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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테러 모스크바가 떨고 있다…올 5번째 발생
[모스크바 = 김석환 특파원]잇따른 폭탄테러 때문에 모스크바가 공포에 떨고 있다. 다게스탄.체첸 등 각 지역의 분리주의 세력들의 무장투쟁이 모스크바 등 주요도시에 대한 무차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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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 참여 희망 30~40대 남성이 최다
30~40대 남성이 시민운동에 가장 활발히 참여할 뜻을 갖고 있으며, 서울 시민들은 행정관련 불이익을 당했을 경우 해당부처 민원실보다 시민단체에 먼저 가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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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극때 협상 日경찰 '부산찾아 권희로씨 만날 것'
○…인질극 당시 權씨와 경찰 사이를 오가며 협상을 벌였던 일본 시미즈 (淸水) 경찰서 전 형사부장 니시오 마사히데 (西尾正秀.75)가 權씨 앞으로 석방 축하서신을 보냈다. 니시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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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퇴임앞둔 한승헌 감사원장
한승헌 (韓勝憲) 감사원장이 28일 감사원을 떠난다. 감사원법의 정년 (65세)에 따른 것이다. 퇴임을 앞두고 5일 韓원장은 중앙일보 박보균 (朴普均) 정치부장을 만났다. 잔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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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농림지 용도변경 만5천평 이상으로
이르면 올 연말부터 준농림지를 준도시지역으로 용도변경할 수 있는 최소 토지 면적 규모가 현재 3만평방m 이상에서 5만~10만평방m 이상으로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또 준도시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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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맥짚기] 법안 공포전 팔면 혜택 못받아
"지금 새 집을 사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 신규 주택에 대한 양도세 면제 시한 연장방안이 계속 표류되자 집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매우 고심하는 투자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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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488. 아라리난장
제11장 조우 뜨거운 국그릇에서 닭다리를 건져내 소금 찍어 쟁반에 담아 주던 희숙은 짧은 순간이나마 세상에서 가장 대견스럽고 흐뭇한 풍경은 남편의 입으로 게걸스럽게 들어가는 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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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전총장 파업유도수사와 관련 없나?
진형구 (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이 조폐공사 파업유도 계획을 세웠을 당시 검찰총장이던 김태정 (金泰政) 전 법무장관은 이를 정말 몰랐을까. 엄청난 파장을 몰고온 파업유도 발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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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부처가 6년 동안의 고행끝에 보리수 아래서 처음 깨달은 것은 연기 (緣起) 였다. '말미암아서 (緣) 일어난다 (起)' 는, 곧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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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파업유도수사 의혹] 김태정씨는 관련없나
진형구 (秦炯九) 전 대검공안부장이 조폐공사 파업유도 계획을 세웠을 당시 검찰총장이던 김태정 (金泰政) 전 법무장관은 이를 정말 몰랐을까.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몰고온 파업유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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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 당시 검찰총장 정말 몰랐을까
진형구 (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이 조폐공사 파업유도 계획을 세웠을 당시 검찰총장이던 김태정 (金泰政) 전 법무장관은 이를 정말 몰랐을까. 엄청난 파장을 몰고온 파업유도 발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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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염병 확산 위험수위
전염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을 휩쓸고 있는 이질은 올해 벌써 7백명이 넘는 환자가 생겼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3천명이 넘는 사람이 이질에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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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정비 왜 했나] 부처'쌈짓돈'식 방만운영 쐐기
정부가 29일 기금제도 정비방안에 착수한 것은 기금이 예산을 뒷받침하는 '제2의 예산' 에서 어느덧 국가 재정운영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음을 의미하고 있다. 예산의 두배를 넘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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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권력관리와 검찰
역대 대통령들은 권력을 잡기 전엔 하나같이 검찰을 싫어했다. 야당시절 DJ와 YS는 검찰을 공안통치.인권유린과 연결지어 공격했다. 김대중 (金大中) 씨는 검찰과 충돌하면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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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서해대치' 인식] '그래도 햇볕은 계속'
서해 사태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겉보기엔 평소와 다름없다. 김대중 대통령은 제주에서 1박을 하고 13일 오후 3시에야 청와대로 돌아왔다. 전날 제주 업무보고에 참석한 뒤 종일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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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세상보기] 리더가 된 이브와 아담의 옷
이브가 사과를 한 입 베어 먹고 말한다. "여보 부끄러워요, 옷을 입읍시다. " 아담이 역시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대답한다. "그래 창피하니 옷을 입읍시다. " 그들은 나뭇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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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일하는 방식을 바꾸자
우리나라 직장인들처럼 직장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나라도 드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전문성이나 실제 해내는 일의 양은 외국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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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사모님…] 2. 그들만의 식사
서울강남구신사동 E일식당. 평일 점심도 1주일 전에 예약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메뉴판도 따로 없는 이곳은 회정식의 경우 기본이 10만원, 회 종류에 따라 가격이 수십만원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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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패트롤] 새경제팀 첫 상견례…정책방향 관심
지난 주의 하이라이트는 개각이었다. 장관에 따라 정책이 왔다갔다 하는 우리 현실에서는 어느 자리에 누가 오느냐에 대한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재계.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운 경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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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앞둔 관가 이모저모] 인선내용 귀동냥 분주
개각을 하루 앞둔 23일 정.관가는 어수선했다. 휴일인 데도 정부 세종로.과천청사에는 평소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나와 장관 교체 등에 대비했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총리 사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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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벤처기업 지원 헛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서울의 A인터넷. 이 회사는 지난해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출연받은 1억3천6백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이자까지 붙여 토해내느라 허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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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청소년보호위 강지원 위원장
청소년보호위원회 강지원 (姜智遠) 위원장은 멜빵을 즐겨 메고 색깔있는 와이셔츠를 입는 등 옷차림이 남다르다. 서울지검 검사 시절 '냉혈검사' 로 불리던 그가 10여년 만에 사람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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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교황청서 축하 메시지
종교간 상호 교류와 이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가톨릭과 그리스 정교회 사이의 오랜 갈등을 씻고자 지난 8일 교황 요한 바오로2세는 루마니아를 방문해 그리스정교회 총대주교를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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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교회 어떻게 성장했나] 17년만에 신도 6만5천명
서울 만민중앙성결교회는 예수교성결교회 출신 전도사였던 이재록 (57) 목사가 82년 5월 서울동작구신대방동에 있는 작은 건물 2층을 임대해 시작했다. 전남 무안 출신으로 H대 공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