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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5년간의 고독, 5년 후의 고독
이규연논설위원 할머니 자매 고독사 사건-. 14년 전 일본 열도를 흔든 비화(悲話)다. 비극은 일본 도쿄 남쪽의 가나가와현에서 일어난다. 함께 살던 쌍둥이 자매(77)가 나란히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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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결단이 갑니다, 웃음 안고 갑니다
메리츠화재 걱정해결단이 전국 곳곳에서 국민들의 걱정을 해결하고 있다. 1 광주 광산구 소촌동 정성호(가명) 군 가정에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지원했다. 2 부산 영도구 동삼동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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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1등하면서도 노는친구들과 어울리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경희대 법대 친구들과 포즈를 취했다. [사진 문재인 홈페이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경선 후보는 경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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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등 하면서도 별명이 ‘문제아’ “두 번째 경남고 대통령 ” 동기들 들썩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가 경희대 법대 친구들과 포즈를 취했다. [사진 문재인 홈페이지] 관련기사 술 안 마셔도 끝까지 남았던 안철수 서울대보다 부산고 동창회에 애정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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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매출 국내 3위, 서울 넘볼 만하죠?
강민철 대표“무학이 그동안 경남·부산·울산 등 동남권 시장을 토대로 성장해왔다면 올해부터는 서울 등 전국시장 공략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학이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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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나요 그때 그 ‘스위스 할머니’를
1985년 한국에 정착한 뒤 20여년 동안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살아온 스위스 출신의 마가렛 닝게토 할머니가 전북 군산의 집에서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며 활짝 웃고 있다. 위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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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축제재단 배무한 회장 성공스토리
LA 한인 축제재단 배무한 회장이 9일 재단 사무실에서 다음달 열리는 축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백종춘기자 1978년 7월21일 한국을 떠난 28살 청년이 볼리비아 공항에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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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남자’ ‘BSQT’로 200억대 매출 올리는 20대 CEO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인터넷 쇼핑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쇼핑몰 속에서도 매출 200억, 회원수 50만명, 직원수 120여명, 2008년 쇼핑몰 매출 1위, 국내 남성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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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들의 건강 관리 - 큰 정치인의 건강 비법을 훔친다
조선조 최장수 임금인 영조는 82세까지 52년간 권좌를 지켰다. 사료에 따르면 영조 장수 비결의 하나는 식습관에 있었다. 역대 임금이 하루 다섯 번 먹던 수라를 영조는 세 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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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객원기자 이혜영의‘현장’] 대박 있기까지의 눈물, 천호식품 회장 김영식
“산수유,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하기도 그렇고….” 어눌한 경상도 사투리의 촌스러운 광고. 천호식품 김영식(59)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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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시장 허브도시 꿈 이룬다
하나 하나의 미술작품이 시장을 형성하고 유통되려면 딜러를 비롯해 화랑, 비평가, 경매회사 등이 제 역할을 수행할 때 가능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컬렉터(수집가)다. 미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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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제→인민군→국군 … 자유의 길은 너무나 멀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예비역 공군 소장 윤응렬의 25살 때 모습. 1952년 출격을 마치고 경남 사천기지로 귀환한 뒤 헬멧을 벗고 포즈를 취했다. 윤응렬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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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제→인민군→국군 … 자유의 길은 너무나 멀었다
예비역 공군 소장 윤응렬의 25살 때 모습. 1952년 출격을 마치고 경남 사천기지로 귀환한 뒤 헬멧을 벗고 포즈를 취했다. 윤응렬이 1952년 5월 100회 출격을 마치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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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공부의 신 프로젝트] 공부 개조 클리닉 대상자 최종 선발 워크숍
중앙일보가 진행하는 ‘공신 프로젝트’ 공부 개조 클리닉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한 워크숍이 지난 주말 진행됐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50여 명의 참가자 중 10명을 선발하는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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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31) 전쟁통의 가족
백선엽 신임 국군 1군단장(오른쪽)이 부산 임시 경무대에서 이승만 대통령에게 진급 신고를 마친 뒤인 1951년 4월 15일 저녁김활란 공보장관과 신성모 국방장관(왼쪽부터)이 베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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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배움 나누는 두 ‘여고생 천사’
봉사(奉仕). ‘사회나 국가 또는 남을 위해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쓴다’는 뜻이다. 그러나 국가나 사회를 위해 거창한 활동을 해야만 봉사가 아니다. 남을 위해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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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뚱보 따돌림 동민 … 아토피 앓는 영미
자원봉사자한테서 도시락을 받고 있는 영미(左).동민(11·가명·부산광역시)이는 한눈에 보기에도 뚱뚱하다. 키 1m52.4㎝, 몸무게는 72.6㎏이다. 고도 비만이다. 배불리 먹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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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가 찾아준 이름은 ‘오진숙’
잃어버린 아이를 10년 만에 만났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 그사이 아이는 장애인이 돼 버렸고, 가난 때문에 만나자마자 다시 헤어져야 한다면…. 시청률을 올리려고 애써 비비 꼬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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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가 찾아준 이름은 ‘오진숙’
진숙양은 다소 소극적이고 표현이 서툴긴 하지만 얼굴에서 그늘을 찾아볼 순 없었다. 보육원 동생들과도 잘 어울려 지냈다. 사진은 진숙양이 보육원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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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가까이하다 … 노건평씨와 71년부터 친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착수 5개월여 만에 검찰에 소환됐다. 박 회장은 다양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 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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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혼자이고 싶어! 묻지마 싱글~
남자는 36세, 여자는 33세는 돼야 노총각·노처녀라고 말할 정도로 晩婚은 이제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추세다. 왜 결혼적령기를 넘긴 30~40대 미혼자가 급증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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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인력시장 낯선 얼굴들이 …
13일 새벽 5시 경기도 성남시 태평역 근처. 어두운 거리에 ‘인력’이라고 적힌 간판만이 불을 밝히고 있었다. S인력사무소 앞. 이마까지 내려 쓴 모자에 점퍼 차림의 남자 세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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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값 급락에 휘청 … 풍산 ‘실속 없는 장사’
동파이프와 동전(정확한 용어는 소전)으로 유명한 풍산이 원자재값 폭락에 휘청거리고 있다. 원료인 구리를 비싼 가격에 사놓았으나 최근 구리값과 더불어 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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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하나로 가난·콤플렉스 넘었다
포항 동지상고 야간부의 졸업 기념 사진. 흰색 점선 안이 이명박 당선자. 친구 김창대씨 제공 경북 포항의 바닷바람은 매서웠다. 지금부터 62년 전 겨울 일본 오사카에서 돌아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