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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조직개편안 재검토하라" 지시에…질본 "최종안은 부처협의"
문재인 대통령.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질병관리본부 소속 국립보건연구원을 보건복지부로 옮기는 조직 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부처간 협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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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질본 '무늬만 승격' 논란에 "조직개편안 전면 재검토하라"
문재인 대통령.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질병관리본부 소속 연구기관을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조직 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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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인원·예산 다 줄이고 ‘청’ 승격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독립시키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3일 입법예고됐다. 질본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을 복지부가 떼가는 등 질본의 손발이 잘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은경 질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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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질병청 승격…뚜껑 여니 "행안부·복지부만 이익 봤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해 포괄적인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에서 독립된 '청'으로 승격하고 그 아래에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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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복지부 차관직 추가 신설
지난 3월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오른쪽)과 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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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승자 속단 일러…방역 결정, 총리보다 질본 우선권을
━ 포스트 코로나 한국의 대응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질병관리본부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등 보건·의료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사진은 21일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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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코로나19 사스보다 교활…일상으로 돌아가고픈 관성과 싸워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20일 열린 오찬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코로나19는 가장 교활한 바이러스"라고 경고했다. [제공 보건복지부] 일상의 모습을 바꾼 신종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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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질병관리본부 승격,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질병관리본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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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경제 전시상황···한국판 뉴딜, 국가프로젝트로 추진"[대통령 3주년 특별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구상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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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질본→질병관리청 승격…감염병연구소도 설립" [대통령 3주년 특별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은 10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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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국민 고용보험 시대 열겠다···국민취업지원제도도 시행"[3주년 특별연설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을 맞는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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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질병관리본부, 독립·승격하는 게 바람직”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대구시청에서 대구시 의료자문위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의 외청으로 승격하는 방안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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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민심 챙기는 與 공약 "질본 '청' 승격, 의대정원 확대"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질본)의 ‘청(廳)’ 승격과 보건복지부 2차관 신설을 추진한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감염병 전문연구기관과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도 서두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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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바이러스 연구소, 질병본부 독립…민주당 '코로나 공약' 낸다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 맞춰 '코로나 공약'을 발표한다. 국립 바이러스 연구소와 권역별 감염병 치료 전문병원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다. 사진은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타고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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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5년 동안 숙제 안 한 정부
양선희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사람의 기억은 참 짧다. 그래서 역사는 반복되는 모양이다.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는 데자뷔의 연속이다. 언젠가 본 듯한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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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연금 독립성 없이 기업 경영엔 간섭하겠다는 건가
국민연금이 경영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경영 참여 목적의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 횡령·배임·사익편취 등으로 기업 가치가 추락했다고 판단되면 국민연금이 투자 기업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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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국민연금, 상장사 302곳 경영간섭 가능…연금 상전 시대
국민연금이 기업의 이사 해임이나 정관 변경 등을 요구할 수 있는 ‘적극적 주주활동 지침’을 의결하면서 재계에선 ‘연금 상전 시대’가 열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당장 내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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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공정위’된 국민연금…기업들 “투자할 돈 방어에 쓰게 될 것” 한숨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활동 지침’이 당장 내년 3월 주주총회부터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기업들은 늘어난 경영 변수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지침대로라면 국민연금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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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연금 동원해 이렇게까지 기업 옥죄야 하나
보건복지부가 어제 공청회에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더 적극적으로 최고위 임원 해임과 정관 변경 등을 건의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복지부는 “장기 수익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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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아래 상근 민간 전문가 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700조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 방향을 결정하는 국민연금 최고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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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하의 이코노믹스] 국민은 사회정의 흑기사 대신 투자의 귀재를 원한다
━ 국민 노후자금 불안하게 한 국민연금이 할 일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세계 3대 연기금으로 꼽히는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637조원의 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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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연금 사회주의' 논란에서 벗어나려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국민연금기금이 외국인 주주 및 일부 소액주주 등과 힘을 합해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사내 등기이사 연임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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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조 국민연금 ‘정부의 저승사자’ 역할 하나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참석 주주의 3분의 1 이상인 35.91%의 반대(찬성 64.09%)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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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는 전문가가 이끄는데 한국은 장관...'정부입김' 취약한 639조 국민연금 칼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경.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권이 박탈된 사례는 국민연금의 막강한 위력을 보여준 사례다. 2.5%의 지분이 운명을 가르는 박빙의 상황에서 2