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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와 기도만…
한국인 희생자 방태환씨(34·대우개발「리비아」건설본부 차장)의 유해가 안치된 서울대부속병원 영안실에는 25일 상오 밤을 새운 대우개발 임직원 5백여명이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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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중에 들은 비보…"오 하느님"… 실신
서울 영등포구 구로동 방태환씨 집에 사고소식이 전해졌을 때 부인 김성한씨(31)는 아들 경무군(8·구로초교 1년)·딸 지선양(6)을 데리고 교회에 가고 없었고 장모 홍영순씨(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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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부는 선거 바람|국회를 겨냥한 보이지 않는 열기…전국의 표밭 실태
10대 총 선을 향한「정치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77개 선거구에서 유·무형으로 뛰고 있는 선량지망생들은 줄잡아 5백 명선. 지난 연말 달력 돌리기에서부터 시작한「운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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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의 시름잊고 흥겨운 한때
『환자에겐 사랑을, 의사에겐 신뢰를-.』 입원중인 환자와 치료를 담당한 의사·간흐원이 서로의 사랑과 믿음을 두텁게 하는 제1회 서울적십자병원 체육대회가 30일 상오 적십자병원 앞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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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실하고 꿋꿋한 생활의지의 대열(7)|포목장사
『장사보다 몇 배가 더 어려운 것이 세금싸움이지요. 파는 것은 열심히만 하면 댓가가 나오는데 세금은 억울할 때가 많아요.』-서울 동대문시장의 상징처럼 돼있는 포목상들, 이를 움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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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태권도「24단」|광주시 대인동 윤연홍씨 일가 7명
『얏!』하는 기합소리와 함께 가족 7명이 일제히 다리로 허공을 찬다. 광주시 동구 대인동320 윤연홍씨(61) 일가족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족 7명이 태권도수련에 여념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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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살인 강도 피해자는 이혼녀-범인, 피아노 등 가재 팔고 도주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선량분씨 살인 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선씨를 죽인 범인이 지난여름부터 선씨와 깊이 사귀어온 최익성씨(33·무직·서울 성북구 종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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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직씨 별세
한국반공연맹 이사장 임병직씨는(사진)가 21일상오 5시40분 서울 종로구 평동81 자택에서 고혈압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임씨는 지난달 14일 저녁음악회에 참석했다가 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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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도없어 통곡
고국을 방문중인 제일동포 추석성묘단 2천9백 여명은 30∼40여년 만에 가족과 친지들의 따뜻한 품속에서 추석을 맞아 햅쌀로 정성 들여 빚은 송편 등으로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며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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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에도 총질한 치떨리는 만행
【속초=장창영·군??기자】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귀항해 가족들과 함께 나눌 만선의 꿈이 북괴의 또다른 만행으로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다. 선적을 대율항에 두고 7윌부터 속초항에 머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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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칭찬받던 「 또순이」
실종된 권경자씨 (32) 집에서는 남편 김정길씨(33)와 아들 동운군 (3) 이 권씨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권씨의 시어머니 한봉석씨 (54) 는 동운군이 「텔리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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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내일의 꿈을 위해 땀흘리는 현장
눈앞에 해수욕장이 있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했습니다. 논에서 김을 매던 임순규씨(심·강원도 강릉시 저동322)는 땀을 훔치며 잠시 허리를 펐다. 저동에서 5백m쯤 떨어진 해안은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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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꿈」을 위해 땀횰리는 현장 ②|저리 영어자금·위판장 마련이 소원
부산의 서쪽 다대포. 갯바람을 타고 중유냄새에 비린내가 뒤섞인다. 20여년을 바닷바람에 씻긴 어부 오영돌씨(41·부산시 서구 다대동 711). 이제 막 삼치그물을 배에 실어 출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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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수 부부 변사체로
13일 상오10쯤 대구시동구만촌동905 AID「아파트」7동 301호실에서 영남대 농축대 원예 과 조교수 안수현씨(36·농학박사)가 전선으로 문틀에 목매 숨지고 안 교수의 부인 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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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도심에 웃음꽃 피운 부부 교통정리원
부산시내 운전사들은 「스마일」교통 정리원에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환하게 웃는다. 「스마일」교통정리원은 아침 저녁으로 시내에 나와 교통정리를 하고있는 박경득씨(35)와 박씨의부인 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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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동포 모국방문|2백88명 또 입국
조총 년 계 재일 동포 한식 성묘 단2백88명이 7일 KAL편으로 입국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입국한 재일 동포는 8백여 명에 이른다. 애지현·양나시·명고성시동에 살고있는 이들 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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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부아내들 홀치기 부업
광부의 아내들이 부업으로 홀치기를 시작, 연간 2천6백만원의 소득을 올릴 꿈에 부풀어있다. 대한철광 양양광업소 광부아내들은 전국주부교실 양양군지회 장승리구락부를 조직, 1백3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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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안방에서 주부 피습 중태
30일 상오 3시쯤 도봉구 수유3동 170의 6 박인호씨(74)집 안방에서 박씨와 부인 이팔임씨(70) 부부가 얼굴에 피투성이가 되어 신음하고 있는 것을 문간방에 세든 도시봉씨(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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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지도자만 있으면 도시 새마을 사업도 성공
박정희 대통령은 8일 낮 월간 경제 동향 보고가 끝난 뒤 경제기획원 장관실에서 새마을 지도자 정현모씨(58·서울 관악구 신림동 난곡 마을)·임규태씨(37·전남 완도군 금일동 국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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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강도2건
28일 하오3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277의84 백연사입구 교수단지내 임영방씨(46·서울대시인교수) 집에 20대 청년이 담을 넘어 들어와 혼자 집을 지키던 가정부 기정옥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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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라는데도…|봄에 밴 사치·낭비
집에서는 당장 땔 연탄걱정을 하고있는데도 연탄 3백장값에 가까운 1만원을 술집 아가씨에게 아낌없이 내던지는 남편, 시장에선 콩나물 값 5원을 악착스럽게도 깎으면서 미장원에 가선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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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삼거리시장에 불
11일 상오3시40분쯤 서울관악구노량진2동 307의15 삼거리시장 1층다동 양품점(주인 임승규·34)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층66개 점포와 2, 3층의 25가구등 총 건평 1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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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으로 태어난 아기|Rh마이너스 혈액형 산모12번 유산끝에 순산 성공|미 드로즈중위 헌혈 힘입어
Rh「마이너스」의 혈액형을 가진 주부가 12번째 유산끝에 순천향병원 의료진과 한 미군병사의 도움으로 첫아들을 얻었다. 임정자씨(31·영등포구신월동137)는 9년전 이천우씨(39·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