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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서 공개된 태블릿PC에 최순실…"본 적도 쓴 적도 없다"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혐의의 핵심 증거가 됐던 ‘태블릿PC’가 9일 법정에서 공개됐다. 최씨는 “오늘 태블릿PC를 처음 봤고 사용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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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영조의 의리, 정조의 의리, 그리고 박근혜의 의리
━ 유성운의 역사정치⑤ #1. “아들 죽이고 개선가라, 이건 또 뭐지?” “울려야지, 당연히 울려야지. 그게 주상과 우리의 의리야!” “그 의리가 얼마나 갈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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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부 문건, 홍남기가 일부 작성 … 커지는 대통령 기록물 누설 논란
청와대가 17일 박근혜 청와대의 정무수석실에서 1361건의 문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14일 민정수석실에서의 300여 건에 이어 두 번째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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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청와대 캐비닛 문건, 우리도 뉴스 보고 알았다" 대통령기록관도 몰랐다?
“(청와대가 공개한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의 캐비닛 문건은)우리도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지난 7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발견된 전임 정부의 기록물들을 국정기록비서관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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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승계에 박 전 대통령 의지 작용했다는 김상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왼쪽)이 1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강정현 기자] 김상조(55) 공정거래위원장이 14일 이재용(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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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문재인 외교가 성공하는 길
문정인연세대 명예특임 교수 새 정부 출범 10일. 탄핵의 먹구름이 걷힌 5월의 하늘은 맑다. 상식과 소통이 배어 있는 취임사, 식판을 들고 직원들과 함께 순서를 기다리는 ‘보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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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재외투표율 75.3%로 역대 최고치. 그들의 선택은?
116개국 204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 재외투표지의 국내 회송을 위한 분류 작업이 2일 인천시 운서동 국제물류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중앙선관위와 외교부 직원들은 봉인된 재외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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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볍게, 더 멋지게…이게 바로 런던 스타일
트로피컬 개버딘으로 만든 버버리의 신상트렌치코트. 트렌치코트라는 보통 명사가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그 옷을 그냥 ‘버버리’라고 부른다. 스테이플러를 호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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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박 전 대통령, 증거 인멸 소지…결재하지 않은 문서 파쇄 가능성"
사진=박범계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소환 조사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증거 인멸 소지도 있다. 기록물로 완성되지 않았다는 핑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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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때와 달리 서면질의 생략 … 대선 의식해 속전속결
━ 박 전 대통령 수사 김수남 검찰총장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로 출근해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불소추특권이 소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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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트위터·페북 게시물도 고의로 삭제하면 처벌
━ 대통령기록물 Q&A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생산된 대통령기록물을 둘러싸고 훼손·유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탄핵과 조기 대선으로 기록물 이관 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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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박시백 화백 “조선시대 왕보다 대통령이 더 센 것 같다”
"조선시대 왕들이 대통령 보다 더 민주적이고 토론을 많이 했다."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500년 조선사를 스무 권의 만화책으로 옮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휴머니스트). 저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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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5. 시선은 위로부터 왔다 (1)
아직 어둠이 가시기 전에 혁은 잠을 깼다. 아내는 돌아와 있지 않았다. 해외에 본사가 있는 에이전시의 큐레이터로 일하는 아내에게는 흔한 일이었다. 이쪽의 밤이 그쪽의 낮이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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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만이군요, 한눈에 보는 만 가지 비경
━ 남설악 만경대 오늘부터 개방 1970년 3월 환경 보전을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후 46년 만에 개방되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남설악 만경대.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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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한 중장기 관리 로드맵이다. 주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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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2살 앱 개발자 토마스 보고 ‘나도 메이커 할래’ 마음먹었죠
우리는 종종 엉뚱한 상상을 합니다. 숙제가 너무 많은 날에는 숙제를 대신해주는 로봇을, 잘못한 일이 있을 때에는 잔소리를 음악으로 바꿔주는 기계 같은 것을 상상하죠. 그런데 말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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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르포] ‘태풍전야’ 월성원전을 가다
사용후핵연료 포화율 81.8% 넘어, 3년 내 건식시설 못 지으면 중수로 4기 운행중단 위기… 주민과 사전협의 없이 정부가 일방 결정, 제2의 사드(THAAD) 배치 갈등상황 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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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을 투표함’ 29년 만에 개봉…노태우 72.4%
1987년 대선 구로을 투표함 개함·계표식이 열린 21일 서울 종로구선거연수원에서 정종오 계표TF팀장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개함 결과 투표용지 수는 4325장으로 당시 선관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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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플루토늄 추출 활동 재개”
북한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하기 위한 재처리 활동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가 밝혔다.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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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방폐장은 폭탄 돌리기 아니라 사회적 신뢰 확보가 생명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주일 전, 정부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안)을 행정예고했다. 앞으로 12년간의 부지 선정 절차 등 안전관리 절차와 방식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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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26표차 낙선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 투표지 보전신청 받아들여
문병호 후보. [중앙포토]4·13총선에서 인천 부평갑에 출마해 26표 차이로 낙선한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가 '개표된 투표지 등을 보전해 달라'고 낸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인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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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단식 투쟁 vs 음치 소프라노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헝거` 스틸컷]헝거원제 Hunger 감독 스티브 맥퀸 각본 스티브 맥퀸, 엔다 월시 출연 마이클 패스벤더, 리암 커닝햄, 스투어트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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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바로 보는 북한] 개성공단에 두고 온 설비, 북한이 자체 운영할 수도
가동중단 열흘을 넘긴 개성공단에는 요즘 적막함이 감돕니다. 이따금 순찰을 도는 북한 특구개발총국과 군부 소속 지프차량 외에는 인적이 끊겼습니다. 관할 6사단 병력이 개성시에서 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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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위 방폐장, 세계 최초로 짓는다
핀란드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에서 직원이 처분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겨울 두 달 동안 해를 거의 보기 힘든 나라, 춥고 어두운 핀란드가 요즘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