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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돌 크루즈사 지분, 헝가리 정부 51% 소유"···부실수사 의혹
8일 오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유람선 ‘허블레아니’ 침몰 현장에서 정부합동신속대응팀과 헝가리 관계자들이 선체인양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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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는 범죄자 처벌인데…자원봉사처럼 물러터져
쌍방울 대주주 김성태(51)씨가 주가 조작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이를 이행한 것은 지난해 7월이다. 그는 곧바로 서울동부보호관찰소에 탄력집행신청서를 냈다.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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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몸 던지기 나흘 전 이재수 “나 살자고, 없는 걸 있다고 하나”
━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죽음 그 이후 박지만 EG회장이 지난 11일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안장식이 열린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을 찾아 눈물을 흘리고 있다. [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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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측 ‘5·18 재판’ 출석설 부인 … “건강 나빠 정상적 진술 못해”
전두환(87) 전 대통령 측이 광주 재판 출석설을 부인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에 서기 어렵다는 것이다. 전 전 대통령 측은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오는 27일 광주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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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측 "건강상태 심각"…재판 출석 난색 표명
전두환 전 대통령. [중앙포토] 전두환(87) 전 대통령 측이 광주 재판 출석설을 부인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에 서기 어렵다는 것이다. 전 전 대통령 측은 23일 본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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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만 1위 하란 법 있나"…정당한 마케팅 기준 질문 던져
지난달 발표한 '웨이 백 홈'으로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숀. 2010년 데뷔한 밴드 칵스의 멤버로 DJ와 프로듀서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디씨톰엔터테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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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꼿꼿 장수' 김장수 전 안보실장, 검찰에 '피의자' 소환
━ 김장수·김관진 나란히 검찰 포토라인에 26일 검찰에 출석한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한때 ‘꼿꼿 장수’라는 별명을 얻었던 김장수(70) 전 국가안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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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기의 재판을 지켜보며
김진명 소설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항소심 결심을 불과 일 주일 앞두고 특검은 공소장에 새로운 사실을 추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2014년 9월 15일의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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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전 대구 노래방 여주인 살인 용의자, 다른 살인도 드러나
[연합뉴스] 13년 전 노래방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달 28일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본지 12월 1일 보도)이 또 다른 살인 사실도 시인했다. 2009년 2월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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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법무부 차관급 50명···고급 호텔 음식점 들락날락"
━ [이슈추적]SNS서 차관급 판·검사 특활비 ‘맹폭’한 황운하 왜?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 [중앙포토]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분리를 주장하는 ‘미스터 쓴소리’ 황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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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TF “태광실업 세무조사 권한 남용” … 당시 무슨 일이
2008년 12월 10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15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노무현 전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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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강원랜드의 숨겨진 과거 … 무더기 부정 채용 폭탄 터지나
━ 조강수의 세상만사 지난달 찾은 ‘폐광촌의 젖줄’ 강원랜드의 카지노 객장. 오후 6시, 도박꾼들이 뿜어내는 욕망의 들숨과 날숨이 환희와 탄식으로 엇갈렸다. 블랙잭 테이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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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의 겁주기 효과(chilling effect)?…검찰 고발 文측 7건, 安측 10건
선거 정국엔 각종 고발이 난무한다. 이번 대선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법적 조치는 터무니없는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등에 대해 정당하게 행사하는 법적 행위일 수 있지만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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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형사에게도 걸려오는 보이스피싱,"돈 인출 요구는 100% 사기"
“정부 지원 햇살OO은행. 연 5.2%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 가능. 조회 이력 없이 60일 무이자”지난해 12월 대전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이런 문자를 받고 혹했다.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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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기춘의 '아~옛날이여'…"'80년 국보위 8000명 숙정도 합법' 판결 참고하라"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기춘(78ㆍ수감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에 “1980년 국가보위비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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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데는 언론 뿐? 고영태측 3번째 보도자료 “검찰 강압수사”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된 고영태씨(41) 측이 “검찰 조사과정에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등을 침해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씨 변호인단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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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증거 파기? 9년 만에 또 사초 논란
━ 대통령기록물 Q&A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사초(史草) 파기’ 논란이 9년 만에 재점화됐다.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4년간의 박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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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근혜 전 대통령기록물 무단 유출, 파기 없도록 유의하라" 국가기록원, 청와대에 통보
박근혜 전 대통령 집권 기간에 만든 대통령 기록물이 무단 유출되거나 파기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록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행정자치부 산하 국가기록원(대통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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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방장관 내정자 회견문까지 미리 봤다
“국방부 장관 내정자의 기자회견 문구까지 최순실씨가 관여하는 이유가 뭡니까.”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지난해 11월 검찰 측으로부터 이런 신문을 받았다. 검찰이 최순실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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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박 대통령, 배신 트라우마 강해 내게 의지”
최순실씨가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님이 배신에 대한 트라우마가 굉장히 강한 분이었기 때문에 제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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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순실 "대통령님은 배신에 대한 트라우마가 굉장히 강해 저에게 많이 의지"
최순실(61)씨는 왜 진작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나지 못했을까. 최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대통령) 당선 후 곁을 떠나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저 말고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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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호성, 최순실에게 "마마 수정본 다시 올렸습니다" 문자… 왜?
‘마마 수정본 다시 올렸습니다.’ 정호성(49)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최순실(61)씨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중 일부다.본지가 입수한 ‘최순실 국정농단 검찰 수사기록’에 따르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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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사이드] 천경자 위작 논쟁 '미인도'…여전히 남은 의혹들은?
천경자 화백의 위작으로 의심받고 있는 '미인도'의 진실을 밝힐 것으로 기대했던 검찰 수사가 의혹을 재확인하는 데 그쳤다.외국 전문 감정팀의 분석 결과는 완전히 배제됐다. 예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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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법의학자, 자기 피 뽑아 밝혔다…드들강 살인의 진실
12일 단국대 연구실의 이정빈 석좌교수. 모니터 속은 이 교수가 ‘드들강 여고생 강간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활용한 여성 신체 내부 그림. [사진 김경록 기자]전남 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