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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6 새뚝이 경제
올해도 경제는 순탄치 않았다. 강도 높은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앞길이 잘 안 보이는 기업들은 투자를 꺼렸다. 당연히 일자리가 늘지 않아 청년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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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일심회에 '인터넷 지령'
'11월 부시(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가 아펙 수뇌자 회의(부산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하는 것과 때를 맞춰 광범위한 대중단체들과 군중을 조직 동원해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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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가구업체 리바트 - 눈물의 구조조정 … 7년만에 웃었다
생산 라인을 점검하던 경규한 사장이 소사장들과 활짝 웃고 있다. 아래 사진은 부산 APEC 정상회의때 쓰였던 리바트의 사무용의자1998년 외환위기 당시 리바트(당시 현대종합목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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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문제작 … 수작업 인테리어'명차'
최고급 자동차의 특징 중 하나는 '주문 제작'이다. 기본적인 틀까지 바꿀 수는 없지만 웬만한 옵션은 미리 주문을 받아 고객 취향에 맞게 제작함으로써 고객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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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파'…'실용파'… 임기 말 권력 관리 고민은 시작됐다
노무현 대통령이 22일 오후 귀국했다. 5박6일간의 베트남 하노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과 캄보디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뒤였다. 돌아온 노 대통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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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895명 '보은의 이름' 하나하나 새겼다
23일 부산 유엔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새로 조성된 추모 명비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높이 2~4.5m, 폭 60㎝의 화강암판 166개에 4만895명의 이름을 새겼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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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파이프 보면 가슴 떨려요"
박효종 수경(왼쪽)과 손성주 상경이 내무반에서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20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서울경찰청 기동단 특수기동대 창신지구대. 아침부터 전.의경들이 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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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전생에 검투사였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를 지낸 김 대표가 시애틀도 마음에 든다고 말해줘서 기쁩니다." "웬디, 그럼 우리 여기서 앞으로 일주일만 더 협상할까요."(일동 웃음) 6일(현지시간)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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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할 때 왜 내려왔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첫 남북 간 대화인 제19차 남북장관급회담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11일 개막됐다. 12일 열리는 첫 전체회의에 앞서 회담장인 부산 해운대 동백섬의 누리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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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63년간 '감원0' … 따뜻한 그릇 닮은 회사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21개국 정상들은 십장생이 새겨진 도자기에 담긴 만찬을 즐겼다. 이 도자기 그릇이 한국도자기의 '십장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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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주 세계가 캬~
빈 엑스포 보해 복분자주 코너에서 외국인 바이어가 복분자주를 시음하고 있다. 국산 복분자 술이 세계의 와인과 어깨를 겨뤘다. 23일부터 사흘 동안 홍콩에서 열린 세계 최대 와인박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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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탐·구 ⑦ 부산시장
◆ 열린우리당 오거돈 후보는=열린우리당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의 홈페이지엔 특이한 점이 있다. 오 후보가 직접 부른 가곡 '떠나가는 배'와 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들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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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민정수석 '부산 정권' 발언 파문
문재인(사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6일 정치권을 들쑤셔놨다. 문 전 수석의 전날 '부산 정권' 발언 때문이다. 그는 부산지역 기자들과 만나 "APEC 정상회의와 신항 개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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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부산 출신인데 왜 부산정권으로 안 보나"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5일 "대통령도 부산 출신인데 부산 시민들이 왜 부산정권으로 안 받아들이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참여정부에 대한 부산 지역의 지지율 정체현상을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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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부산 출신인데 왜 부산정권으로 안 보나"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15일 “대통령도 부산출인인데 부산시민들이 왜 부산정권으로 안받아들이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참여정부에 대한 부산지역의 지지율 정체현상을 답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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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3·1절에 골프치러 내려와 부산 시민들 자존심 상하게 하나"
한국교원공제회가 주식을 매입한 영남제분의 부산공장 모습. 이 회사 류원기 회장이 3·1절에 이해찬 총리의 골프모임에 참가, 부적절한 로비 의혹을 사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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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art] 여행이 신기한 아이들 "와, 항구다 !"
위 스타트 '문화 역사 체험 여행'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부산 해운대 동백섬의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와, 바다다."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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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재취업] 똑부러진 프레젠테이션 알짜 자격증 못지 않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한 박미영(37.씨)는 프레젠테이션 덕을 톡톡히 봤다. 면접 코스중에 '5분 프레젠테이션'과정이 있었는데 이전 직장에서 쌓은 경험이 밑거름이 됐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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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후진타오 외교의 승부수
지난해 후반 중국 정치에선 명확한 변화가 있었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국내외 활동이 급격하게 늘었고, 그것이 크게 선전되고 있다. 내정(內政) 면에서 본다면 지난해부터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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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정담] "한·미 관계 약할수록 북한 문제 해결 어려워"
아시아 재단의 신년 정책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마이클 아머코스트(왼쪽) 전 주일 미대사와 스테이플턴 로이(오른쪽) 전 주중 미대사가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본사 이홍구 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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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강경진압 악순환 이제 그만
전·의경을 자식으로 둔 부모들이 7일 오후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시위대를 막다 부상당한 한 의경의 사례 발표를 들으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부모들과 전·의경 전역자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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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빛난 우리의 옻칠
칠예가 전용복(54.일본 이와야마 칠예미술관 회장)씨는 한국보다 일본에 더 널리 알려졌다. '옻칠의 나라'로 유명한 일본으로 건너가 조선의 옻칠 기예를 지키는 장인으로서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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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세계화의 두 얼굴
지난해 12월 13일 홍콩WTO 각료회의에 반대하여 원정시위에 나선 한국 농민들이 홍콩항 앞바다에 뛰어들어 태극기를 들고 해상시위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농산물과 서비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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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후진타오' 뜬다
중국 지도층 내부에서 실력과 인맥으로 무장한 차세대 그룹이 부상하고 있다. 홍콩의 시사지 광각경(廣角鏡)과 중국의 남방주말(南方周末)은 최근 후진타오(胡錦濤·63)국가주석의 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