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후보루' 카드론도 막혔다…현금서비스 내몰린 저신용자 비명
늦깎이 취업준비생인 김모(32)씨는 최근 한 카드사에서 빌린 2200만원 짜리 카드론(카드 회원에게 신용도와 카드 실적에 따라 대출해 주는 상품) 만기 상환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
-
1월에만 17조원 만기 몰렸다…끝나지 않은 레고랜드 쇼크
레고랜드발(發) 금융 시장 불안이 올해 초에도 이어진다. 이번 달부터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 ABCP) 만기가 예정돼 있어 자금 확보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
부동산 PF발 신용위기 카운트다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신용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신용평가사가 일부 건설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낮추면서다. 여차하면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
-
부동산 PF發 자금경색 시작?…요주의 건설사 신용등급 강등 목전
지난 20일 롯데건설과 태영건설, 한신공영 등 주요 건설사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건설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롯데건설. 부동산 프로
-
연봉 8000만원 받는 신용 1등급 회사원도…연 17% 리볼빙 굴레
서울 용산구에 사는 박모(43)씨는 지난 12일 은행을 찾았다가 당황했다. 10년간 사용하던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30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 줄어서다. 대기업에 다니는 박
-
연봉 8000만원, 신용 1등급인데…고금리 리볼빙 쓰게 한 DSR
서울 용산구에 사는 박모(43)씨는 지난 12일 은행을 찾았다가 당황했다. 10년간 사용하던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30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 줄어서다. 대기업에 다니는 박
-
[단독]폭발력 커지는 기업부채…450곳 단기부채 1년새 207조 증가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한계 선상의 기업 뿐만 아니라 우량 기업들도 부채 부담이 늘고 있다. pixabay.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의 올해 3분기 유동비율은 41.1%다.
-
국고채 금리 떨어지는데, CP 금리는 계속 고공행진 왜
정부가 지난달 ‘50조원+α’ 규모의 긴급 대책을 내놓은 지 3주가 지났지만 자금 조달 시장엔 여전히 냉기가 감돌고 있다. 국채 금리와 회사채 금리는 진정세로 들어섰지만 위기의
-
기업 어음 금리 고공행진…정부 대책 ‘약발’ 언제쯤 나타날까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달 ‘50조원+α’ 규모의 긴급 대책을 내놓은 지 3주가 지났지만 자금 조달 시장엔 여전히 냉기가 감돌고 있다. 국채 금리와
-
자제령에도 채권 찍어내는 공기업…"부실 공기업 탓에 민간 기업 죽어나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4단계 건설사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의 자제 권고에도 공공기관들이 채권 시장에서 물량을 쏟아내고 았다. 10일 국가철도
-
“내년 더 어렵다” 돈 가뭄 건설사, 9만 가구 밀어내기 분양
━ 연말 아파트 분양 봇물 왜 5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마련된 롯데건설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찾은 이들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부동산 경기가 빠르게
-
채권 혹한기 맞은 카드·캐피탈사…기관 외면에 '개미'에 러브콜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NH농협캐피탈은 지난달 300억 원어치 회사채를 연 6.64% 금리에 발행했다. 이자를 매달 지급
-
[김정식의 이코노믹스] 올해보다 경제 상황 악화, 내년 버텨야 외환위기 막아
━ 불안한 한국 경제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또 다시 외환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2배
-
[함께하는 금융] 소상공인·중소기업·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 될 것”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사진은 창원 소재 이동식 에어컨 제조회사 ‘웰템’을 방문한 모습. [사진
-
'돈맥경화' 왔는데…시중은행, 4분기 기업 대출 문턱 높인다
올해 4분기 국내 은행의 기업 대출 문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채와 단기자금 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은행 대출 문마저 좁아지면서 기업의 ‘돈맥경화’ 우려도 커지게 됐다.
-
레고랜드 ABCP 뭐길래…'돈맥경화' 대책, 50조원도 모자란다?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채권 시장 경색에 정부가 50조원 이상을 쏟아붓겠다고 나섰다. 레고랜드 사태는
-
김용 30억대 여의도 아파트 보유...갭투자로 두배 껑충 뛰었다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그는 갭투자로 30억원대 여의도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경기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작심한 듯 연일 '폭탄
-
[사설] 심상치 않은 레고랜드발 자금 경색
추경호(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마친 뒤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정부·한은, 50조원 이상 유동성 공급 결정 ━
-
'돈맥경화' 채권시장에 '50조+α' 푼다…채안펀드 1.6조 바로 투입
정부가 회사채와 단기자금시장의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50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강원도의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채무 불이행 사태가 촉발한 채권시장의
-
레고랜드의 '나비 효과'…8% 금리 내걸어도 '돈맥경화'
이달 초 강원도 레고랜드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로 자금 시장 경색이 심화했다. 셔터스톡 “금융 업계에서 통용돼온 ‘신용’의 근간이 무너졌다.” ‘레고랜드 사태’를
-
부동산PF 대출 112조, 돈줄 막혀 금융위기로 번질 수도
━ [부동산시장 긴급 점검] 자금시장 경고음 원자잿값·금리 급등에 건설업계 부담이 늘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재건축 공사 현장. [연합뉴스] 충주시에 거주 중인 자영업
-
‘한계기업’ 5년새 15% 급증, 고금리 덮친 올해 크게 늘 듯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막기 어려운 한계기업이 최근 5년 새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한계기업이 크게 증가할 것
-
10년 내내 매출 '0'인 곳도 있다…좀비기업 15% 증가, 어쩌나
서울 시내 한 건물에 설치된 은행의 현금인출기. 뉴스1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막기 어려운 한계기업이 최근 5년 새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
금융위 “새출발기금 논란, 상위 97% 관점”…은행권 “정책 적극 협조”
금융위원회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새출발기금’을 둘러싼 논란 진화에 나섰다. '도덕적 해이'란 비판이 이어지면서다. 90일 이상 빚을 갚지 못한 연체자의 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