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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일손 돕기·사랑의 집 짓기…
경제·정신적으로 여유로운 3040세대 블루슈머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게다가 그 형태도 다양해 봉사활동을 삶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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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자율형 사립고 성공의 조건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가 기차 여행을 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침대칸에서 잠을 설치던 그는 한밤중에 일어나 텅 빈 기차를 둘러본다. 그러다 3등칸을 목격하고 경악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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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공기업 구조조정 실적 연내 보고하라”
이명박 대통령이 2일 국무회의에서 한국농촌공사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경제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는 고통 분담의 전형”이라고 평가하며 공기업 구조조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한국농촌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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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사 판결 파장 … “유사한 사례 대비, 누가 어떻게 판단할지 법제화 시급”
의료계, 환자 가족 “찬성” … 종교계는 입장 갈려호스피스제도 등 보완 필요 … 복지부 “대안 마련” 환자의 호흡 상태를 체크하는 인공호흡기 모니터. 김향이(62·가명)씨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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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利 1500% 급전까지, 5% 저신용층의 비명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번지면서 저소득층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기 시작했다.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소외된 이들은 연 금리 1000%가 넘는 살인적 고금리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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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씨 ‘친권 회복’ 이렇게 생각한다
고(故) 최진실씨의 전 남편 조성민씨가 두 자녀에 대한 친권을 회복하려는 것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조성민 친권 반대’ 인터넷 카페 회원 100여 명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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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륜 인정한 현행법률 따라야”-“애들 버린 그에게 친권 줘서야”
고(故) 최진실씨의 전 남편 조성민씨가 두 자녀에 대한 친권을 회복하려는 것을 놓고 논란이 거세다. ‘조성민 친권 반대’ 인터넷 카페 회원 100여 명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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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가 불가능한 ‘아주 나쁜’ 어느 광고
보수주의자로 유명했던 전 미국 연방 대법원장 윌리엄 렌퀴스트는 이런 말을 했었다. “어떤 상품의 완전한 생산 금지 권한은 의회에 주어져 있는데, 광고 등 마케팅 수단을 금지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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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뚱뚱한 어린이·부모 운동처방 해줘요
정부가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 사회서비스 바우처(voucher:상품권, 할인권)제도는 특정 계층에 교육·의료· 문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복지 제도다. 이용자에게 원하는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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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에 1명 70세 이상 ‘최장수국’의 사는 법
지난달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홈케어 및 재활 국제전시회에서 한 고령자가 안전기구를 몸에 부착했다. 이 기구는 노인들이 실족했을 때 에어백이 터져 부상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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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전용 ‘IBK월드통장’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향후 경제적 자립은 당사자들은 물론 부모들의 꿈이기도 하다. 성인이 될 때까지 그들에게 각종 교육과 훈련을 시키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경제적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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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내 아이가 학교에서 다쳤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
어제 점심시간. 석현이가 책꽂이에서 책을 꺼내던 중 책꽂이 받침이 발등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5교시 체육시간에도 즐겁게 뛰어노는 석현이를 보았기에 다쳤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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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은 집에서 치료받고 싶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계층별 기대 서비스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은 재가서비스를, 이들을 모시는 가족들은 시설로 보내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는 것을 희망했다. 국민건강보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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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10년 후 4억대 목동 아파트 마련하려는데
Q: 서울 시흥에 사는 30대 맞벌이 가정이다. 10개월 된 아들이 있다. 남편은 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나는 아이가 클 때까지 계속 회사를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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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숲은 마음 치료하는 ‘녹색 병원’
숲은 각박하고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얻은 병을 치유하는 ‘병원’ 역할을 한다. 사진은 녹색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숲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숲 병원’을 아십니까. 이곳엔 의사도 치료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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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채널, 치매·중풍 간병 국내외 실태 다큐 18일 방영
중앙방송(대표 김문연)의 케이블·위성TV 종합교양채널 Q채널이 치매·중풍 관련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노인이 사는 집'을 18, 25일 밤 9시에 방송한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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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행복한 나라의 조건
세 살, 다섯 살짜리 딸을 둔 핀란드의 워킹 맘 요한나 콜호넨(38). 두 번의 출산을 전후해 그는 11개월씩 쉬었다. 그가 일터에 복귀한 뒤에는 남편이 바통을 이어받아 1년씩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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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중풍] 국내에선 허술한 제도 부족한 시설
남아름·다운 쌍둥이 자매와 오빠 경원씨(왼쪽부터)가 중풍에 걸린 외할머니의 얼굴을 닦아주며 밝게 웃고 있다. 아름·다운 쌍둥이 자매는 5년 전부터 할머니를 보살펴 왔다.한국에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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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배당 교보아이미래변액보험
지난 2월 첫 딸을 얻은 직장인 심모(31·경기도 분당)씨. 요즘 그는 아이가 보고 싶어 퇴근하면 곧바로 집으로 향한다. 아빠가 된 기쁨을 맘껏 누리고 있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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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병아리 펀드’ 100만 대군 경제 황금알이 자란다
회사원 이주현(39)씨는 3년 전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 기념으로 어린이 펀드를 들어 줬다. 아들이 모은 용돈과 합쳐 매달 10만원씩 넣은 게 벌써 40% 넘는 수익이 났다.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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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증’보자는 대한민국 … 프라이버시가 없다
맞벌이 주부 강미애(37·서울 구기동)씨는 얼마 전 미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에서 둘째 딸의 천 기저귀를 구입했다. 물건 사는 데 제공한 개인정보는 신용카드번호가 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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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보장 하나로 묶어
살다보면 두세 종류의 보험에 가입하기 마련이다. 남들이 좋다고 해서, 안면 때문에, 정말 필요한 것 같아서 등 이유는 갖가지다. 그러나 가입한 보험의 종류가 많다보면 번거롭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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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수술’ 필요한 軍의료시스템
군에서 장병들이 아프면 대대·연대·사단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고 대부분 회복되어 복귀한다. 그러나 위중한 경우에는 중간 단계 병원을 거쳐 국군수도병원에 후송된다.필자는 예전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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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송파구청장 "여성이 행복하면 남성 더 편해져요"
김영순(59·사진) 서울 송파구청장은 다음달 21일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개최할 ‘송파 여성 취업·창업 한마당’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시간이 날 때마다 관내 기업인을 찾아가 “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