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층의 독주 3층의 논쟁
○…정일권 국무총리는 21일 52회 생일을 맞아 삼청동 공관에서 몇몇 국무위원들과 닭곰탕으로 아침식사를 나누었다. 김학열 부총리, 박경원 내무, 이호 법무, 김태동 보사, 신법식
-
김대중 이철승 양씨밀회
○…개헌국민투표가 끝난뒤 전직, 현직의 혁명주체들이 11일저녁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낙선상공장관 오정근국세청장의 영전을 축하하기위해 오정근공화당사무총장이자택에마련한것. 이자
-
「고무줄 전략」 쓰는 공화
27일 저녁 내한한 「니제르」의 「디오리·하마니」 대통령은 28일 아침 청와대로 박정희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푸짐한 아프리카 토속 선물을 풀어놓았고 박 대통령은 우리 특산물로
-
두작가 유세 견문
숫자로 계량할 수 있는 것이있고 숫자로 계량할 수 없는 것이 있다. 계량할 수 있는 것은 5개년경제계획수출실적, 국민소득가계부, 서울에 임립한「빌딩」숫자와 농촌에의 투자액, 고속도
-
본회의장서 의총못해!
○…당분간 야당의 분노가 식을때까지 사태를 관망하자던 공화당의 대야태세는 l7일 당무회의를 기해 강경자세로 급선회. 이날 당무회의는 의제였던 수해 대책과 국민투표 대책을 간단히 처
-
술마시며 울고…충격받아 와병도
[청구동] 두문불출하던 김종필전공화당의장은 박대통령의 7·25담화후 청와대에의 발길이 잦아졌고 공화당안 구주류의원들과 무소속의원들을 그의 자택 청구동에서 빈번히 만났다. 특히 끝
-
참사묻고 말못맺은 대통령
○…박정희대통령이 5일간의 방미여정을 마치고 귀국한25일하오의 김포공항은 약 2천명의 출영객으로 술렁댔다. Fl5A기 편대의 호위를 받은 대통령탑승기가김포공항에내려 환영대앞으로서서
-
요직개편 없을 지도
공화당의은총회에서 개헌의 선행조건으로 내세워진 정부 및 당뇨 직개편은 오는 30일끼로 예정되고 있는 공화당 전당대회를 전후하여 결말날 것 같다고 2일상오 공화당고위소식통이 전했다.
-
또하나 거목이 쓰러지다
나라의 큰기둥이 또하나쓰러졌습니다. 불의에 용감했고 사악에 직언하는 거목이 사라졌읍니다. 정계의 원로이자 국민의지도자인 창낭의운명은 이나라의 큰 손실입니다. 이나라 정치는 당신의
-
의총따라 궤도수정 될지도
일요일인 27일에도 개헌작업을 서두르는 공화당주변은 어수선했다. 이날 소공동당함에서는 윤당의장서리 백정책위원장 오사무총장 금원내총무장 국회부의장 금재정위차장등 당간부가모여 4시간동
-
따로 떠나도 의는 좋게
○…『내이름이 치성인데 지성이면 감천이라니 지성껏 일하겠다.』 14일 신임오치성공화당사무총장의 취임 첫인사말. 상기된 얼굴의 오총장은 『의원총회 직전에야 임명통고를 받았다』고 밝히
-
임정실태 발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림위원회는 2일 참가회원 15개국의 산림현황에 대한 논의를 계속했다. 「크리프트·사마프지」(태국) 부의장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한국·태국·인도·「인드네
-
69회국회 대책협의|정부·여당 연석회의
정부·여당은 18일하오 청와대에서 박대통령주재로 연석회의를 열고 제69회 임시국회대책 및 독과점규제법제정문제등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박충열부총리와 김형욱정보부장, 윤치영공화당의
-
중앙탑
윤제술국회부의장이 방한중인 월남국회의원단 6명을 맞아 17일 국회의장실에서 환담했는데 이 자리에서 월남의원들은 주월한국군의 용맹성을 극구 찬양했다고. 이날 윤부의장이『용역단으로 월
-
경조 겹친 미방한의원단
○…공화당은 나주재선거에서 크게 이기기는했지만 몹시 힘겨웠던모양. 3일아침 의원 총회에서 길재호사무총장은 『여러분의물심량면의 협조로 이겼다』고 인사를하곤『이번재선거에서 드러난 결함
-
크고 쓸모없는 장관공관
○…1년동안 청운동에서 전세살이를 해오던 최규하 외무장관은 9일 총무처가 용산구한남동산8의35에 새로지은 외무장관공관으로 이사를 했다. 67년 순화동 외무장관공관을 6천8백만원에
-
공화당
공화당은 1일 상오 11시 단배식을 겸해 신년 하례식을 시내 소공동 당사에서 가졌다. 이날 일찌감치 청와대를 다녀온 윤치영 당의장 서리 부처와 김성진 중앙위의장, 길재호 사무총장
-
세계인권선언20돌|"북의동포 구출하자"
10일은 스무돌을 맞는 세계인권선언 기념일. 이날 상오10시 서울시민회관에서 대한 변협·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등 5개단체 주최의 인권선언기념식이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일권국무총리,
-
"그러려면 서기에 맡겼지"
여야 정부 협상을 마친 뒤 구체적인 계수조정 작업을 위해 재경위의 7인 소위가 14일 밤 「타워·호텔」에서 열렸으나 협상 범위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협상 그 자체가 백지화되기에 이
-
「제2외교」…한일협력위
○…박정희대통령은 11일 고향인 경북 선산군 구미읍에 있는 양송이 가공공장준공식에 참석한 기회에 상모동에 있는 생가에 들러 와병중인 맏형 동희옹을 문병하고 성묘도 했다. 작년 5월
-
체코사태 분석 새해예산 조정
정부·여당은 26일 상오 청와대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9월 정기국회대책, 신년도 예산안 조정경과보고와 제2회 추경예산안심의대책을 논의하고「 체코」사태에 대한분석을 했다. 이 자리에는
-
의원·장관겸직했으면
○…이효상국회의장이「터키」공식방문을 끝내고 19일만에 귀국한 8일낮 김포공항에는 장경순·윤제술 두 부의장, 최치환·박한상의원등 20여명의 여·야의원, 정부측 최규하외무·김원태 무임
-
유총재 시찰이면 직접 안내.
○…유진오신민당총재는이번 국회가 쉬는동안 일선장병을 위문할계획-. 국회건설위원회의 고속도로시찰 방미여행을 포기한 김대중의윈이 며칠전전당수를 만난자리에서『일선을 돌아보고 장병들의노고
-
당요직에 호남출신끼도록
○…고속도로 부지시찰차9일하오「헬리콥터」편으로 대구 비행장에 도착한 박정희대통령은 심택식 경북도지사를 비롯하여 마중나온 1백여명의 각기관장을 보고『웬사람이 이렇게 많이 나왔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