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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체국서 예금·보험취급
전국우체국이 지난1일부터 예금과 보험업무를 새로 취급하고 있다. 체신예금및 보험은 지난 77년 기왕에 해오던 일을 농협으로 이관한후 6년만에 부활시킨것. 당국의 의도는 예금·보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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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와 백만장자 사이|선진국에서 나타나고 있는 복지의 허실(하)
파리의 가장 화려한 샹젤리제 거리에 개선문을 손으로 잡을듯 가까이 자리잡은 카페 후케.파리의 명물인 이곳에 어둠이 깔리기도 전에 성장한 파리지앵과 각국의 관광객들이 몰려든다. 『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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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자금 지원·전용매점 운영등 공무원처우개선 간접지원
정부는 일반기업과 공무원간의 봉급격차를 줄이기위해 공무원에 대한 사실상 봉급인상 과를 갖는후생·편인시설과 연금판매소를 통한 생활필수품의 염가공급 대폭확대등의 시책을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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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첫어업이민|87년까지 400가구 보내
남미의 아르헨티나에 우리나라 어민들의 집단 이민길이 트였다. 정부는 아르헨티나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올부터 87년까지 연차적으로 어민4백가구(2천여명)를 아르헨티나의 산타크루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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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환자들에게 삶의 용기를…
소록도 나환자촌 주민들의 효성스런 딸이며 오누이이기도한 원불교 소록도 교당의 김혜심교무 (37)-. 그는 세속의 학문으론 어엿한 의학박사학위까지 가진 정녀교역자다.그러나 그가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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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집」 안젤라 수녀|˝미혼모들에 새로운 삶을 열어주며…˝
『한 인간은 온 세상보다도 값지고 소중하다.』 한국 카톨릭 유일의 미혼모보호시설인「마리아의 집」(춘천)과 공장 근로여성들을 위한 복지시설 「마리아 자매원」(서울)을 운영하는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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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상기씨 자살사건
사건·사고로 얼룩졌던 한해가 저문다. 때로는 우리의 가슴을 섬뜩하게했고 때로는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올렸던 사건들. 이들사건에서 우리는 많은것을 배우기도 했다. 말없는 현장,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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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서도 묵묵히 헌신
중앙일보사와 내무부가 제정한 청백봉사상 올해(6회) 본상 수상자 13명의 면모를 소개한다. 「동네 머슴」 「무뚝뚜기」 등 이들 영광의 수상자에게 붙여진 별명이 말해주듯 이들은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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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보의 보험료율
한국개발연구원 (KDI) 이 제1종 의료보험의 보험요율을 현재보다 낮춰야한다고 건의한 것은 적절한 지적이다. KDI에 따르면 각직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1종」보험의 준비금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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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소득 당분간 분리과세를(질문)|통화량늘려 경기활성화 시킬 생각없다(답변)
▲김재영의원(민한)질의=정부와 민정당이 만든 「7·3조치」보완대책은 실명제의 참뜻을 사실상 백지화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다시 수정할 용의가 없는가. 10억원이상의 가명 또는 무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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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기업인들의 활동 실태|기계·운수 등 각계서 우먼·파워
오랜 불황으로 억센 기업인들도 휘청거리고 있다. 그러나 비록 「큰손」은 아니지만 사장·감사·이사 등 여러 형태로 기업 경영에 참여, 꿋꿋하게 기업을 이끌고 있는 여성 기업인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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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음종합병원」문닫아
사회복지법인 경로복지원(이사장 박근혜)부설 새마음종합병원(원장 김승초·서울북아현동775)이 개원 2년10개월만에 문을 닫는다. 경로복지윈은 이사장 박근혜씨와 이사 6명이 참석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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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이 낮을수록 담 세율이 높다
우리 나라 국민들이 소득 중에서 세금으로 내는 조세부담률은 비농가 부문의 경우 70대 후반, 특히 부가가치세가 실시된 77년 이후 소득이 낮을수록 오히려 세금 부담은 더 높아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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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전 주식|은퇴 후 아산재단에
정주영 현대회장은 3일 자신이 은퇴할 때 현대건설의 소유주식을 아산재단에 희사해 국제규모의 사회사업재단으로 꾸미는 것이 마지막 소망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전경련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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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활의식조사|"물가안정·빈부차 완화돼야한다〃
물가안정을 비롯해 일자리를 늘려달라든가 저임금개선·빈부격차해소등에 관한 국민의 요구가 강하게 일고 있다. 이러한 국민의 여론은 정부가 직접 실시한 사회통계조사에서 나타났다. 경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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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자이어 이충희도 무릎부상
복지단과 태평양화학의 우승은 개인기가 뛰어난 스타가 많은 팀이 체력을 바탕으로 조직력을 앞세운 팀들을 압도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복지단은 박인규 신동찬 안준호 진효준 이문규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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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0)제75화 패션 50년(61)|하와이 패션쇼
70년대에 들어서서 눈부시게 발전한 우리나라 경제는 77년도에 l백억달러 수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그 1백억달러의 총수출액 가운데 섬유패션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1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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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락민불편 찾아나서 해결
임병수(43·전북장수군계남면행정주사보) 64년부텨 4H지도자·예비군중대장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섰다. 이 때문에 72년에 장수군 계남면 한거마을 새마을지도자로 추대된뒤 우수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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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자의 연말세금정산 신고잘해야 혜택늘어나
12월은 연말 보너스가 나오는 달-. 두둑한 보너스만큼 샐러리맨을 즐겁게 해주는것은 없다. 그래서 샐러리맨의 12월 설계는 기대에 부풀어 오른다. 월급과 보너스를 합치면 얼마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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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 5개년계획서 드러난 실태
14일 정부가 발표한「제5차 환경보전실천 5개년계획」은 그 기본목표를「경제발전과 환경보전의 조화」에 두고있다. 바꾸어 말하면 지금까지 경제발전우선의 정책을 지향하다보니 우리의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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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합섬 여자배구팀|군산제일고교 축구팀|체전우승으로 갑자기 부상…팀 정비 박차
제62회 전국체전구기종목에서 최대 돌풍을 일으켰던 한일합섬 여자배구팀과 군산제일고 축구팀이 이번 체전우승을 계기로 팀보강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팀 창단 (73년)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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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뛰놀 터전마련해 農村 일깨워"
『장난감도, 놀아줄 사람도 없는 두메산골-. 뙤약볕 아래온종일 들일나간 부모를 기다리며 칭얼대는 고향어린이들에게 마음껏 뛰놀수 있는 놀이터를 마련해 주려던 조그마한 꿈이 이루어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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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80%이상이 나는 중류층|94%가 한국의 앞날 밝게 전망|본지창간 16돌 특별기획...전국 생활의식 조사
한국인들은 대부분 범중류의식을 갖고 산다. 그리고 비록 현재에 만촉하지는 않지만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지니고 있다. 본사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행한「생활의식조사」에 의하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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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이모저모|정변 찾아 경제는 침체
서울에서 곧바로 지상을 뚫고 들어가면 남미의 아르헨티나에 이른다. 밤과 낮이 바뀌고 계절도 정반대이다. 서울에서 가장 먼 지구의 저쪽 끝에 있는 셈이다. 그 곳에서도 한국인은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