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달동네서 고약 2년 테레사수녀

    「웅덩이 동네 수녀님」-「카타리나」수녀가 「작은 자매」의 일원으로 한국에 온 것은 14년전인 67년 봄. 21세의 나이로 주님께 바친 삶, 이제 그녀의 나이 40이다. 가난한 사람

    중앙일보

    1981.10.07 00:00

  • 열흘쯤 앞당겨온 한가위|한산한 거리엔 때때옷 물결|남녁 수해민 조촐한 차례

    12일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예년보다 열흘 가량 이른 탓인지 벼 알이 채 영글지 않은데다 남쪽을 휩쓸고 간 태풍 애그니스 때문에 지난해와 같은 추석분위기는 아니었지만 곳곳

    중앙일보

    1981.09.12 00:00

  • 우리 말과 우리 글 처음 가르칠 때의 그 감격-

    해방 1년 전인 1944변, 광주사법학교를 졸업하고 교사로서 첫 부임한 곳은 경기도가평군 명륜 국교이었다. 낯설고 물 설은 객지에서 만18세의 어린 나이로 나의「교단의 길」은 시작

    중앙일보

    1981.08.13 00:00

  • 미혼모(1)빙산의 일각…드러난 실태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은 여자 미혼모-.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의 고민으로만 보였던「처녀엄마」문제가 우리들에게도 눈앞에 다가왔다. 우먼 리브, 프리섹스 풍조는 공업단지 주변서부터

    중앙일보

    1981.08.13 00:00

  • 이성옥씨|「나이팅게일」기장 수상

    『간호를 내게 주어진 사명으로 알고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명예를 안게 돼 오히려 부끄럽습니다. 모든 것을 조건 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알고 감사합니다.』 국제 적십자사가

    중앙일보

    1981.05.26 00:00

  • 13회「신사임당」으로 뽑힌 조영옥여사

    해마다 5월17일이면「신사임당의 날」기념행사를 벌여온 주부클럽 연합회는 올해의 신사임당 상 수상자로 전북 오수중학교 교장 조영옥여사(61·전북전주시??배동256의12)를 선정했다.

    중앙일보

    1981.05.13 00:00

  • "여성은 가정의 중심… 가정을 사랑으로 넘치게 해야된다"

    -가난을 없애는 길은 가난을 함께 나눠갖는 방법이 가장 좋다. (서울 서강대 기자회견) -기도하면 마음이 평화로와지고 평화로운 마음을 가진자만이 그리스도를 만날수있다. (서강대 강

    중앙일보

    1981.05.06 00:00

  • "내 일생은 가난하고 병든 사람의 것"-테레사 수녀 한국에 오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살아가는 「우리시대의 성녀(성녀)」 「테레사」수녀 (71) 가 3일 하오5시30분 김포공항 착, 내한했다. 김수환 추기경의 영접과 2백여 환영객들의 뜨거

    중앙일보

    1981.05.04 00:00

  • 「과학의 날」 대통령상 수상자 4명의 「얼굴」

    과기처는 과학의 날(21일)을 맞아 20일 제14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대통령상) 수상자 4명을 확정했다. 과학기술상 중 과학상에는 김봉균 교수(61·서울대자연대)·기술상 최종욱씨

    중앙일보

    1981.04.20 00:00

  • 청렴도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근절하겠다는 새시대의 결의는 연달아 색다른 제도를 낳고 있다. 공직자사회의 청탁 배격운동에 이어 앞으로 실시하리라고 하는 전 공무원의 개인별 청렴도 측정

    중앙일보

    1981.04.18 00:00

  • 새벽 솔밭길 속초 산책 20년-강릉 명주의원장 정순응 박사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누리며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기쁨을 찾는다면 더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할아버지 품 같은 따뜻함이 절로 느껴지는 고희의의사 정순응 박사(72·강원도 강릉

    중앙일보

    1981.04.01 00:00

  • 꽃꽂이·양재 등 주부를 위한「가이드」|「중년의 여가」를 보람있게…

    40대 전후의 중년세대는 대체적으로 사회적·경제적·시간적·여유를 갖는다. 특히 요즘처럼 문명의 이기가 발달한 시대에는 주부들에게 시간의 여유가 많다. 자칫 이 시간의 여유를 잘못

