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명제 실시 1년…그 실태를 알아본다
7·3조처(금융거래 실명화에 관한 조처·실명제)가 발의된 지 2년, 실시된 지 1년을 맞았다. 처음 7·3조처가 발의될 땐 지하경제를 뿌리뽑고 종합과세를 하기 위해 모든 금융거래엔
-
지하경제의 또 하나의 얼굴
이른바 향락산업에 대한 시비가 무슨 유행처럼 급작스레 번지고 있다. 지나친 사치풍조와 불건전소비풍토에 대한 때늦은 반성에서다. 원색적인 고발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산업」이
-
정확한 세원을 찾아낸다
한국과학기술원(KAITS)전산개발센터(소장성기수)는 최근 소득세관리 시스팀과 건설공사관리 시스팀등 2건의 대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소득세관리 시스팀은 실명제실시와 관
-
증시…활황 넘어선 과열
꽁꽁 얼어붙은 날씨와는 정반대로 증시는 벌겋게 달아올랐다. 증권회사 객장의 시세관은 연일 온통 값이 오른 것을 표시하는 붉은색 글자로 가득하다. 6일 증시는 사상 처음으로 하루 5
-
금리 조정-한은 수지 개선에 초점|1·21 금리 조정의 배경과 의의
이번 금리 조정은 82년6월 28일 금리를 한꺼번에 4%포인트나 내린 후 1년6개월 동안 강행됐던 저 금리 체제의 부분적인 손질이다. 82년 실명제 구상과 동시에 단행된 금리의 파
-
지난해 수익 부동산만 짭짤했다.
지난1년은 투자자의 입장에선 -『입에 맞는 떡(?)』을 고르기가 어려웠다. 저금리 지속으로 시중자금은 연초부터 실물투자쪽으로 흘러들었다. 안정성과 환금성을 생각하면 은행저축만한 투
-
세제 바로 알면 세금을 덜낸다-연말정산 등 앞두고 알아본 절세요령
21일부터 1주일동안은 「세금을 아는 주간」. 잦은 세제의 변동탓도있지만 세금에대한 관심은 생활의변화와 함께 날로 늘어간다. 올들어 지난월말까지 중앙세무상담소에 문의해온 건수는 모
-
국회 당임위|정부의 정치발전 구상은|공습경보, 필요이상의 공포심줘(질문)|은행간부 재산등록 검토|인접지역 대도시편입은 억제(답변)
▲김진기의원(민한)=수출입은행의 해외차입 금리가 런던은행단금리에 1%를 가산하고 있는건 정부의 신용도를 의심받는것이 아닌가. ▲조병봉의원(국민)=5천5백억원의 세입이 팽창되어있는
-
근원적인 부동산투기 억제책
최근 수도권을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부동산투기가 재연되고 있는 조짐이 보이자 관계당국은 다각적인 투기억제책을 세우려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6일 서울·인천·경기·충남등 2백53개 리
-
마땅한 투가대상없는 시주의 돈
돈이 있더라도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기 힘든 요즈음이다. 부동산경기는 지난봄을 고비로 고개를 숙이고 주가 역시 연초지수를 밑도는 바닥세에 머물러있다. 게다가 명성쇼크까지 겹쳤다. 그
-
갈 곳 못 찾는 돈 은행서 대기
○…지난 일요일의 느닷없는 공습경보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잠시나마 재산을 어떻게 운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가 하는 것을 생각게 했다. 비상시엔 말할 것도 없고 평상시에도 국민들의
-
경제팀 조화에 기대
작년1월 불황에 지친 경제계로부터 큰기대를 받으며 등장했던 김준성부총리가 꼭1년반만에 물러나고 매우 젊은 서석준씨(45)가 바통을 이어받있다. 김부총리는 경기진작과 물가안정엔 큰
-
예금·주식·채권등 가명엔 차등과세|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7월1일부터 생활주변에 달라지는 것이 많다. 실명거래가 아닌 이자 배당 소득등에 차등과세가 매겨지고 부동산 처분에 따른 양도소득세의 과세요건도 감화된다. 3백5개품목에 수입자유화도
-
저금리·외채대책이 시급하다
금년 하반기의 물가나 경기는 계속 좋아질 것이나 현재의 금리수준이 너무 낮고 늘어나는 외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경제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상세한 내용은 29일보도). 6·28조
-
토지거래 신고제
토지거래 신고제를 연내로 앞당기기 위한 법개정 작업이 추진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기 시작한 부동산 과열이 곳곳에 투기적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과정에서 토지정책에 대한 여러 각도
-
금융부 누구입김이 센가
삼성그룹은 3개 시은과 한국투금등에 4백억대 주식보유 동아건설·대자·력키금성은 2백∼2백80억규모| 개성출신 알부자 김·남·단씨 3가서 신한투금에 골고루 출자 삼희투김에는 업권계
-
(7)올림픽 열기 가세
지난 지년10월 88올림픽의 서울유치가 결정되자 나라안이 온통 떠들썩했다. 일본이 동경올림픽을 계기로 선진국으로 일어선것에 견주어 우리도 발전을 10년은 앞당길수 있을것이고 소위
-
"부동산 투기 이렇게 막자"…각계10인이 말하는 대책
일부 아파트에서 비롯된 부동산 투기가 점점 확산되어 전반적으로 집 값을 올려놓았다. 정부가 강력한 단속을 펴자 일단 잠복기에 들어갔으나 그 뿌리가 완전히 뽑힌 것은 아니다. 그러면
-
지난해 종목별 투자 수익률을 보면|일부 지역 부동산만 투기바람으로 춤춰
『투자에 별다른 재주가 없으면 저축이 최선의 수단』 이라지만 은행저축은 한마디로 매력을 잃은 지난 한해였다. 낮은 이자가 성에차지 않아 돈들이 일찍부더 실물쪽으로 빠져나갔다. 가장
-
새해엔 이렇게 달라진다-분야별 안내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을 때마다 우리 주변에는 달라지는 것이 많다. 내년에도 예외는 아니다. 우선 중·고교생의 교복제가 폐지되고, 서울 등 일부 도시에선 하수도 사용료가 부과된
-
개각-실명제-금리인하-세제개혁-은행 민영화 등|"사채강풍"이 휩쓴「경제의 해」|충격적 사건·조치의 홍수…「82년 경제계」를 돌아본다(경제부 기자 방담)
-올해는 단연「경제의 해」라 할 수 있을 만큼 충격적인 사건·조치가 많았고 어느 해 보다도 경제적 이슈가 크게 부각되었던 한해였습니다. 우선 신정 연휴가 채 끝나기도 전에 단행됐던
-
0순위 추첨기회 한번 불응땐 무효화
○…올해 부동산경기는 희비가 엇갈렸다. 78년이래 부동산때문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웃거나 울었다. 특히 정책이 조령모개식이어서 피해를 본 사람이 많았다. 정부는 상반기에는 강한 주
-
사건―사고―파동의 연속|82년엔 "말"도 많았다|채찍과…해학과…말 따라 거슬러 가본 각계 365일
세월은 가도 말은 남는다. 올해 따라 대형 사건 사고에다 실명제 파동, 한일 교과서 파동 등이 겹쳐 말도 유별나게 많았다. 따지고 보면 정치나 외교는 대부분「말」의 교환이고 방침이
-
시멘트·비금속 70% 상승, 건설 업종은 19%나 하락(올해 주가)
24일 납회로 올해 주식시장이 막을 내렸다. 종합주가 지수는 연초의 1백64·6에서 8·8%가 올라 납회 종가는 1백79·1로 끝났다. 업종별 추가 동향을 보면 시멘트 회사를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