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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현찰과 어음 차이
제7보(68∼78)=언제 물러서고 언제 나아가느냐. 그게 언제나 골치다. 암만 유리해도 너무 추위를 타면 역전된다. 부자 몸조심 식으로 조금씩 늦춰도 그게 쌓이면 덧이 나고 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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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너무 좋아도 문제
○·저우루이양 5단 ●·이창호 9단 제10보(101~117)=부자 몸조심의 심리가 어정쩡한 수를 낳고 결단을 못 내린 채 우왕좌왕하다가 실착이 나온다. 형세가 좋을 때 흔히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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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이세돌과 구리
○·황이중 7단(중국)●·이세돌 9단(한국) 제10보(138∼154)=만나는 바둑 팬마다 묻는다. 왜 이세돌 9단이 구리 9단에게 그토록 힘없이 졌느냐. 구리가 정말 그렇게 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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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을 두텁게] 해법 5. 미래 비전을 보여 줘야
‘다 함께’ 가기 위해선 국민의 위기극복 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과 비전 제시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명박 정부는 ‘747(7% 성장, 국민소득 4만 달러,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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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욕설 의원 본회의장 입장 금지시켜야”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이유는.“지난 한 해 원내대표로 대선과 총선을 치렀다. 정권을 교체했고 안정된 국정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그 동안 당의 일을 많이 했는데 내가 12년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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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승리의 길은 멀다
○·박영훈 9단( 1패) ●·이세돌 9단( 1승) 제12보(143~155)=우상에선 백이 전멸했다. 구멍이 숭숭 뚫린 시체의 흔적이 참혹하다. 이곳만 줄잡아 70집 강.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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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첫 TV 토론 이념 색채 차별성 뚜렷…대안 제시엔 한계
17대 대통령 후보자 1차 합동토론회가 열린 6일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각 후보의 지지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하고 있다. KBS 현관 앞에는 대형 스크린 두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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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제] “메릴린치 너마저 …”
세계 최대 증권회사인 미국의 메릴린치가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메릴린치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투자손실을 ‘숫자게임(분식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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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공격이 최선의 방어"
강원택(정치학) 숭실대 교수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최근 공약을 제시하는 스타일에 대해 "공격적인 이슈 선점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노무현 정부의 근간이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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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학습효과로 대선엔 큰 영향 못 줄 것”
어지러운 통합 논의로 침체돼 있던 범여권에 모처럼 활기가 돈다.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의 효과다. 정부 발표가 나오자마자 범여권에선 순서를 다투듯 환영 성명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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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학습효과로 대선엔 큰 영향 못 줄 것”
어지러운 통합 논의로 침체돼 있던 범여권에 모처럼 활기가 돈다. 2차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의 효과다. 정부 발표가 나오자마자 범여권에선 순서를 다투듯 환영 성명이 쏟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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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보수진영이 보는 이명박 vs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보수진영 인사들은 78%가 이명박 전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전 시장이 됐으면 하는 기대치의 반영일 수도 있다. 월간중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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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하다, 바둑판 닮아가는 세상
바둑을 흔히 인생의 축소판이라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바둑판에 나타나는 삶의 모습은 군자의 길은 아니며 휴머니즘과는 더더욱 거리가 멀다. ‘승리’가 유일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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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신화의 종언
상전(桑田)이 벽해(碧海)가 되는 데는 딱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다. 하루 전만 해도 한나라당은 블루칩 가운데 블루칩이었다. 당 지지도 50%. 두 대선주자의 지지율 합계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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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낮추고 국방비 17.8% 증액 첨단기술 외국기업에만 稅 혜택
16일 폐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와 관련해선 세 가지를 기억하면 될 것 같다.첫째는 2007년 경제성장률 목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8%를 제시했다. 과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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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참여정부, 민생문제 만든 책임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23일 밤 청와대 영빈관에서 참여정부 4년 평가와 21세기 국가발전 전략 이라는 제목의 신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노무현 대통령은 23일 전시작전통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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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개헌' 아이디어 제기한 중앙일보 전영기 기자 책 두권 화제
대통령 임기를 현행 5년 단임제(헌법70조)에서 4년 연임제로 개헌하자는 노대통령의 제안으로 정국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 헌법 70조 한 조항만 바꾸자는 '원포인트 개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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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소리없는 결정타
'제11회 삼성화재배 세계 바둑 오픈' ○ . 서봉수 9단 ● .천야오예 5단 유리한 바둑을 죽 밀어서 이기는 사람은 정신력이 무척 강한 기사다. 미세한 바둑은 물론이고 천지개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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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과반 실패 … 29일 결선투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일 상파울루의 상 베르나도 도 캄포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에 둘려싸여 인터뷰를 하고있다. [상 베르나도 도 캄포 A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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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이대로 가면 일본 침몰"
일본에서 '재계의 총리'로 불리는 오쿠다 히로시(奧田碩.73) 전 게이단렌(經團連) 회장이 쓴소리를 쏟아냈다. 겉으로 보기엔 '잘나가고' 있는 일본 경제지만 국가 차원의 체질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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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역사적인 대통령 정말 맞나
선거는 끝났지만 변한 것이 없다. 대통령은 결코 변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수차례 피력했고, 뜻밖의 대승을 거둔 야당은 부자 몸조심하느라 몸을 사리고 있다. 국민은 표를 던졌지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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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판세 한 달째 '그대로'
5.31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판세 '11 대 2 대 2'가 거의 한 달간 지속되고 있다. 2004년 4.15총선 때 요동치던 민심과 대조적이다. 왜 그럴까. 우선 '이슈 없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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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앞선 오세훈 측 부자 몸조심
한 달 뒤에 있을 서울시장 선거전의 한쪽 대진표가 확정됐다.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전 의원은 25일 손에 땀을 쥐는 흥행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 열린우리당은 일주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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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왕시 '부자 몸조심'인가
제9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결승2국 [제5보 (55~66)] 黑 . 왕시 5단 白 . 이세돌 9단 이세돌9단의 기세가 화살 맞은 맹수처럼 사나워졌다. 작은 방심 직후에 상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