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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world] 약물이 지운 美 야구 두 별
양복 입은 그의 모습은 낯설다. 짙은 감색 수트가 탄탄한 상체를 감싸고 있다. 청문회 시작에 앞서 오른손을 들어 ‘진실만을 말할 것’을 선언한다. 저 손. 일곱 차례 사이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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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지천명'이 내일모레 이거늘···
그는 커 보였습니다. 적어도 소인배는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직도 나는 야구장에 있다"는 어머니의 유언대로 임종 당일도 등판해 통산 340승을 영전에 바쳤습니다. 나라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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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不鏡於水 鏡於人
지난해 미국 스포츠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부끄러움'이었습니다. 그렇게 추문이 많을 수가 없었습니다. AP통신이 선정한 10대 뉴스의 금 은 동메달을 모두 스캔들이 차지했습니다.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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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본즈 학습효과와 약물 스캔들
이번 미첼 리포트는 변두리 3류 극장이었습니다. 새로울 것도 흥미로울 것도 없는 재개봉의 동시상영에 불과했습니다. 그나마 브라이언 맥나미라는 엑스트라가 돌발 출연 앤디 페티트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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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메이저리그 약물 조사 발표한다는데···
드디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것인가요. 지난해 3월 출범한 메이저리그 '금지약물 조사위원회'의 발표가 13일로 임박했습니다. 버드 실릭 커미셔너가 지명한 조지 미첼 전 상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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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금지약물 복용 고발 칸세코 “A-로드도 약 먹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 “A-로드도 금지약물을 사용했다. 미첼 보고서는 엉터리다.”(호세 칸세코) “2002년 이틀간 성장호르몬을 복용했다.” (앤디 페티트) “여러 번 검사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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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멘스, 약 먹고 부활?
미첼 보고서에 거론된 88명에는 로저 클레멘스(전 뉴욕 양키스)와 앤디 페티트(양키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총 연봉 1억 달러를 받은 케빈 브라운(은퇴), 2005년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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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야구' 미국이 뒤집혔다
야구의 나라 미국이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타들의 금지약물 사용 파동으로 발칵 뒤집혔다. 그동안 알려졌던 배리 본즈는 물론이고 '살아 있는 야구의 전설' 로저 클레멘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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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본즈만 미워할 수 없는 까닭
배리 본즈가 기소 당하면서 4년여를 끌었던 추문(醜聞)의 드라마가 이제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파국의 끝은 우리시대 홈런왕 본즈의 불명예스러운 은퇴 아니 강퇴입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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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WORLD] 투견으로 추락한 NFL 스타
마이클 빅이 7월 27일(한국시간) 긴장된 표정으로 리치먼드의 연방법원에 출두하고 있다. 동물보호기구의 카산드라 캘러헌이 빅이 재판을 받는 리치먼드 연방법원 앞에서 시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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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홈런공에 약물 낙인 찍어라” 인터넷 투표 결과
756개로 미국프로야구 개인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웠지만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쏟아지는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금지약물의 힘으로 얻은 기록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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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756호 공 “어떻게 처분할까요”
마크 에코가 본즈의 756호 공을 보여주고 있다. [뉴욕 AP=연합뉴스]야구공이 무슨 죄가 있나. 하늘을 날기 전부터 응원과 야유에 휩싸인 논란 덩어리더니 땅에 떨어진 뒤에도 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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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부활의 영웅' 엔키엘마저도 '금지된 장난' 약물 쇼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또다시 약물 파문으로 요동치고 있다. 이번에는 '부활의 영웅' 릭 엔키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금지약물 복용자로 이름이 나왔다. 엔키엘은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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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복용 VS 도핑 검사, 그 전쟁의 끝은 …
미국 메이저리그 홈런왕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는 약물 복용 의혹을 받고 있다. 그가 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약물은 테트라 하이드로 게스트리논(THG)으로 도핑테스트에도 잘 잡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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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에 찌든 지구촌
세계 스포츠계가 금지약물에 찌들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새로 써나가고 있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스테로이드 파문'과 맞물려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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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또 쾅! '홈런 757' 치면 신기록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팬들의 외면 속에서도 연일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세워 가고 있다 본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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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런 "본즈 756호, 위대한 기록"
통산 756호 홈런을 친 본즈가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뒤로 그의 신기록을 축하하는 화면이 홈 구장인 AT&T파크 전광판을 수놓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신기록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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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는 속상해
미국 야구팬들은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의 통산 755호 홈런보다 역대 23번째로 300승 고지를 밟은 톰 글래빈(41.뉴욕 메츠)의 투구를 더 관심 있게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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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복용 약물 THG는
본즈가 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약물은 THG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단백동화 스테로이드)의 일종이다.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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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본즈, 통산 홈런 755호 타이 기록
마침내 755호 홈런이 터졌다. 그러나 관중석에서는 기립박수와 야유가 뒤섞여 나오는 기묘한 광경이 펼쳐졌다. 1976년 행크 에런 이후 무려 31년 만에 나온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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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달콤하지만 치명적인 유혹
본즈는 지난 수년 동안 근육강화제인 스테로이드 복용설에 시달렸다. 지난해 발간된 『그림자 게임(Game of Shadows)』이라는 책을 통해 본즈가 연방 대배심 앞에서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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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덫에 걸린 본즈'
25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전에 출전한 본즈가 대기석에서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작은 사진은 그의 내연녀였던 킴벌리 벨.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팜므 파탈(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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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만든 홈런쇼 이치로 '별난 별'
5회 2점짜리 그라운드 홈런을 치고 홈인한 이치로를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인 이반 로드리게스가 활짝 웃으며 환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각본은 배리 본즈(43.샌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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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7가] 시릭 커미셔너의 장고
버드 실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아직도 착점을 못하고 있습니다.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배리 본즈의 756호 홈런 신기록 경기 참석 여부에 대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