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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샹그릴라까지
88만원세대 청년 영화감독 이왕의 샹그릴라 여행 이야기 이왕(李王). 낯설어도 한참 낯선 영화감독 이왕에 대한 기억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북경에서 열린 신인 감독들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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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진 이웃 중국 '중화류의 역습'
중국 현대미술의 중심지 다산쯔 예술 특구, 그중 798지역이다.'베이징의 소호'라고도 불리는 이곳에는 수십 개의 갤러리와 10여 개의 레스토랑.카페가 운집해 있다. 1950년대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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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근의 중국 부자 이야기] 장이모의 든든한 투자 파트너
▶ 중국의 영화제작자 장웨이핑 장웨이핑(49)은 탁월한 인맥과 영업력을 발휘해 영화 제작자로 성공한 인물이다. 현재 그는 장이모(張藝謨) 감독의 투자 파트너다. 장웨이핑이 동업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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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한국형 디즈니랜드' 생긴다
중국 바오딩(保定)시에 한·중 합작으로 20만 평 규모의 초대형 테마파크가 건설된다. 애니메이션 제작사·영화제작사·케이블TV 등 12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만든 조이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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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측 "하윤동과 1년 열애 스캔들, 사실무근" 반박
한류스타 장나라의 스캔들이 중화권 언론을 통해 보도되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만 언론 일주간보는 25일 "장나라가 대만 배우 하윤동(허룬동)과 1년 넘게 열애중"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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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김희선·청룽 주연 '신화' 베이징서 파격적 시사회
20일 오후 7시30분 중국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 한국으로 치면 국회의사당 격인 이 곳에 한류스타 김희선(27)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했다. 액션스타 청룽(成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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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넘은 한국영화의 힘
▶ 2일 베이징 댜오위타이에서 열린 ‘2004 베이징 한국영화제’에 참가한 한국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장서희.장신영.이은주씨, 영화감독 김기덕.강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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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북경 한국영화제' 2일부터
'2004 북경 한국영화제'가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북경(베이징)에서 열립니다. '한.중 영화협력을 통한 세계 무대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차태현.장서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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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5일간의 한·중 '시네마 데이트'
'2004 북경 한국영화제'가 오는 1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한.중 영화협력을 통한 세계 무대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한.중 양국이 영화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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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천카이거 작품 '무극' 주연
배우 장동건이 '패왕별희'로 칸영화제 작품상(1993년)을 받은 중국 천카이거(陳凱歌)감독의 새 영화 '무극(無極)'에 출연한다. 중국의 차이나 필름그룹.셍카이 필름, 미국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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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연·저작물 '解氷 바람'
중국 문화계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정치적인 이유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없었던 공연.저작물에 대한 족쇄들이 급속하게 해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후진타오(胡錦濤) 등 제4세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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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투게더'
자식 농사에 욕심내는 건 만국 공통일까. 아니, 자식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부모의 마음은 인류 공통일까. '투게더'의 아버지는 가진 것도 배운 것도 없는 시골 노동자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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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화장실에 들이댄 카메라 인생을 찍다
'화장실, 어디에요?'(감독 프루트 챈)를 보기에 앞서 일단 주의사항이 하나 있다. 포스터에 큼지막하게 인쇄된 톱스타 장혁과 조인성에 '홀릴' 이유가 없다. 물론 그들이 영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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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극장가를 잡아라
□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1997년 '초록 물고기'로 평단의 주목을 받으며 데뷔한 뒤 2000년 '박하사탕'으로 작가적 입지를 확실히 굳힌 이창동 감독의 세번째 작품이다.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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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렌즈로 쓴 전쟁에 관한 성찰
작가주의 감독의 역할은 시인의 그것과 흡사하다. 재미는 덜할지 몰라도 그들의 영화는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마력이 있다. 비유컨대 상업 영화가 달콤한 막대 사탕이라면 작가주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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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주국제영화제 테마 '전쟁과 영화' 4월 개최
오는 4월 26일부터 1주일 동안 열릴 제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최민) 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구촌 독립.실험 영화들을 널리 소개하며 영화 감상의 다양화를 표방하고 있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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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주국제영화제 테마 '전쟁과 영화' 4월 개최
오는 4월 26일부터 1주일 동안 열릴 제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최민)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구촌 독립.실험 영화들을 널리 소개하며 영화 감상의 다양화를 표방하고 있는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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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계기로 한국문화 세계에 알린다"
월드컵 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문화를 세계에알리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정부 차원에서 추진된다. 남궁진(南宮鎭) 문화관광부 장관은 21일 "월드컵 대회가 단순히 축구대회로 그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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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서 작은 영화제 연다
연말 극장가가 뜨겁다. '화산고'와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그리고 '두사부일체'의 관객 쟁탈전이 매섭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많다. 복합상영관을 찾아도 이 세 편 이외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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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하이퍼텍 나다서 작은 영화제 연다
연말 극장가가 뜨겁다. '화산고'와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그리고 '두사부일체'의 관객 쟁탈전이 매섭다. 그러나 아쉬운 점도 많다. 복합상영관을 찾아도 이 세 편 이외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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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작품상 숨겨야 장사가 된다?
'달마야 놀자'처럼 잘 나가는 한국 영화가 있는가 하면 '와이키키 브라더스''라이방''나비''고양이를 부탁해'처럼 잘 못나가서 이른바 '살리자'운동의 도움을 받는 영화도 있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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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작품상 숨겨야 장사가 된다?
'달마야 놀자'처럼 잘 나가는 한국 영화가 있는가 하면 '와이키키 브라더스''라이방''나비''고양이를 부탁해'처럼 잘 못나가서 이른바 '살리자'운동의 도움을 받는 영화도 있다.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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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의 얼굴에 담아낸 중국 현주소 '북경자전거'
16일 스크린에 오른 배창호 감독의 '흑수선'은 제작단계에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작품. 얼마전 제6회 부산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1980년대의 흥행감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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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세대엔 '북경자전거' 이게 있어야 '짱'
오지여행 전문가 한비야씨의 『중국견문록』에 나오는 에피소드 하나. "정말 못 살겠다. 새로 산 중고 자전거가 또 없어졌다. 벌써 세번째다." 자전거 훔치기가 일상화된 중국 베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