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최고령 졸업자는 36세 같은 대학서 학사학위 셋 받아
금년 서울대 졸업생 가운데의 고령자는 사회과 대학 정치학과의 김위영씨(36)로 이번 졸업으로 서울대에서만 세번째 학사증(인문대 서양사학과·미술대 조각과 졸업)을 받았다. 김씨는 평
-
개각과 사면통한 화기조성
박정희 대통령은 22일 경제부처 장관의 개편, 청와대 비서실장의 경질 등을 포함한 대폭적 개각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9대 대통령 취임식을 맞아 일반복권·특사 등 대규모 은
-
박 대통령의 새해 시정 연설
새해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박정희 대통령의 시정 연설은 대내적으로는 경제의 안정 성장을 통해 자립과 내실을 다지고, 대외적으로는 미국·일본 등과의 전통적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
-
"육류보관비용 월13억 원"…비 축제에 농수산부 반발|신형레코드·로열 가격사정에 혼선…예약접수 연기|연탄정책 갈팡질팡 25공 탄 안 만들기로
★…농수산물의 수입을 둘러싸고 매사 물가안정을 앞세우는 경제기획원과 농산물생산기반구축을 앞세우는 농수산부간에 의견대립을 보여온 것은 너무나 잘 알려진 일이지만 이번에는 다시 육류비
-
신임 주한 이란대사「마무드·하테후」씨
「마무드·하테후」신임 주한「이란」대사는 51년이래 외무성에서만 일해온 정통파 외교관. 그 동안 정무·공보·의전 및 의무성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월남휴전감시위원단 대표로도 활약했다
-
「산지개발」세미나 백명 참석, 30일 폐막
지난 9월16일부터 용인자연농원에서 3차례에 걸쳐 열렸던 제1회『산지개발 신전략』「세미나」가 9월30일 끝났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된 이번「세미나」에는 임업관계인사 1백 여명이
-
13년간 벌여온 근대화운동
인근 강대국들의 영향력을 꾸준히 배제하면서 「이란」왕국을 오늘의 부국으로 이끌어 올리는데 내재적 요인이 된 백색혁명(White Revolution)이 26일로 13돌을 맞는다. 지
-
공무원 봉급 인상율 40%선에서 그칠 듯
경제기획원의 예산 시안에서 50%의 인상이 내정됐던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폭은 공화·유정회와의 절충과정에서 투융자사업의 규모확대 등 다른 세출요인이 늘어나 40%정도의 인상으로
-
미·소 데탕트 양심적 소 시민을 교살|「사하로프」, 논설집『나의 조국과 세계』서 경고
17개월전 「솔제니친」이 서방으로 추방된 이래 소련 내 반체제운동의 지도적 인물이 된 핵 물리학자「안드레이·사하로프」는 지난달 탈고해서 금년 말 출간예정인 『나의 조국과 세계』라는
-
한국·가봉 공동성명 요지
①「가봉」 공화국의 「엘·하지·오마르·봉고」 대통령 내외분은 대한민국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초청으로 7월5일부터 8일까지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하였다. ②「가봉」공화국 대통령은 대한
-
국회, 대정부질문 3일의 결산 풍성했던 「내정」 발언
국회는 「외교·안보」와 「경제·사회」로 나눈 3일간의 대정부 질문을 3일로 끝냈다. 여야의원 16명이 발언대에 나선 국정질의는 긴급조치 9호와 여야의 안보협조 태세 등으로 체제와
-
「명성」에만 치우친 재외 음악가 초청
내년의 광복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념 음악제에 재외 음악인 10명을 초청하기로 내정했다. 금년 초부터 계획된 광복30주 기념 음악제는 내년 8월 14일부
-
김 신민 총재 질문요지
◇중-소와의 관계 개선을 주장한다=자유우방인 미국이나 일본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할 때 우리는 그것을 두려워하고 저지하기에만 힘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는 중공이나 소련과의
-
외유 나서는 당권경쟁자들
당권경합「무드」에 휩싸였던 신민당은 당수 경합 자들의 외유로 일시 소강상태에 들어갈 듯. 4명의 후보 중 고흥문 부총재가 집안일 때문에 5일 예정으로 22일 도일한데 이어 김영삼
-
인도의 핵실험
미-소가 주도했던 핵확산금지조약이 조인·발효한지 근 6년만에 핵(무기제조) 능력보유국의 수가『확산』하고있다. 인도는『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18일 자력
-
북괴만행을 규탄하는 군중대회
지난15일 우리어선 두척이 백령도 근방 공해상에서 평화적인 어로작업을 하다가 북괴함정으로부터 포격을 받아 한척이 침몰되고 다른 한척이 납치된 사건이 발생한 이래 우리국민의 분노는
-
박대통령 연두회견 요지
▲북한의 평화협정 주장에 대해=평화협정이라는 말이 처음 나은 것은 71년8월 미국「뉴요크·타임스」지의 기자가 중공을 방문, 주은내를 만났을 때 주가 끄집어 낸 얘기다. 그후 북한은
-
한·일 우호관계 재확인
【동경=박동순 특파원】한·일 양국은 김대중사건을 계기로 나타난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양국의 우호·선린관계 유지 발전이 중요함을 재확인하고 주권존중·내정불간섭·호혜평등의 제 원칙에
-
예산국회, 20일에 개회
9윌20일 개최되는 올해 정기국회는 개회 초 김종필 총리와 전 국무위원이 자진출석형식으로 국회본회에 나와 김대중씨 사건을 비롯한 국정 전반에 걸쳐 보고를 하고 잇따라 국정전반에 걸
-
"여야협조 이상 더 어떻게"
『교포들에 대한 정치문제 설득은 어려웠지만 성과를 거두었다』의원사절단을 이끌고 한달 동안 미국·「멕시코」를 돌고 온 이효상 공화당 의장서리의 얘기. 31일 아침 당사에 나온 이 당
-
(797) |내가 아는 박헌영 (115)|박갑동
남로당은 7·27공위 경축 시민 대회와 8·15기념 폭동 음모를 최종적인 당의 합법 활동으로 결론짓고 그 뒤부터는 당원들의 사상 교양을 강화하는 등 자체 정비 작업을 벌었다. 당
-
독일… 분단의 극복은 가능한가|「브란트」의 동방정책을 분석한다|
역사적인 시점에서 l972년은 분단된 독일이나 한국에 특별하고도 숙명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는 이해에 여러 해에 걸쳐 극복할 수 없을 것처럼 보
-
일본 「프로」야구 한국인계투수 「가네다·쇼이찌」롯데감독으로
【동경=박동순 특파원】 일본 「프로」야구에서 한국인계 투수로 명성을 떨쳤던 「가네다·쇼이찌」(김전정일·사진) 씨가 재일 교포 신격호씨가 경영하는 「롯데·오리온즈」야구단 감독으로 내
-
신규 투융자는 규제
내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8∼9% 늘리기로 내정한 정부는 세출억제방안으로 일반투자와 투융자부문에서 신규증가를 최대한 규제할 계획이다. 18일 예산당국에 의하면 현재 각 부처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