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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긴축 쇼크
벤 버냉키(左), 조셉 스티글리츠(右) 세계 경제가 ‘긴축의 그늘(실물경제 악화)’을 걱정하기 시작했다. 걱정은 미국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2조4000억 달러의 재정지출을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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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디폴트 피했지만 ‘안도랠리’는 없었다
안도 랠리는 없었다. 전날 미국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되면서 가파르게 올랐던 아시아 증시가 하루 만에 일제히 급락했다. 코스피는 2일 51.04포인트(2.35%) 급락한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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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폴트 막자 아시아 증시 웃어
미국 정부의 채무 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한 협상이 시한을 이틀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저녁(현지시간) “상·하원의 민주·공화 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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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보험’… 블랙박스는 알고 있을까
블랙박스 회수가 늦어지면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추락을 둘러싼 의혹이 커지고 있다. 덩달아 기장이 사고 한 달 전쯤 30억원대의 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둘러싼 음모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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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베이너, 국가‘마이너스 통장’ 증액 대타협?
공화당 소속인 존 베이너(왼쪽) 미국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에서 부채한도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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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게임, 증시에 부담이자 기회
미국 뉴욕의 국세청 건물 인근에 ‘국가부채 시계’라는 명물이 있다. 현재 총 14조4000억 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가구당 12만2000달러의 빚이다. 이 시계가 멈춰 설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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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강조 ‘항미원조전쟁’ 뒤집어
“김일성·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은 한 줌도 안 되는 남한을 지키기 위해 미군이 개입할 리가 없다고 철석같이 믿었다.” “6·25전쟁은 북한과 중국·소련의 합작품이라고 말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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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용등급 떨어져도 부채한도 늘면 충격 없을 것”
마이클 페롤리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더라도 정부 부채 한도만 증액되면 큰 충격은 없을 것이다.”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 마이클 페롤리의 말이다. 그는 “현재로선 미 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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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3조 달러’ 덫에 빠진 중국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섰다. 많은 투자자가 중국의 거대한 외환보유액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있다. 그들은 중국이 ‘금융 아마겟돈(종말론적 파국)’에 대비해 성채를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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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서 정한 상한선 … 늘리지 않으면 디폴트 위기
미국은 정부의 부채 한도를 법으로 정하는 몇 안 되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현재 미국 정부의 부채 한도는 14조3000억 달러(약 1경5000조원). 미국인 한 명당 4만600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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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제도보다 ‘탐욕’이 금융위기 원인
2008년 9월 14일 미국 뉴욕 월가의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하자 직원들이 개인 소지품을 넣은 박스를 들고 본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이 파산이 금융위기의 시발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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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소외업종 주식 주목하라
실질 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태가 길어지고 있다. 각종 비용 상승으로 물가가 불안하다. 가계 부채가 많아 정부의 금리 인상도 용이하지 않다. 그 결과 명목 금리에서 물가를 차감한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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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3조 달러’ 덫에 빠진 중국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섰다. 많은 투자자가 중국의 거대한 외환보유액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있다. 그들은 중국이 ‘금융 아마겟돈(종말론적 파국)’에 대비해 성채를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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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국계 주한미대사 인준 청문회 … 40분 만에 일사천리
성 김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오른쪽)가 21일(현지시간)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준 청문회에 가족과 함께 출석했다. 왼쪽부터 부인 정재은씨, 조카딸 새러, 큰딸 에린, 작은딸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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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아시아 경제 재도약 신호 두 가지
매튜 디킨한국HSBC은행장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났다. 한국은 지난 6개월간 고유가, 일본 지진, 미국 소비 감소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조히 늘어난 수출에 힘입어 경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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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폴트 면할 합의안 마련 '휴~'
초당 적 적자감축 추진 6인 모임인 '갱 오브 식스' 가 새로운 재정적자 감축 합의안을 발표한 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 합의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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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상승 기대감은 높은데 거래는 안돼
[박일한기자] 전셋값은 오르는데 매맷값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전세난의 영향으로 조만간 매맷값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계속 나오곤 있지만 매매시장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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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글로벌 경제 리더십 실종
김종수논설위원경제부문 선임기자 대서양을 사이에 둔 세계 1, 2위 경제권이 희대의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이 동시에 최악의 국가 부도 사태를 향해 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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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쟁 ‘스톱’ … 베이너·펠로시 ‘야구 정치’
14일 밤(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 야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102년 전통의 민주-공화 의원 야구대회에서 8-2로 이긴 민주당 의원들이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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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량 3개월 연속 감소
[최현철기자]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5~6월 비수기에 접어든데다 지난 4월 총부채상환비율(DTI) 부활 이후 거래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국토해양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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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쇼크 … “유로 사태 이번주가 최대 고비”
유럽 재정위기가 이탈리아로 번지며 유로존이 백척간두에 섰다. 재정위기를 해결하는 데는 400억 유로 규모의 재정감축안 통과가 필수다. 하지만 각종 스캔들로 신뢰를 잃은 실비오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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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남유럽 위기 … 이탈리아도 불안하다
최근 그리스 의회가 긴축안을 통과시켰다.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을 승인했다. 그럼 남유럽 재정위기는 해결된 것인가. 내 대답은 ‘아니오’다.그리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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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90년 중국공산당의 명암
가입자가 무려 8000만 명이 넘는 단체가 있다. 단순히 숫자뿐 아니라 조직원의 자질과 능력, 그리고 조직 응집력 면에서 가히 세계 최대이자 최고다. 고등 교육기관에서 가장 주목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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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1주년 복기왕 아산시장이 말하는 성과와 과제
최근 아산시가 민선 5기 1주년을 맞아 전문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시민 3000명에게 시정운영 전반에 대해 물었다. 이 결과 응답자자의 절반 이상(51.1%) ‘잘하고 있다’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