    중앙일보

    1981.03.21 00:00

  • 진학의 꿈으로 졸음도 잊는다|서울종로 직업청소년 야간학교

    봄이라 지만 아직 냉기가 가시지 않은 초저녁. 귀가 길의 학생들과 시민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때 비로소 활기를 띠는 근로청소년들의 배움터 종로 직업청소년학교(서울 운미동60). 교복

    중앙일보

    1981.03.20 00:00

  • 봉사라기보다 「기르는 정」에 끌려

    1년에 몇 천명의 아기가 자녀양육권포기나 기아의 형태로 생부모에게서 버림을 받는다. 하지만 이들을 수용할 시설은 절대적으로 모자라며 양부모를 찾아갈 때까지 만이라도 길러줄 손이 없

    중앙일보

    1981.03.05 00:00

  • (6)임정명과 김정기씨 농구

    농구인 김영기씨(45·신용보증기금 심사부장) 하면 4·19, 5·16의 격동의 세월을 겪은 왕년의 농구「팬」들은 고개를 끄덕이게 마련이다. 신동파가 나오기 전인 60년대 초반, 이

    중앙일보

    1981.01.10 00:00

  • (2980) 경기 80년-제71화

    1930년대초의 제일고보는 개교 30주년을 넘기면서 명문학교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었지만, 정작 그 배움의 터전이랄 수 있는 교사만은 30여년의 연륜을 겪는 동안 너무도

    중앙일보

    1980.12.03 00:00

  • 「배움의 시간」을 낭비 없이 보내자| 불행한 경험 다시없도록

    대학의 문이 다시 열렸다. 민주발전이다 정치발전이다 하여 주로 정치체제의 변화를 갈구한 열기가 학원으로 몰아친 결과는 국정불안의 요인이 되었고 휴업에서 휴교로 번져서 굳게 닫혔던

    중앙일보

    1980.09.09 00:00

  • 김 문교장관 공한

    우리는 지금 너무나 엄청난 역사의 시련에 직면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학인의 슬기와 지성을 요청하는 역사의 전환기에 함께 서있다는 것을 의직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학원의 민주화

    중앙일보

    1980.05.08 00:00

  • 근로청소년의 무궁화야간중학교 졸업식

    때아닌 졸업식. 16일 밤8시 서울가리봉l동 무궁화 야간중학교 졸업식장. 낮에는 공단근로자, 밤에는 학생으로 2년의 노력끝에 35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는 순간,학부모들은 뜨거운

    중앙일보

    1980.04.19 00:00

  • 눈을 똑바로 뜨고 사는 민주시민이 되자

    내 생애에 세번째 맞은 해방 새삼 지난날을 생각케 되는 요즘이다. 돌이켜 보면, 보잘것없는 이 여인의 짧은 인생 중에도 인간해방의 기회가 3번이나 있었다. 첫번째는 8·15해방,

    중앙일보

    1980.02.09 00:00

  • 지도자는 "소금과 빛"이어야

    8·15해방 이후 35년 동안의 한국 정치사는 한마디로 집권자의 비극적인 최후로 점철된 불행의 반복이 아니었던 가 싶다. 4·19학생의거, 5·16혁명, 10·26사태 등으로 이어

    중앙일보

    1980.01.26 00:00

  • "내가 해놓은 일은 후세사가들이 판단할 것이다"|박 대통령 어록

    ▲가난한 농촌의 아들로 태어나, 동족상잔의 비극적 시대에 살면서 나는 자나깨나 이 땅에서 가난을 몰아내고 남북의 부모형제가 얼싸안고 재회의 기쁨올 누릴 통일 조국의 실현을 포구해왔

    중앙일보

    1979.10.28 00:00

  • (2) 해방의감격 실감했던 8 15 두달뒤의 체전

    『아마 우리나라 체육인들이 가장 정열적으로 일한 때가 해방후의 격동기일걸-.』 한국 「마라톤」의 선구자 김은배씨(69)는 이미 30년이상의 세월이 흘렸지만 기억이 생생하다며 말문을

    중앙일보

    1979.10.10 00:00

  • 정직하지 못한 재간은 사회에 해만 끼칠 뿐 이임사

    이화여대총장이 취임식이 1일 상오 10시 이대대강당에서 열렸다. 제8대 김옥길 총장에 이어 18년만에 정의숙 새 총장(제9대)을 맞이하는 이 자리에는 이대재학생(4년 생)과 교직원

    중앙일보

    1979.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