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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업그레이드] 1. 척추를 세우자
척추는 인체의 기둥이다. 우리 몸의 모든 장기(臟器)는 척추가 있어야 제 위치를 지키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요통이 생기기 전까지 척추의 중요성을 소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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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잉교육 정신적 부작용 크다
'내 말 좀 들어보세요'.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고 대처하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다. 지난달 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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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80% 절제…국내 첫 비만수술
지난 14일 오전 10시 가톨릭대 의대 성모병원 수술실. 비만 여성 K씨(62)의 복부에 작은 대롱이 들어갈 만한 구멍이 뚫렸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비만 수술이 소개되는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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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으로 위 80% 절제…국내 첫 비만수술
지난 14일 오전 10시 가톨릭대 의대 성모병원 수술실. 비만 여성 K씨(62)의 복부에 작은 대롱이 들어갈 만한 구멍이 뚫렸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비만 수술이 소개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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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때 영어교육 효과 별로 없어
만 4~5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조기 영어교육은 효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영어에 대한 혐오감.스트레스를 주는 등 뇌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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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근소세 경감' 난감한 정부
정부가 근로소득세 경감 방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선거 공약인 '근로소득공제 확대'가 생각 만큼 간단치 않기 때문이다. 盧당선자는 저소득층의 근소세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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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대기업 재벌은 재벌"
◇대기업과 재벌 구분=盧당선자는 지난 7월 전경련 세미나에서 "기업에 대한 규제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준조세도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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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정당'… 유권자 소외돼 온건한 다당제로 갈등 해소해야
◇보수 양당제의 구조적 문제=나는 한국민주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매우 협애한 이념적 대표체제, 즉 보수만을 대표하는 체제에 뿌리가 있다고 본다. 내용적으로 보수독점의 정치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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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이
19세기 중·후반 아일랜드에 대기근이 닥쳤다. 이른바 감자 대기근(Potato Famine)이다. 주식 작물이던 감자에 전염병이 돌아 흉년으로 굶어죽는 사람이 속출했다.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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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戰 연구, 우리 시각으로 새로 쓴다
북한과 미국에 대한 인식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갈등의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과 미국 인식의 중심을 차지하는 역사적 사건은 다름 아닌 한국전쟁이다. 중견학자 박명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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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反美감정]높아지는 反美 수위:50년 韓·美동맹 … 신뢰 흔들리나
국민의 반미 감정 수위가 심상치 않다. 주한미군의 여중생 사망사건과 무죄 평결에 항의하는 기류가 종교·문화계까지 확산되고 있고, 반미 주장에 공감하는 일반 시민들도 늘어나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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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정책②기업정책]대기업 규제 李·鄭 "풀어야" 盧·權 "이대로"
후보의 기업정책관을 들어보면 그가 어떤 눈으로 경제를 보는지, 특히 시장경제체제 속에서 기업과 정부의 역할이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정도(正道)경영에 관해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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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린이에 사랑의 옷 입히자"
"북한 핵개발의 가장 큰 피해자는 북한 어린이들입니다. 북한에 대한 중유 공급이나 식량 지원 등이 중단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북한 어린이들이 받게 되죠. 유난히 길고 혹독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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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함께 열린 近代문학
근대화 초기 백화점의 등장 등 도시에 대한 경험은 사람들을 어떻게 바꿔놓았을까. 그리고 이런 인식 변화는 문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지난 13일 41세의 나이로 작고한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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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정책유권자·후보 쌍방향 조사]③·끝:주5일근무·호주제는 누가 되든 難題
10대 정책의 추진 방향은 누가 집권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다. 후보들의 해법이 다른 데다 지지자들의 요구도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다만 주5일 근무제 실시와 호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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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후보 공약' 왜 따로 노나]압력단체 票心이 큰 영향
'빅3' 후보의 정책 선택이 다수 유권자의 선택과 어긋난 것은 한마디로 이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읽지 못했음을 의미힌다. 이런 가운데 상대방 지지층을 빼앗아 오려는 이른바 '캐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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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핵파문-긴급좌담회]"美, 협상보다 검증 주력할 듯"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로 일단락됐던 북한 핵 문제가 8년 만에 다시 불거졌다. 북한의 '핵 개발 계획 시인'은 제8차 장관급회담·북측 경제시찰단 서울 방문 등이 예정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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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도 대물림… 매맞고 자란 아이 어른되면 폭력적
지난해 한해 아동학대 예방센터에 접수된 신고중 명백한 학대를 받은 아이는 2천1백5명. 방임이 32%, 신체적 학대 23%, 중복 학대(신체적 학대+정서적 학대 등)3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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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맞고 자란 아이 어른되면 폭력적 아동 학대도 代물림
지난해 한해 아동학대 예방센터에 접수된 신고중 명백한 학대를 받은 아이는 2천1백5명. 방임이 32%, 신체적 학대 23%, 중복 학대(신체적 학대+정서적 학대 등)30% 등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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虎兄虎弟 재계 'K'패밀리
2년 전 설립된 I투자신탁운용은 '우정의 산물'이다. 자본금 1백50억원 중 67%(1백억원)지분을 소유한 최대주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13%(20억원)를 가진 2대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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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정몽준]下.정계입문에서 '鄭風'까지: 93년 축구협회장 맡으며 '큰 꿈'향해 전진
94년 1월 말 YS는 동아일보 명예회장 김상만의 빈소에서 정주영을 만난다. 그러나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하는 정주영을 아예 외면한다. 당시 YS는 "91년에 정주영이 당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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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터시 부작용, 허구일 수도
영국의 한 과학 저널에 실린 한 논문이 파티에서 사용되는 마약인 엑스터시에 유해성이 없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제까지 알려진 부정적 효과는 허구에 불과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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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꾼 아랍' 편견을 벗긴다
서구인들이 '이슬람'이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폭력과 광신과 섹스, 이 세 가지라고 한다. 시퍼런 언월도를 휘두르는 무어인의 광폭함, 머리를 흔들며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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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건강 노인에겐 기억력 향상효과 없어
은행잎 추출물 건강보조식품이 광고와는 달리 건강한 노인들의 정신력 향상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윌리엄즈대학 심리학과 폴 솔로몬 교수팀은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