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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봉」 정상회담
「아프리카」 「가봉」 공화국의 「엘·하지·오마르·봉고」 대통령 부처가 박정희 대통령 초청으로 수행원 57명과 함께 5일 낮 12시16분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착, 내한했다. 오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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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외상 1차 회담
「도널드·로버트·윌러시」 호주 외상이 김동조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19일 낮 12시 부인 및 「M·J·쿠크」 차관보 등 외무성 간부 5명을 대동, 호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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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상원 외교위서 토론
「워싱턴」 방문 이틀째인 6일 정일권 국회의장 일행은 상·하오에 걸쳐 미 상·하원 의사당을 왕래하면서 여섯 차례나 미국 정계 지도자들과 접촉. 특히 개회 중인 상원 본 회의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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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특별회담 요지
시국에 관한 나의 소신을 몇 가지 이야기하고 국민들에게 몇 가지 당부를 하고자 한다. 작금 신문·방송을 통해 인지사태를 보고 국민 여러분도 매우 착잡한 실정에 싸여 있으리라고 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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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중공에 대남 도발 묵인 요청한 듯"
정부는 북괴 김일성이 중공지도자들과의 회담을 통해 대남 적화통일을 위한 전쟁준비를 끝내고 이를「민족내부의 일」로 양해해 달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분석하고 북괴와 중공은 한반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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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위협… 그 심각성을 점검했다"
미국의 군사문제전문가 「제네·라·로크」 제독(퇴역)은 한국에 대한 북괴의 군사위협이 자기가 미국에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심각한 것임을 현지에 가서 알았고, 북괴는 서울∼DMZ간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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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집회 만발|국민투표 4일 앞둔 지방의 표정
국민투표 4일을 앞둔 정국은 여-야의 찬반측면 활동, 각급 선관위의 계도활동과 경향을 막론한 각종 집회 등으로 격동하고 있다. 여느 선거 때와는 달리 여당이「조용한 두더지」투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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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주미대사시절(7)|양유찬(제자 양유찬)
외교한국정부의 휴전반대운동이 끝까지 관철되기엔 대세가 응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이 박사는 미국으로부터 방위동맹이나 중공군의 철퇴보장 같은 댓가를 얻어내기로 대미교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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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당좌를 계기로 본 미-소 정상회담의 발자취|단독으로는 7번째…세계의 관심사·분단국 문제 등 논의
오는 22, 23일 이틀간「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포드」-「브레즈네프」회담은 1933년 미국의 소련승인이래 영국 또는「프랑스」도 낀 강대국 정상회담까지 합산하면 11번째,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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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광 수수께끼"
대통령 저격사건 수사본부는 24일 하오 범인 문세광을 검찰에 구속 송치함으로써 1단계 수사를 매듭지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수사결과를 두고볼 때 아직도 풀려지지 않는 의문점이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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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을 못 먹으니까 젖이 안나오고 보내신 분유는 꼭지가 없어 못 먹입니다"|북송된 일본인 처들, 재일 가족에 애한 편지|동경 일본인 처 왕래 실현본부 8통 공개
【동경=박동순 특파원】북송교포를 따라 북괴에 간 일본인 처들이 『자유를 박탈당한 채 강제노동에 쫓기는 비참한 생활을 하고있다』는 처절한 내용을 엿볼 수 있는 8통의 편지가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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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서열
공산권에서는 언제나 권력의 서열이 문제된다. 당 대회 때 누가, 어떤 사람의 다음에 앉았느냐. 또는 북경을 방문한 「닉슨」의 환영연에서 누가 먼저 악수를 했느냐를 누구나 밝히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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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75년 후반 남침기도"
【뉴요크1일동양】김일성은 75년도 후반기에 전면남침. 무력적화통일을 기도하고 있음이 최근 김일성을 만나고 온 한 배미 교포에 의해 1일 밝혀졌다. 작년10월과 금년 4월 두 차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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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휴선 회담의 개막 (20)|「6·25」21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포로 논쟁 (1)
1952년1월2일 「유엔」군 측은 의제 제4항을 다루고 있는 분과 위원 회의에서 포로 교환에 있어 이편의 기본 입장을 밝히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내놓았다. (1)포로는 1대1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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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가 열어준 두 상위|공전국회…여야대화 터준 외무·국방위
신민당의 두 차례에 걸친 소집요구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의 불응으로 공전하던 국회는 외무위(13일) 국방위(17·18일) 등 안보관계 상임위원회개최로 국회기능을 일부나마 정상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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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박의 새해 첫 국회
새해 국회가 21일 개회했다. 그러나 공화당의원들이 출석치 않기로 해서 실질적인 개회가 되지 못하고 있다. 신민당의원만이 참석한 개회식에서 국회의장은 『여야 공동으로 국회 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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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빗발치는 대 선거구 안
「우시로구」(후궁)신임 주한 일본 대사는 정식 발령을 받은 18일 「도오꾜」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한일 국교 정상회담 때 외무성 「아시아」국장이었던 관계로 그 무렵 한국에도 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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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 20일…「비상사태」선언까지
6일 발표된 국가비상사태선언은 오래 전부터 갖고있던 박정희 대통령의 확고한 시국 및 전략판단에 입각하여 20일간의 엄밀한 검토 끝에 공표 되었다. 비상사태선언의 골격은 김종필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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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회담탁상과 한국문제
【워싱턴=김영희특파원】「키신저」보좌관이 30일 미·중공정상회담의 주제는 양국간의 문제가 되고 제3국에 관한 합의나 흥정은 없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한 점으로 미루어 한국문제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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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의 환심보도
폐쇄돼온 북괴의 얼굴이 최근 일본 신문기자들의 북괴방문 붐으로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조총련이 주선, 북괴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고 김일성과의 단독 회견으로 북괴의 과잉 PR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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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시대의 언론
▲차기벽(성균관대 교수) ▲노재봉(서울 문리대 교수) ▲박봉식(서울 문리대 굣N) ▲손제석(서울 문리대 교수) 사회=김인호(중앙일보 편집국장) 기록=윤기병,허준 기자 때=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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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첫 회담…반갑습니다|「가족 찾기」 예비회담이 열리던 날
【판문점=임시취재반】남·북 이산가족 찾기를 위한 역사적인 예비회담이 개막된 20일, 판문점에는 세계의 눈과 귀가 쏠렸다. 이날 남북 적십자예비회담은 예정대로 5명씩의 대표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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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접근 속셈 드러낸 일본
일본은 드디어 북괴와 접근하려는 속셈을 드러냈다. 10일부터 2일간 일본외무성에서 열린 제5차 한일각료회의는 한국이 경제적 실리를 취한 반면 정치적으로는 일본측 수석대표인 목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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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계조류와 민족의 사상|대표집필: 신상초,
세계는 크게 변동하고 있다. 우리는 격동하고 있는 역사의 와중 속에 휘말려 있다고 표현하지만 역사적 사상의 본질적인 의미를 찾아내고 그럼으로써 자신이 놓인 위치를 확인하며,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