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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한국은행이 돈 찍어 일곱 차례 추가예산 편성
1 1954년 11월 29일 이승만 대통령의 3선을 위한 개헌안 가결 직후 민주당 이철승 의원(왼쪽)에게 멱살 잡힌 최순주 국회부의장. 숫자에 밝았던 최순주는 숫자 때문에 망가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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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사퇴 거부 … KB 사태 오래갈 듯
임영록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의 중징계 결정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12일 임 회장에 대한 중징계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 소집된 금융위원회를 앞두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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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회장 중징계, 이르면 12일 결정
금융위원회가 이르면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임영록(사진) KB금융 회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확정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사태를 조기 수습하는 데 무게를 두는 분위기여서 이 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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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이완구·박영선 이르면 오늘 첫 회동 外
정치 이완구·박영선 이르면 오늘 첫 회동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이르면 10일 만나 5월 국회 일정과 세월호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두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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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검찰 압수수색 간다" 한국선급에 문자메시지
해양경찰이 한국선급에 검찰 압수수색 정보를 미리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부산지검과 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부산해경 이모 경사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한국선급 법무팀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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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앙은행마다 "디플레 파이터 급구합니다"
지난달 하순 북유럽의 강소국 스웨덴의 스톡홀름. 이곳에선 중앙은행(Riksbank) 라스 스벤손(Lars Svensson) 부총재의 사임이 단연 화제였다. 저명한 경제학자로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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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펀드 된 일본 리츠펀드
일본 주가 3.8% 급등 일본 주가가 6일 폭등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3.8%나 뛴 1만1463.75를 기록했다. 2008년 9월 이후 4년4개월 만의 최고치다. 엔화가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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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총재 “내달 19일 사임” … 엔화 급락
일본은행(BOJ)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총재가 예정보다 빨리 물러나기로 했다. 시라카와는 5일 경제정책 장관들과 회의를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자리에서 “올 3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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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조작’ 파문 확산 … 영국정부 개입 의혹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의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 조작 사건이 금융계뿐만 아니라 영국 정치권까지 뒤흔들고 있다. 정부가 조작을 부추겼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문제가 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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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여자를 찾아라" 김용 총재 선임 파격 부른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기 세계은행 총재로 지명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 [연합뉴스]‘여자를 찾아라(Cherchez la femme)’. 프랑스 속담이다. 모든 사건은 여자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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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지원’ 어려운 독일 ‘찔끔찔끔 전술’로 일관 근본적 해결까진 먼 길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새 정부 출범으로 유로존은 한숨을 돌렸다. 두 나라 정부가 재정 긴축을 다짐했기 때문이다. 그리스에서는 11일 루카스 파파데모스 신임 총리가 이끄는 과도 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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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태풍에 ‘종이 호랑이’ 될 수도
산 넘어 산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차기 총재에 가장 가까이 있는 크리스틴 라가르드(55·사진) 프랑스 재무장관의 앞길이 험난해 보인다. IMF 총재 자리는 지난달 도미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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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사공일, IMF 아시아권 차기 총재 강력한 후보”
(출처=월스트리트저널 도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국제통화기금) 총재가 사임하면서 후임 총재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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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칸의 후임 놓고 세대결 막 올라
국제통화기금(IMF) 수장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하다. 사진은 차기 총재 후보로 꼽히는 8인방. 위 왼쪽부터 케말 데르비스 전 터키 재무장관, 무함마드 엘에리언 미 채권펀드 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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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굿바이 DSK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같은 범죄라도 누구 소행이냐에 따라 뉴스가 되기도 하고, 묻히기도 한다. 모든 범죄가 뉴스거리가 되는 것도 아니다. 저명성(celebrity)과 희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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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스칸 유전자 검사 … 뉴욕경찰, 수사 본격화
국제통화기금(IMF)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총재의 성범죄 혐의에 대한 뉴욕경찰의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결백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으나 IMF 총재직에선 사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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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철의여인’ 재스민 태풍에 날아가
프랑스에서 ‘철의 여인’으로 불리는 미셸 알리오마리(Michele Alliot-Marie·65·사진) 외무장관이 아랍권 민주화 태풍에 휩쓸려 낙마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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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응찬씨 회장직 내놔 … 갈등구조 여전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서 굳은 표정으로 차에 오르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그는 대표이사 회장직을 사임했다. [연합뉴스] 신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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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혐의자 넘겨 달라” 한국 검찰에 요청
도쿄지검 검찰청사 정문 앞. 이곳에 위치한 도쿄지검 특수부는 일본 정가의 실력자인 민주당 오자와 간사장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부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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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과 전면투쟁’ 오자와-다나카 전 총리 닮은 점과 다른 점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일본 민주당 간사장이 자신의 목을 조여오는 도쿄 지검 특수부에 대해 ‘전면투쟁’을 선언한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도쿄지검 특수부와 대결해본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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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옥표’3助 내조법 ③ "김 여사 밝은 면은 좋은데, 굳이 단점 꼽자면…"
한국의 퍼스트레이디 역할은 여전히 ‘보수적’“나는 언제나 여성이 자신에게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었고, 퍼스트레이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내가 남편의 정부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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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거혁명 … 54년 만에 정권교체
일본 제1 야당인 민주당이 30일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당인 자민당에 압승했다. 민주당 당사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가 당선자 이름 옆에 장미꽃을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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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 오자와, 일 민주당 대표직 사임
“민주당의 정권 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그리고 일본과 국민·당, 나를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일본 정계의 풍운아’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표가 끝내 낙마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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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정계 은퇴 총선 변수로
“고이즈미는 퇴장까지 깜짝쇼를 벌였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66) 전 총리가 자민당 의원으로선 아직 한창 나이에 급작스럽게 정계 은퇴를 표명하자 일본 정치권이 충격에 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