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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돌린 재산찾기' 소송 급증…승소율 높아
중소기업은행 원주지점의 金모 대리는 지난 1월 부도를 낸 S공업 金모 사장의 재산상태를 조사하다가 분통을 터뜨리고 말았다. 갚을 돈이 18억원이 넘는 金사장이 자신 소유의 서울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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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오락실 1곳에 뇌물 공무원 8명…상납장부서 드러나
불법오락실 하나에 관할 파출소에서부터 서울경찰청에 이르는 6명의 경찰관과 구청 직원 2명 등이 달라붙어 '하이에나' 처럼 뇌물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검은 먹이사슬'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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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편입학 비리 혐의 교육부 내일부터 특감
교육부는 한국외국어대 박승준 (朴昇濬.61) 재단이사가 편입학과 재단운영 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렀다며 학교측이 조규철 (曺圭哲) 총장대행 명의로 감사를 요청함에 따라 9일부터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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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 왜 자꾸 늦어지나]퇴진종용간부 반발 후유증 걱정
검찰.경찰의 인사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특정 지역.학맥 출신에 대한 물갈이설로 관심이 집중됐던 검찰 간부 인사가 발표를 수시간 앞두고 연기됐고 경찰은 퇴진을 종용받은 일부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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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체벌에 "교육감 배상"…대구지법 판결
교사가 벌을 주는 과정에서 학생이 다쳤을 경우 교육감에게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민사14단독 정인숙 (鄭仁淑) 판사는 12일 대구 모여중 학생 郭모 (당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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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부 '보험금으로 빚 갚아달라' 유서 남기고 자살
남편의 실직으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40대 주부가 '보험금으로 빚을 갚아달라' 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오후8시30분쯤 서울서대문구홍은2동 金모 (49.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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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강도살인, 도주했던 공범은 자살
중학생을 끌어들여 음식점 주인부부를 살해한 뒤 금품을 털어 달아난 살인 용의자가 자살했다. 25일 오전7시30분쯤 경북청도군청도읍고수8리 건축공사장에서 金정곤 (26.무직.경기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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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세금 이중부과 등에 민원 잇따라
지난해 9월 전북익산시모현동에서 남중동으로 이사를 한 金모 (37.건축업) 씨는 취득세를 냈지만 2달후 시청으로부터 다시 고지서가 날아와 납부사실을 모르고 있던 부인이 이를 또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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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아내와 통정 의심간다" 30대가 '남성' 잘라 보복
○…경남 진주경찰서는 26일 부인과 정을 통한 것으로 의심이 가는 상대 남자의 주요 부위를 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金모 (37.주점업.고성군고성읍) 씨를 긴급체포. 金씨는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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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빚독촉에 두근두근…전화벨소리에 놀라 사망
16일 오후3시쯤 서울영등포구양평동 문덕근 (文德根.36.무직) 씨 집에서 전화벨이 울리는 소리를 듣고 경련을 일으킨 文씨가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文씨의 부인 金모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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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도 IMF로 '구조조정'
직장생활 15년만인 지난해 10월 실직당한 金모 (48.전북전주시완산구효자동) 씨는 부인 (45) 과 아들.딸을 군산 처가로 보내고 자신은 친구가 운영하는 영세업체에 취직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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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노린 사장, 자기 공장에 불질러
서울 동부경찰서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에 불을 질러 보험금을 타내려고 한 혐의 (사기 및 현주건조물 방화 등) 로 김순길 (金淳吉.44.서울송파구문정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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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 방공포사령관 해임…진급청탁 2천1백만원받아
공군은 22일 부인이 중령진급 대상자 부인들로부터 진급부탁과 함께 2천1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난 방공포사령관 조양현 (趙良鉉.52.육사24기) 소장을 보직해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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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술 남편 강제퇴원시켜 숨지게 해…40대 살인혐의 구속
중환자실에 입원한 남편을 강제퇴원시켜 숨지게 한 부인이 살인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3부 (朴英洙 부장검사) 는 15일 병원비가 없다며 뇌수술을 받은 남편을 강제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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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IMF속 생수로 밥짓는다" 부부싸움중 남편 자살
12일 오후9시쯤 서울영등포구여의도동 시범아파트 10층에 사는 E병원 치과수련의 朴모 (26) 씨가 아파트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朴씨의 부인 金모 (26) 씨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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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 국난에 교민도 애탄다…국내신문 해외판 나오자마자 동나
한국 경제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세계의 주목대상이 되면서 해외 교민들이 고국소식에 목말라하고 있다. 현지 언론의 집중적 보도를 지켜보며 "이러다 한국이 망하는 것 아니냐" 며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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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파에 겨우살이 걱정…수입은 줄어드는데 생활비는 오르고
중소 제조업체의 중견간부인 金모 (41.서울도봉구방학동) 씨는 이번 겨울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 두렵다. 부도위기에 놓인 회사로부터 '정리' 방침을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15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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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최근 보증채무등으로 봉급 압류당하는 사례 증가
올해 직장생활 9년째인 金모 (37.전주시덕진구우아동) 씨는 몇달째 월급으로 평소 1백72만원의 반이 채 못되는 76만원을 받고 있다. 그 돈으로는 부인과 두아들등 네식구 생활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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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정법원,처가에 병원개업비 은근히 요구 30대 의사 거액위자료 판결
서울가정법원 가사1부 (재판장 朴峻秀 부장판사) 는 23일 처가에 병원 개업비를 대달라는 식의 간접적인 요구를 하다 결국 가정불화를 야기한 의사에게 가정 파탄의 책임을 물어 거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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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이모저모…최연소 12세 소년도 응시 外
19일 실시된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올해 문제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된 탓인지 대부분 "교과과정을 충실히 따르고 독서등을 통해 평소 사고력을 길렀다면 좋은 성적을 얻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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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가장 뇌성마비 딸과 함께 자살
13일 오전11시쯤 경기도성남시분당구서현동 H아파트 4층 崔광호 (49.의류판매업체 해성 대표) 씨 집에서 崔씨가 딸 진 (9) 양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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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고교씨름왕 살인가담 번복…"주장 책임감에 거짓 진술"
…서울 강동경찰서는 15일 고교씨름왕 金모 (17.H고3) 군이 지난달 3일 오전 강동구길1동 J빌라 앞에서 발생한 택시운전사 강도치사 사건에 관련됐다는 당초 진술을 번복,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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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뽕 맞고 3년동안 집도 산부인과 의사 영장
대구지검 강력부 백종수 (白種琇) 검사는 3년동안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해온 혐의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로 대구시서구비산동 천대우산부인과 원장 천대우 (千大宇.50) 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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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출장간다" 속이고 상습도박,부인 가출신고로 잡혀 영장
서울송파경찰서는 3일 "출장간다" 며 부인을 속이고 나흘동안 도박판을 벌인 전자대리점 주인 金모 (33.서울송파구잠실동) 씨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金씨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