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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보 전과 해명1]
선관위가 4.13 총선 출마자들의 전과기록을인터넷을 통해 공개하자, 후보들은 각각의 사유에 대해 해명하느라 분주했다. 일부 후보자들은 `민주화 경력'이라며 `자랑스럽게' 해명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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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좌수표 부도' 무조건 처벌못해
수표를 발행할 당시 부도가 날 것이라고 예상할 상황이 아니었다면 부도가 났다 하더라도 부정수표단속법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金炯善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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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밀레니엄 사면' 기준 마련
IMF형 경제사범과 경미한 신용불량자에 대해 이달말 대폭적으로 실시될 '밀레니엄 사면.복권' 의 기준이 마련됐다. 국민회의는 6일 적색거래자로 분류된 신용불량자 중에서도 연체대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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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대 당좌수표 부도 중앙대 전 총장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수십억원의 부도를 낸 혐의(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로 전 중앙대 총장 임철순(任哲淳.62.대둔산업 대표이사)씨를 구속했다. 任씨는 지난 7월 경기도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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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대사면 구상 "총선용" 논란 소지도
여권이 '밀레니엄 사면' 구상을 내놓았다. 대대적인 사면을 통해 국민화합을 다지겠다는 것이 여권이 내세운 명분이다. 이를 위해 부정부패와 관련없는 공무원의 징계기록 말소와 운전면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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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피아'좌절 차지혁씨 출소후 재기나서 관심
○…90년대초 '트리피아' 라는 자동차 종합서비스 체인망을 토대로 재벌 신화를 꿈꾸다 좌절한 차지혁 (41) 씨가 재기에 나서 눈길. 車씨는 지난 90년 5월 단돈 2만3천원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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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서 뇌물받은 前경북 부지사 구속
포항지청 (검사 金在原) 은 12일 포항 대보 폐기물 매립장 승인과 관련, 업자로부터 2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특가법 위반) 로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이석수 (李碩壽.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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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범 연말 대사면 추진
여권은 새 천년을 앞두고 전 국민 화합차원에서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 이후 생겨난 경제사범에 대한 대규모 사면을 연말께 단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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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양형기준' 마련] '뇌물죄는 법대로'
대법원이 '양형실무' 책자 발간을 통해 사실상 양형기준을 마련한 것은 그동안 국민으로부터 '고무줄 잣대' 라며 불신을 받아왔던 법원.재판부간 양형 차이를 근원적으로 시정하려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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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구속 남발]안타까운 구속사례
구속 남발은 피의자의 직업.사회활동을 제한해 생계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 라 주변사람들에게 범죄자란 인상까지 심어줘 명예와 신용이 손상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 피해사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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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리스료 안갚아 행자부 장관 동생 부도 구속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8일 리스자금 1억4천여만원을 상환치 않아 부도를 낸 혐의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로 김정길 (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의 친동생 정삼 (正三.45.무직.서울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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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일본 히트사업' 外
소자본 창업 아이템 21가지 ◇경영컨설턴트 윤은기 박사와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이경희 소장이 소자본으로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 아이템 21가지를 소개한 비디오 '일본 히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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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수표 단속법 바꾼다…피해자 고소때만 소송
서울 강서구에서 작은 섬유제조업체를 운영하는 崔모 (55.서울여의도동) 씨는 10일에도 부도낸 수표 회수자금 1억원을 구하느라 발이 닳도록 친지.거래처를 찾아다녔다.만약 부도수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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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범죄늘어 법원,영장처리 내부 기준안 마련
어려운 생활을 견디다 못해 우발적 범행을 저지른 IMF시대 생계형 범죄나 흑자 도산한 중소기업인의 경우 법원이 구속영장 발부 때 선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하철 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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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사상 최대규모의 '대사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취임을 맞아 5백52만여명에 대한 특별사면.복권과 행정처분 취소조치가 단행됐다. 대상법률이나 대상자수로 볼때 건국 이래 최대규모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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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중소기업·벤처기업, 은행·공공기금서 투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유망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들에 대한 지원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이에 따라 신설 벤처기업은 물론 기존 우량 중소기업들에 대해 은행.공공기금의 투자 및 출자가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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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기업 재생기금 설립 추진…새정부 특별조치 검토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흑자부도기업에 대해 IMF 관리기간중 민.형사상 처벌을 유예하는 특별조치의 단행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조치는 기업의 연쇄부도를 막고 회생기회와 시간을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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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업주,돈빼돌리기 '꾀병 화의신청'
경제난 속에 최근 신청이 급증하는 화의제도가 악덕기업주들의 일시 도피처로 악용될 소지가 높다는 지적이 법조계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판사들은 "기업의 갱생 지원이라는 화의제도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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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사장님 '무전무죄'…자진출두에 영장기각 관용
지난 11일 오전 서울동대문구답십리1동 산동네에 있는 남원현 (南原鉉.37) 씨 집. 1주일만에 만난 아버지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여섯살.네살짜리 두 딸을 달래며 현관문을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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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소식]부도사범 자수땐 불구속처리
불가피한 사정으로 부도를 내고 수사기관의 수배를 받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이 오는 15일부터 3월말 사이 자수하면 불구속 처리로 수습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서울지검 (安剛民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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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도·임금체불 기업주 잇단 불구속
대검찰청이 경제난 타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검찰권을 행사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수억원대의 부도를 냈거나 임금을 제때 주지 못한 기업인들이 종전과 달리 잇따라 불구속 재판을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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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취임전 경제·화합 대사면 추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내년 2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국민 대화합과 통합차원에서 시국사범 및 일반 생활사범 등에 대한 대사면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金당선자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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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화합정치'
“이제는 화합이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화합정치를 표방하고 나섰다. 金당선자는 당선후 22일 처음으로 열린 국민회의 당무위원.지도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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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부도 사장 불구속…검찰,"흑자도산 중소기업에 회생기회"
검찰이 회생가능한 부도 기업인들을 불구속 수사키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구속기준의 40배가 넘는 20억여원의 부도를 낸 중소 기업인을 처음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지검 형사2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