 남반구의 주민들도 점차 사멸. 결국 인류의 종말을 불러올 것이라고
-
토성의 신비에 또 한번 접근
지금도 시속(태양기준) 5만5천9㎞로 달리고 있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보이저2호는 한국시간으로(이하 같음)오는 26일 정오를 조금 지나 토성의 최근 접점을 통과하면서 우주의
-
올세계밀작황 대풍|FAO 월례보고
【로마31일AP=연합】올해세계밀수확은 현재의 순탄한 날씨가 급변하지않는 이상 사상최고기록을 세울것이라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31일 밝혔다. FAO는 이날 월례식량전망보고서를
-
식어 가는 지구…기상「리듬」 잃어
올해도 작년과 같이 냉하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일본의 기상관계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기상평론가며 기상정보(주)사장인 「사가라·마사또시」(상악정준)씨는 지금과 같은 기상이변이 앞으로
-
희비가 엇갈리는 「서늘한 여름」
지금 세계의 커다란 걱정은 내년에 인류가 먹고살아야 할 식량문제다. 곡창 미국이 심한 타격을 받았고「유럽」·중공 등도 예외는 아니다. 이것이 모두 근년에 들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
-
냉하현상
요즘 서울의 새벽은 사뭇 선선하다. 하늘마저 푸르러 성하가 의심스럽다. 기온으로는 17·5도. 10월의 날씨다. 어제 강릉·춘천은 14도몇분이었다. 늦가을이나 다름없다. 동해의 어
-
(19)|밤이 없는 백야의 북극해
저녁엔 이 서「스피츠베르겐」보다 더 북쪽에 있는 북빙양의 부빙을 보기 위해 「막달레나·피요르드」에서 여객선이 정북 쪽으로 향했다. 백야가 계속되는 이 북극해에서는 밤에도 해가 줄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