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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 위패 3260위 모셔 … 40년째 매일 새벽 5시 예불
올해 여든하나인 박태승 회장은 여전히 기개가 넘쳤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는 맥아더의 말이 절로 떠올랐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어제는 현충일이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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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주택연금, 고령화 시대의 노후복지 사회안전망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2.2%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2011년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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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의 '불효일기'아버지는 장어가 먹고 싶었다
아버지와 장어구이를 함께 먹었다. 문득 나 자신이 옛날의 아버지의 모습과 비교가 됐다. 물론 불효자 VS 효자의 구도로 머릿속에 떠오른다. 어릴적 기억들도 주마등처럼 눈앞을 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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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암 치료 선진국에서 치유 선진국으로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박현영사회부문 기자 “만날 울상이면 집이 ‘무덤’같이 느껴질까 봐 밝게 행동하려고 애썼어요. 시간이 지나니 제가 환자인 걸 잊고 남편과 아이들이 청소해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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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출마? 차라리 서울시장 3번 하게 도와달라
박원순 서울시장 집무실은 각종 서적과 자료로 채워져 마치 도서관 열람실 같은 인상을 준다. 박 시장은 인터뷰 도중 책꽂이에 있는 서류철을 가져다 펼쳐 보이며 자신이 어떤 일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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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출마? 차라리 서울시장 3번 하게 도와달라
박원순 서울시장 집무실은 각종 서적과 자료로 채워져 마치 도서관 열람실 같은 인상을 준다. 박 시장은 인터뷰 도중 책꽂이에 있는 서류철을 가져다 펼쳐 보이며 자신이 어떤 일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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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나사렛대 박사학위 취득한 박종균씨
박종균씨는 27세 때 탄광 사고로 척수 장애인이 됐다. 최근 재활학 분야 박사 학위를 딴 그는 ?장애인 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멀쩡한 사람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반신을 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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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유산 상속 고민 해결에 나선 최불암
JTBC ‘다큐SHOW’에서 ‘유산, 줄까 말까’ 편이 방송된다.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오는 가장 큰 고민, 유산.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얼마나 주어야 할까? 최불암은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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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SHOW' 최불암, 유산 상속 고민 해결에 나섰다
배우 최불암이 상속 전문 변호사와 유산 상속 고민 해결에 나선다. 22일 방송되는 JTBC ‘다큐SHOW’-유산, 줄까 말까’ 편에서는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오는 가장 큰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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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두품의 비애, 감미로운 차향에 날려 보낸 최치원
중국 양저우((揚州)시 당성에 있는 최치원 기념관. 최치원은 이 지역에 5년간 살면서 『토황소격문』 외에 ‘계원필경’ 같은 많은 글을 썼다. 조용철 기자 당(唐)에서 이름을 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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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시어머니 8년 봉양한 아내 … 재산 30%, 위자료 1000만원 줘라"
A씨(48·여)는 삼계탕집을 운영하는 B씨(51)와 1992년 결혼했다. 직장생활을 했지만 결혼한 뒤에는 전업주부로 가사와 육아를 전담했다. 두 사람 사이에 균열이 생긴 것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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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노년 … 65세 이상 셋 중 1명 홀로 산다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모(53)씨의 홀어머니 최모씨는 올해 팔순을 맞았는데도 정정하다. 충북 청주에 살고 있는 그에게는 장남 김씨 외에도 딸 한 명과 아들 두 명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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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당신은 얼마나 준비하셨습니까
“지금도 간신히 버텨요. 국민연금 말고는 준비해 놓은 것도 없는데 노후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끔찍해요.” 어디 서울 외곽 달동네 주민 얘기가 아니다. 연봉 1억원(세전)이 넘는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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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법륜스님, "늙은 여자가 젊은 남자랑…" 김성령에 돌직구
[힐링캠프 법륜스님 , SBS 힐링캠프] ‘힐링캠프 법륜스님’ 힐링캠프에서 법륜스님이 인생의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22일 100회 특집으로 진행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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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법륜스님, "늙은 여자가 젊은 남자랑…" 김성령 충격
[힐링캠프 법륜스님, 사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법륜스님’ 힐링캠프에서 법륜스님이 인생의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22일 100회 특집으로 진행된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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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복 입고 바닷속 출근 … "직원 90%가 다이빙 자격증 땄어요"
5월 말 양태선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울릉도 앞 바다숲과 바다목장 조성 예정지를 둘러본 후 직원들과 포즈를 취했다. 바다 사막화로 주변에 석회질 성분의 바닷말류가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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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엄마, 많이 많이 사랑해"
[일러스트=강일구] 혜 민스님 세상 모든 이가 누군가의 귀한 아이이듯, 비구 승려 역시 한 어머니, 한 아버지의 귀한 아들이다. 비록 일대사 문제를 해결하려고 발심해서 출가한 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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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결혼 피하는 사회
모성과 육아에 가산점을 주네, 군필에 가산점을 주네 하고 설왕설래하지만 대다수의 젊고 건강한 여성은 군대에 가면 갔지 애는 낳지 않겠다고 말한다. 남성들 역시 돈도 집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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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미의 마음 엿보기] 결혼 피하는 사회
모성과 육아에 가산점을 주네, 군필에 가산점을 주네 하고 설왕설래하지만 대다수의 젊고 건강한 여성은 군대에 가면 갔지 애는 낳지 않겠다고 말한다. 남성들 역시 돈도 집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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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봉양 부담 덜게 … 생계비 지원 문 넓힌다
자식이 한 달에 얼마를 벌어야 처자식을 먹여 살리고 부모를 부양할 수 있을까. 동양의 효 정신에 따르면 부모부터 먼저 봉양하고 남는 돈으로 자식이 먹고살아야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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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같지 않은 엄마’가 몰려온다
퀴즈 하나. 사교육 메카인 대치동의 상가에서 제일 많은 곳이 학원이라면, 둘째로 많은 업종은 무엇일까? 학생들이 주로 가는 패스트푸드점, 분식점, PC방 등을 생각했다면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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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50대가 부르는 슬픈 노래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베이비부머의 막내 63년생이 올해 50대 연령대로 진입했다. 1955~63년생 인구집단을 흔히 베이비붐 세대라고 통칭하므로 이제 한국의 50대는 베이비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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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보내봤자 기껏 회사원” 사교육비 줄이는 대신 연금 늘린다
#금융회사에 다니는 이정길(47·가명·서울 잠원동) 부장. 그는 최근 아내와 말다툼을 했다. 시작은 오리털 점퍼, 끝은 사교육비였다. “제 오리털 점퍼가 낡아서 한 벌 새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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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할 돈 모아 딸은 성형시키고, 아들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건 자신이 갈 길을 정확히 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40대에게 40은 더 이상 ‘불혹(不惑)’이 아니다. 승진과 출세만을 바라보고 달리는 경주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