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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명상도 이제 마스크 쓰고 해야 하는가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철학박사 사람마다 재충전하는 방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수영이나 축구를 즐기고, 어떤 사람은 영화나 음악을 좋아한다. 술자리 여담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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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후궁부터 처녀귀신까지 다 해봤다 ‘서프라이즈의 김태희’
━ 무명·재연 배우 3인의 도전과 열정 적지 않은 배우가 주목 받은 2017년이었다. 고생 끝에 낙이 온 진선규, 관록을 보여줬던 나문희, 언제나처럼 인정받았던 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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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에 놀라고 서울서 등산도···한국 예능은 '외사친' 전성시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한국을 찾은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의 친구들. 서대문형무소와 비무장지대 등을 방문하는 역사 투어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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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불교국가에서 어떻게 ‘21세기 홀로코스트’가…
━ [글로벌 뉴스토리아] 미얀마 무슬림 로힝야족 추방 14일 로힝야족 난민들이 미얀마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탈출하고 있다. [AFP=연합뉴스]흔히 불교를 ‘자비의 종교’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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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국가 미얀마에서 어떻게 '21세기 홀로코스트' 로힝야족 추방이?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흔히 불교를 ‘자비의 종교’로 부른다. 하지만 국민 70%가 불교 신자라는 미얀마에서 최근 소수 무슬림(이슬람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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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재인 정부 실세그룹 ‘7인회’의 行路] ‘가치적 친노’로 의기투합 대선 승리의 또 다른 공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상수동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을 위한 전진기지가 탄생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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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책의 눈으로 본 국립중앙도서관 70년
대한민국의 모든 책이 영구 수장되는 곳. 시대의 기억을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곳. 국립중앙도서관. 내가 사는 곳의 이름이다. 고요와 침묵이 미덕인 이곳이 올해는 좀 떠들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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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불안하면 관계 속으로 도피하게 돼요"
혜민 스님과 김정운 교수가 중앙일보사 건물 옥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옥상에 쌓인 눈에 가로로 ‘재미’, 세로로 ‘의미’를 새겼다. ‘삶은 재미있고 의미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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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GDP는 죄가 없다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통계청이 국민행복지수를 만들겠다고 3일 밝혔다. 행복한 나라를 만들려면 기존의 국내총생산(GDP·Gross Domestic Product) 통계로는 부족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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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살리려면 사냥꾼에게 거짓말 할 수밖에 …
관련기사 이슬람 노동자 위해 예배장소 마련해 주겠다는 스님 “장님 코끼리 말하듯”이나 군맹평상(群盲評象)은 장님들이 코끼리를 만져 보고 제각기 다른 말을 했다는 불교 설화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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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외면 네팔 국왕, 좌익 반군 손에 폐위
관련기사 권력 희미해진 그들의 왕관, 이젠 ‘국가 브랜드’로 빛난다 덴마크 여왕은 ‘반지의 제왕’ 삽화 그린 아티스트 외교.국방부터 환경운동.스포츠.예술까지, 세계가 좁다 안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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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국왕 … 37세 대통령 … 젊어지는 지구촌 지도자
지구촌을 이끄는 지도자 그룹이 젊어지고 있다. 20~40대의 ‘젊은 피’가 세계 각국 정상 자리에 속속 오르고 있는 것이다. 국제 무대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올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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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떠난 권좌 ‘마오이스트’가 잡나
네팔의회당(NC)을 이끄는 코이랄라 총리가 10일 카트만두에서 남동쪽으로 350㎞ 떨어진 비랏나가르 투표소에서 한 표를 던지고 있다(왼쪽).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카트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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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명령으로 총선 … 막 내린 ‘부탄 왕정’
지난해 미국 외교 전문지인 ‘포린 폴리시(FP)’는 전 세계 독신 지도자 중 가장 매력적인 배우자감 5명 중 한 명으로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추크(28·사진) 부탄 왕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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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시시각각] 신 행복론
"복 많이 받으세요" "부~자 되세요"…. 덕담이 넘치는 새해 벽두다. 주요 인사들의 신년사를 모아 보면 올해는 반드시 부동산도 잡히고 경제는 회복되고 다시 행복이 넘치게 될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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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아시아 민주화 'IT의 힘'
25일 오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는 환호의 도가니였다. 수만 명의 시민이 거리에 나와 만세를 불렀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국민시위에 갸넨드라 국왕이 굴복, 의회민주주의를 받아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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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아시아 민주화 시위 'IT의 힘'
태국과 네팔의 민주화 시위에서 보듯 올 들어 아시아 각국에서 민주화 열기가 뜨겁다. 올 들어 유난히 그 바람이 거세다. 불똥은 방글라데시에까지 튀었다. 그 배경에는 전 세계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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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아시아] 아시아 민주주의, 양극화 심해져
민주화를 향한 아시아의 발걸음이 더디기 짝이 없다. 나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우려할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아시아 국가들의 민주화 수준에는 양극화 현상도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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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9년 건국 동년배 외국 16개국 성적표]
정부수립 50년. 앞만 보고 달려온 반세기다. 절대 빈곤의 분단국으로 출발해 온 국민이 숨가쁘게 뛰어온 나날들. 과연 우리는 올바른 길을 제대로 밟아온 것일까. 국제통화기금 (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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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생 30%가 「약물」 경험/대용마약 확산 심각하다(집중취재)
◎실태와 문제/합법적 의약품… 투약자 처벌못해/분산된 환각제 관리 일원화 시급 한국약물남용연구소(소장 주왕기 강원대 약학과 교수)가 지난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실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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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민주화 시위/정부군 발포 3백27명 사망
【카트만두ㆍ뉴델리 UPIㆍ로이터=연합】 인도와 네팔 사이에 위치한 인구 1백53만명의 소왕국 부탄의 정부군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부탄 6개지역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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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임준수" 의지 재확인
전두환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에서 가강 주목할만한 대목은 일부의 이른바 「민주화」요구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평화적 정권교체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다시한번 천명한 점이다. 전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