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기야 LH 해체론까지…덩치도 권한도 큰데, 윤리의식 바닥 왜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전수조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한준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
-
철근 누락 5곳 알고도 숨긴 LH…"임원 전체 사직서 내라" 명령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 누락’ 아파트가 기존 15개 단지에서 5곳이 추가된 20개 단지로 늘어났다. 지난달 전수조사 결과 발표 때 아파
-
[팩플] 2분기 ‘깜짝 실적’ KT…‘김영섭호’, 경영 효율 기대감에 주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 뉴스1 KT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본업인 통신업과 금융·부동산·디지털전환(DX) 등 비통신 사업에서 나란히 성과
-
경찰, 아파트 '철근누락' 업체 수사 착수…전관 의혹도 대상
1일 오전 충남 아산시 한 LH 임대주택 입주민이 지하 주차장을 둘러보며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곳을 포함해 지하 주차장 철근을 빠뜨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
-
[사설] 툭하면 직원 횡령…금융사 내부 통제 작동하고 있나
2일 서울 강남구 경남은행 강남지점 모습. 금융감독원은 현장감사를 통해 경남은행에서 15년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담당하던 50대 직원 A씨의 562억원에 달하는
-
PF만 15년 은행원, 가족계좌 이체·서류 조작 ‘562억 횡령’
BNK경남은행에서 562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해 검찰과 금융당국이 수사·검사에 착수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
-
562억 횡령한 간 큰 직원…경남은행은 왜 15년간 몰랐나
BNK경남은행에서 500억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횡령 사고가 발생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간 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BNK경남은행 지점의 모습. 검찰은 횡령 혐
-
BNK경남은행 직원이 562억 횡령…부동산 PF 대출 악용했다
BNK경남은행에서 수백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경남은행의 보고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긴급 현장검사에 착수한 결과 총 562억원에 달
-
[팩플] 내우외환 겪는 카카오, 노조는 “김범수가 사과하라”
(성남=뉴스1) 이재명 기자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 조합원들이 26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에서 열린 ‘무책임 경영 규탄·고
-
[사설] 스스로 당국 개입을 초래한 금융권의 도덕적 해이
신재민 기자 ━ 증권사 부동산 PF 부실 많은데 단기성과급 퍼줘 ━ 35세에 어린이보험 판매 등 보험사 영업도 문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논란이 됐던 ‘이익 사
-
해외부동산 투자 15조…증권사 떨고 있다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도 위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을 노린 금융권의 국내외 부동산
-
[리셋 코리아] 가계·기업·금융권 구조조정 서둘러야
신용상 한국금융연구원·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 레고랜드 사태 이후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던 자금시장이 새마을금고 뱅크런 조짐과 GS건설의 대규모 부실 공사 등으로 인해 재차 불안해지는
-
법안 '복붙'해 엉뚱한 내용 넣은 의원…렉카법도 수두룩한 국회
지난 5월 24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에 법안심사자료가 바닥에 놓여 있다. 뉴스1 21대 국회에서도 이슈만 터지면 우후죽순 법안을 내거나, 법적 요
-
금융사고나 직원일탈 반복되면 CEO에 책임 묻는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임원별로 내부 통제 관련 구체적인 책임 영역을 사전에 확정한 ‘책무구조도’를 만들어야 한다. 업무 책임자를 명확히 해 사고 발생시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를 막기
-
론스타 담판장, 은행원의 ‘볼펜’…그 펜이 3년 뒤 한동훈 살렸다 ⑧ 유료 전용
심장이 뿜어낸 피가 초음속으로 퍼져 나갔다. 가슴은 쉴 새 없이 방망이질 쳤고 관자놀이는 빠개질 듯했다. 불안감이 엄습할 때마다 서류철 아래 묻어 둔 볼펜만 연신 만지작거렸다.
-
[하현옥의 시선] ‘정치화한 전기요금’의 부메랑
하현옥 경제산업 부디렉터 겸 증권부장 시장의 논리는 차갑다. 정치의 논리는 뜨겁다. 정치와 시장이 맞붙으면 일단 정치가 이기고 보는 이유다. 이른바 포퓰리즘이 힘을 받는 까닭이
-
안부수 대북송금 대부분 유죄…법조계 "檢, 이재명 소환 임박"
2018년 11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왼쪽)가 경기도 성남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한 이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왼쪽 둘째) 등 북한 대표단과 기념촬영하는
-
15년 전 겨울, 오전 6시 남산…'1억 짜리 가방 3개' 미스터리
구 남산자유센터는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이다. 주차장과 맞닿은 면에 위로 구부러진 처마 모양의 콘크리트 지붕이 특징적이다. 군사정부 초기에 결성된 아세아 반공연맹을 위한 본관으로
-
삼성생명 부동산 2배에 사고 뒷돈 의혹...檢, 전영묵 대표 소환
삼성생명과 리조트 업체 아난티의 부동산 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3일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를 불러 조사 중이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 500억 거래 두 달
-
"민박 안전 컨설팅"…나랏돈 14억 빼돌렸다, 5명 일당 수법
농어촌민박의 안전점검을 하는 컨설팅을 한다며 정부로부터 14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타낸 뒤 부실 컨설팅을 한 한국농어촌민박협회전현직 임직원이 붙잡혔다. 27일 강원경찰청 반부
-
삼성생명이 수백억 더 쳐준 땅값…검찰, 대표 부실검증 의혹 조사
삼성생명이 2009년 아난티로부터 수백억원 비싸게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논란에 대해 검찰이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까지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 전 대표는 문제의 거래 당시 삼성생명
-
[단독] 아난티 땅 수백억 비싸게 산 삼성생명, 대표이사도 수사
뉴스1 삼성생명이 2009년 아난티로부터 수백억원 비싸게 부동산을 매입했다는 논란에 대해 검찰이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까지 수사망을 넓히고 있다. 전 대표는 문제의 거래 당
-
이런 주식이 휴지 조각된다? 상폐 몰린 ‘문제적 기업’ 39곳 ② 유료 전용
‘오늘 닥친 문제의 답은 역사 속에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장 예측에도 역사는 자주 소환되죠. 과거의 기록은 미래를 대비하는 귀한 자료가 됩니다. 개인투자자가 상장폐지(상폐)
-
[안혜리의 시선]내편이라 챙겼나 공범인가… 닮은꼴 금감원과 CJ ENM
안혜리 논설위원 금융감독원은 저승사자로 불린다. 인허가 취소와 영업정지, 해임 권고에 이르기까지 금융사와 임직원의 생사여탈권을 쥘 만큼 막강한 감독 권한이 있기에 붙은 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