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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태양광’ 중국산 부품 들통···정부 “전기생산 문제없다”
경기도에 사는 정모 씨는 지난 3월 자신의 가평 농지(4635㎡)에 태양광 발전소(97kW 급)를 설치했다. 공사는 녹색드림협동조합이 했다. 총 공사비는 1억6000만 원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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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먼저 퇴직연금 도입한 일본에서 일어난 일
━ [더,오래]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46)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사회적 현상 중에는 헤일로효과(Halo effect, 후광효과)가 있다. 한 대상의 두드러진 특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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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교육 강제한 한국, 왜 교육전문회사 하나 없나
━ [더,오래]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45) 퇴직연금 가입자들 대부분은 퇴직연금 서비스가 어떤 게 있는지 잘 모른다. 개인형퇴직연금(IRP)가입자는 퇴직연금 제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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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부풀리고, 유령직원 만들고…보조금 1854억 샜다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어린이가 해외로 출국했지만 계속 어린이집에 다니는 것처럼 서류를 꾸몄다. 그가 이런 방식으로 허위 등록해 정부로부터 타낸 기본보육료는 1억원에 달했다.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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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안 다니는데도 보육료 ‘꿀꺽’…보조금 12만건 줄줄 샜다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어린이가 해외로 출국했지만 계속 어린이집에 다니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보육료를 타다 적발됐다. 그가 이런 방식으로 허위 등록해 정부로부터 타낸 기본보육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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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부정수급 최근 5년간 32억…29%는 환수 못해
전남 나주의 사학연금공단 사옥[사학연금공단] 사학연금을 부정수급 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사학연금공단의 환수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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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한·일 과거사 문제는 원칙 지키되 국익 챙기면서 풀어야
━ 한·일 과거사 갈등 관리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일 관계가 일본의 통상 규제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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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국경제, IMF보다 더 두려운 'R의 공포(리세션, 경기침체)'에 얼어붙나
정부가 머니(money) 풀어도 국민은 주머니 닫는다 ■ IMF 금융위기나 베네수엘라式 인플레보다 저성장 지속 위기감 높아 ■ 美·中 무역 분쟁에 휘둘리는 한국 산업 구조,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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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공정성 잃은 학생부 ‘블록체인 기술’이 답이다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모(52)씨와 성남의 모 사립고 전 교무부장 박모(54)씨는 같은 학교에 다니던 자녀의 내신성적 문제로 구속됐다. 현씨는 쌍둥이 딸에게 시험지를 유출한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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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이어 학교 운동장서도 터진 中암매장 사건···'관시'의 민낯
중국 사회가 잇따라 터지는 ‘암매장’ 사건에 분노하고 있다. 먼저 중국 사회를 경악시킨 건 ‘운동장 암매장’ 사건. 지난 20일 후난(湖南)성 신황(新晃)현의 한 중학교 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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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안정자금 정치권 후폭풍… 野 “국민 세금 줄줄 새”
554억여원의 일자리안정자금이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도 잘못 지급됐다는 사실이 중앙일보 보도(6월13일자 1면)로 드러나자 정치권에서 후폭풍이 일고 있다. 일자리안정자금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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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커버스토리 창간 특별 대담] 라종일 교수와 태영호 前 공사가 분석한 김정은의 내면
■ 수령을 신으로 받드는 나라에서 있어선 안 될 오류가 발생 ■ 북한의 불안은 안보·군사적 문제가 아니라 체제 자체의 문제 ■ 트럼프는 처음부터 북한이 받아들일 수 없는 당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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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평양 리포트] ‘금수저’는 대학 합격증을 문다!
김일성종합대·김책공대 등 북한 명문대 입학 경쟁 치열…학업성적보다 출신성분 중시, 군대 10년 다녀와야 응시 자격 잦은 노력동원으로 학구열 침체, 캠퍼스 안에서 금주·연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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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5년 전에도 직원 85명 가족수당 비리 적발
직원들의 가족수당 부당수령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된 서울교통공사에서 5년 전에도 유사한 대규모 가족수당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서울시가 시정 통보를 했는데도 유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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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교통공사, 5년 전에도 '가족수당 비리' 적발
직원들의 가족수당 부당수령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된 서울교통공사에서 5년 전에도 유사한 대규모 가족수당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서울시가 시정 통보를 했는데도 유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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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지원해 당당한 혜택 누리세요” 한 사립유치원 원장의 조롱
박용진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지난달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 (사립 유치원 회계부정 사례를 중심으로)에서 토론회 개최를 반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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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횡령' 유치원 원장, 대법 판례 대입하니 "횡령죄 처벌 못해"
유치원 운영자금 7억원으로 개인 용도의 명품백 등을 사는 등 사적 유용 의혹이 제기된 유치원 원장을 과연 법으로 처벌할 수 있을까.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대법원 판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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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한국은 주권국가…5·24조치 부분 해제, 美 승인 필요없다"
■ 미국, 북한 정보와 전문가 적어 한국 정부의 의견 많이 반영해 ■ 김정은, 남북 현안 관련해 남한 내부의 정치적 합의 필요성 인식 ■ 외교안보 정책은 국가안보실 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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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걸어놓고 봉급 … 어린이집 ‘가족 경영’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 원장은 2년 전 자신의 여동생을 보조교사로 채용했다. 그는 열흘정도 일하는가 싶더니 이후 거의 출근하지 않았다. 보조교사는 하루 4시간 보육교사를 도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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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집중분석] 미국의 수준 이하 ‘북한연구(Northkoreanology)’ 실태
북한 내부 소프트웨어 분석 없어 권력의 속성 정확하게 투시 못해…미국서 북한판 [국화와 칼] 나와야 북핵 문제 해법도 나오지 않을까 지난 6월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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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북·미 정상회담, 최선·최악 시나리오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야구로 치면 1회 시작, 9회 말까지 변수 많아…최악의 경우 경기 규칙 위반으로 몰수게임 될 수도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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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씁쓸한 '노사 화합'...부정채용 앞에서 SR 노사는 한마음이었다
■ 「 [중앙포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참 씁쓸한 소식입니다.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의 임직원과 노조 간부가 청탁을 받고 신입·경력 직원 24명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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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대의 신조어(1)] 김정은, 핵·미사일로 자신의 정당성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해로 권력을 잡은 지 7년이 된다.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을 겪으면서 과거와 다른 북한을 만들려고 한다. 그는 “새것에 대한 지향과 요구는 시대가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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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신과 함께 나눠 먹는 신성한 황소 한 마리…넙도 내리 당제와 설 음식
넙도 내리 당제에 희생으로 바친 소의 머리와 족이 제물로 당에 올라가자 일찍 나와 작업을 하던 주민들은 고기를 구워 아침 대신 먹었다. 1시간쯤 전에는 살아있던 소의 고기 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