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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사모펀드, 부실채권 투자 … 새 먹거리 발굴로 수익 다각화 순항
올 4월 러셀인베스트먼트와의 업무 제휴식에 참석한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가운데). 대신증권은 해외 금융기관과 손잡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 대신증권]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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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DJ정부가 날 제거"
김우중(78) 전 대우그룹 회장이 대우의 ‘기획 해체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김대중(DJ) 대통령 정부 경제팀이 자금줄을 묶어놓고 부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만들면서 대우를 부실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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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덩어리로 나눠 팔겠소 … 우리은행 주인 어디 없소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우리은행 매각 방식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우리은행을 팔기 위한 네 번째 시도가 본격화됐다. 정부는 ‘투 트랙(two track)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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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만 있고 책임 안 지는 금융지주 회장 제도 고쳐야죠”
서울 마포의 한국 FP협회 집무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는 윤병철 회장. 최정동 기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최고의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사람은 흔치 않다. 더욱이 자신이 만들고 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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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000억 유로 사상최대 부실자산 '땡처리'
유럽에 사상 최대의 부실자산 ‘땡처리’ 장이 선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직후 한국 등에서도 열렸던 장이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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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하나 늦은 것은 서툴러도 빠른 것만 못하다”
외환위기 당시 자본을 전액 잠식했던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이 두 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합병한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이 1998년 9월 출범하면서 은행 민영화의 과제가 새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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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 이사 과잉투자 우려에 “직원들 좋아한다” 무시
지난 1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조찬간담회에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왼쪽에서 둘째와 셋째) 등 공기업 대표들이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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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 이사 과잉투자 우려에 “직원들 좋아한다” 무시
지난 14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조찬간담회에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왼쪽에서 둘째와 셋째) 등 공기업 대표들이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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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전두환 추징금 환수 어떻게 하고 있나
① ‘전두환 압류재산 환수 TF’는 29일 전 전 대통령 장남 재국씨가 자진 납부한 겸재 정선의 산수화(감정가 4000만~2억원 예상) ② 장샤오강의 판화 ‘혈연 시리즈’(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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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계좌만 열어도 월 2만원 받는다는데 …
금융 전문가인 최범수 신한아이타스 사장이 불편하지만 솔직한 경제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맨 얼굴의 경제’를 연재합니다. 풍부한 경제 이론과 해외 사례를 통해 한국 금융의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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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계좌만 열어도 월 2만원 받는다는데 …
두어 달 전 일본 도쿄와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 각각 다녀왔다. 도쿄 도심을 다니다 문득 눈여겨보니 은행 지점이 잘 눈에 띄지 않는다. 전에는 사거리 코너마다 대형 은행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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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매각 재추진 … 금융위 지분 17% 먼저 팔 듯
대우조선해양 매각이 재추진된다. 2009년 한화그룹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이유로 인수를 포기한 지 4년여 만이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지난 7일 대우조선해양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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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핵심 계열사 살린다
STX그룹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계열사별 구조조정’이라는 원칙을 정했다. 그룹 전체를 지원하기보다는 회생이 가능한 핵심 계열사들을 살리겠다는 것이다.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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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사태, '네탓 공방' 이제 그만
[황정일기자] 시공능력평가순위 13위 쌍용건설이 벼랑 끝에 몰렸다. 자본잠식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고, 오는 4월1일까지 자본잠식 해소 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코스닥 시장에서 퇴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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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조 빚 공기업, 조직 대수술 들어간다
464조원에 달하는 공공기관·공기업 부채를 줄이기 위한 ‘대수술’이 추진된다. 다음 달 25일 새 정부가 출범하면 우선적으로 공공기관 부채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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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회사 ‘살려내기’ ‘잘라내기’ 다 어려워… 경영계 고민
골칫덩어리 관계사를 둔 기업 경영자들은 요즘 ‘부실기업 처리’와 ‘형법 제355조 배임죄’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장기 불황의 덫에 갇혀 번 돈으로 꾼 돈의 이자도 못 내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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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회복 중이지만 정리할 곳도
저축은행 업계에 또다시 퇴출 공포가 일고 있다. 올 6월 말 기준 결산 결과 업계 전체의 적자가 1조원대에 달했다. 저축은행 전체 대출에서 6개월 이상 연체된 비율(고정이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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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산업은 유틸리티 산업?
엽기 코믹 노래 ‘강남스타일’이 태평양 건너까지 히트를 치고 가수 싸이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를 춤추게 했다. 이렇듯 한국은 역동성이 살아 있는 국가다.우리 경제 역시 역동성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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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거목’ 90%가 쓰러졌다
[안장원·박일한 기자] #국내 건설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공사를 많이 맡았던 삼환기업이 23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1962년), 경부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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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뿌리 깊은 거목’ 90%가 쓰러졌다
#국내 건설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공사를 많이 맡았던 삼환기업이 23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1962년), 경부고속도로(1960년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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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민영화 속도 내는 산업은행
임미진 기자 “올해 안에 기업공개(IPO)를 하겠다.” “글로벌 상업투자은행(CIB)으로 거듭나겠다.” 산업은행이 요즘 분주합니다. 민영화를 위해 주식시장에 산업은행을 상장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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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금융인 모임 '소금회' 멤버 살펴보니
‘금융계의 칭기즈칸’으로 통했던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 [중앙포토]저축은행 업계의 신화가 한꺼번에 무너졌다. ‘칭기즈칸’ ‘마당발’ 임석(50) 회장이 이끌던 업계 1위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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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맞춤 컨설팅 ③ 재우프레스
재우프레스 공장에서 조주현 회장이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조 회장, 기술부 최종희 대리, 생산부 백현동 부장. [사진 재우프레스] 중장비 부품 생산 장비인 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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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57) 불발로 끝난 ‘이헌재 펀드’
2004년 3월 7일 우리금융 회장추천위원회는 황영기 전 삼성증권 사장을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한다. 이헌재 당시 부총리는 황 회장에게 “우리금융 민영화에 전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